화성특례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관내 연안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전장 5cm 이상으로, 생존율이 높아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지역은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 연안 등 주요 어장으로,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방류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방류해역 어촌계 및 종자생산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조피볼락을 비롯해 꽃게,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단계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방류 현장에 참여한 지역 어업인은 “넙치와 꽃게 종자 방류 이후 어획량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조피볼락 종자 방류 역시 어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수산자원 조성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종자 방류와 연안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부터 4개 일반구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구청 체제로 전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올해 특례시 승격 이후 급격히 증가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청에 집중돼 있던 행정 기능을 권역별로 분산시켜, 시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동부·서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별 일반구를 설치해 지역 특성에 맞춘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구청은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총 4곳이며, 지역 특성과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배치된다. 먼저 만세구청은 화성 서부 지역을 관할하며, 향남읍을 비롯해 우정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양감면, 팔탄면, 새솔동 등 10개 읍면동이 포함된다. 임시 청사는 향남로 470,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된다. 시청 인근에 출장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효행구청은 봉담읍을 중심으로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등 중북부 지역으로 임시 청사는 봉담읍 분천리 51-1번지의 임차 건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병점구청은 병점1·2동, 화산동, 진안동, 반월동 등 동부 도심 지역에
화성특례시 15년 숙원 풀었다. 시가 마침내 ‘화성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행정안전부가 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 설치안을 확정하면서, 정명근 화성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숙원 과제였던 일반구 설치가 현실화됐다. 2026년 2월 구청이 출범을 앞둔 4개구 성과는 정명근 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정부·국회 설득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으로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을 넘어선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광역급 행정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급격한 도시 확장으로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상황에서, 일반구 설치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정부 및 국회 설득 ▲관계부처 협의 ▲지역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일반구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확정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 성과라 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일반구 설치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100만 특례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동부·중부·서부권의 생활권 격차가 큰 도
화성특례시 매송~동탄 잇는 교통 숙원사업이 사업 속도 낸다. 시는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최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민자적격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 .이번 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에서 동탄신도시를 잇는 총 연장 약 10.63km규모의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수도권 남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매송·동탄 간 통행 시간이 약 50분에서 2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기존 간선도로의 교통 혼잡이 완화된다. 특히 매송-동탄 구간은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교통난이 극심해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고속화도로 건설이 현실화되면 동탄·병점 등 도심권 교통 분산과 수도권 남부 물류 효율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으며, 시는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매송-동탄 고속화도로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으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편리한…
화성특례시가 정부 국정과제 선제 대응 나선다. 시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TF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국정과제가 지방정부 정책과 맞물려 있는 만큼,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TF는 제1·2부시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각 국·소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총괄 협의체와, 과제별 추진을 전담하는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5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들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책의제 발굴 TF'는 산업 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총 10개 분야의 정책의제를 검토해, 39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마스(MARS) 2026 개최 ▲어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이모카세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모카세는 굿네이버스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참여하여,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해외아동 1:1 결연에 후원하게 되었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모카세는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한식뷔페로,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다양한 한식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식당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지역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경희 이모카세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많은 손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모카세가 지역 사회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야말로 세상을 변화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가 19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종복, 배정수,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이은진, 차순임 의원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겼다. 임채덕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회는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해 균형 있는 발전과 효과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목표로 이뤄진 특별 연구단체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19일 농·축·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어촌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이상기후, 고물가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어업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농·축·수산분야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함께 관내 농업인, 축산업인, 어업인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민생 밀접 지원사업 확대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들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어업인들은 해양 오염과 어장 축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축산업인들은 가축 질병 방역 강화와 사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농어업인들의 심려가 클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업은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려운 농어업 현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이 만년제 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 5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삼미천 인도교 설치 7억 원 ▲만년제 복원 정비 9억 원 ▲병점 제설전진기지 시설개선 3억 원 등이다. 앞서 권 의원은 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7000만 원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도비 확보는 화성시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19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과 ‘우수 혁신기업 판로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 기업들에게 해외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럽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등지에서 바이어들과 잇따라 성사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파인토르테와 오마이바(OMYBA)가 해당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 K-뷰티 브랜드 (주)파인토르테 제품은 출시 전부터 인도 유통사의 선 발주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및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해 20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유럽을 비롯해 홍콩 등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오마이바(OMYBA)’역시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ND 젠 스크럽 에센스(OMYBA ND Zen Scrub Essence)’를 개발해 동남아·일본·북미 유통망 확장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