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국군장병과 소방관, 경찰관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전국 각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2만 3천 명 이상에게 응원을 전했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2만 3천 잔과 푸드 2만 1천 개를 전달하고, 국군장병과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안전 종사자들에게 복지 혜택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4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같은 해 9월에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국군장병 51만 명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했으며, 육군과 해병대의 전방 GOP 부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접 음료와 푸드를 전달했다. 소방청과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소방서에 음료를 지원했으며,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는 3년간 3억 원 규모의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지역 산불 현장을 찾아 5일간 현장 소방관들에게 커피 2400잔과 푸드 3000개를 제공했다. 경찰청과의 협력도 확대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2월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3월 한 달간 전국 우수 경찰서 17곳을 방문해 경찰관 7500여 명에게 커피와 푸드를 제공했다. 동
신한은행이 인천 중구와 상생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한다. 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 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중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해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첫 업무협약 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상생배달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올해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성 Sh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플로깅 행사를 마치고 경인서부수협 산하 상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 ‘Sh사랑海자원봉사단’을 발대하고 매년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해양오염 및 해안가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민성 수협은행 부행장은 “수협은행은 올 한해, 해양오염과 해안가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위기에 적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지구에 위치한 ‘양주옥정 LH엘리프’ 공공분양주택의 해약분 64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단지는 양주옥정지구 A-4(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면적 51㎡ 509세대, 59㎡ 900세대 등 총 140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해약으로 발생한 51㎡형 24세대, 59㎡형 40세대가 추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각각 약 51㎡ 2억 5000만 원, 59㎡ 2억 9000만 원 수준이며, 계약금 600만 원에 5년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시 일시납을 선택할 경우 실구매가는 약 2억 3000만~2억 7000만 원 선으로 낮아진다. 또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으로 지원돼 실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줄었다. 청약은 일반공급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 소득·자산 기준,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청약접수 4월 28~29일 ▲동·호지정 순번 발표 4월 30일 ▲순번자 계약 체결 5월 2~9일 ▲선착순 계약 5월 12일부터 잔여세대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계약과 동시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양주옥정지구는 수
건설업체의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제한했던 규제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점차 완화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에 건설업 입주를 허용하도록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에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건설업을 입주 가능한 업종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남양주를 포함해 안양시, 광명시, 의정부시, 의왕시, 양주시, 고양시까지 총 7개 시에서 건설업체의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가능해졌다. 현행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는 건설업이 입주 제한 업종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업’으로 예외가 가능해,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입주 허용 여부가 달라진다. 문제는 많은 기초지자체들이 이 같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시장·군수와의 간담회 개최, 관련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점차적으로 입주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업체 보호 및 애로사항을
현대건설이 성장세대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 봉사단(이하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토, 홍보 서포터즈, 청소년 멘티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2014년 시작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멘티, 대학생 멘토, 현대건설 임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약 1년간 진로 설계, 학습 지도,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임직원 멘토는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개별적 성장과 상호 유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총 534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
동부건설이 베트남에서 시공 중인 ‘떤반(Tan Van)~년짝(Nhon Trach) 도로 2공구 건설공사’가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준공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건설부(Ministry of Construction)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이 발주한 사업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州)를 연결하는 연장 6.15km의 주요 간선도로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연약 지반 보강 등 복잡한 기술이 요구되는 공사로 총공사비는 약 600억 원 규모다. 동부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로서 전 구간 시공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이 2023년 수주한 베트남 내 대표 도로 인프라 사업으로, 준공 이후 수도권 물류 흐름을 크게 개선할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 측은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 안전 수칙 준수, 공정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 및 지역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건설은 베트남 ‘통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야간작업을 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 시행을 공언하면서, 무형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특성상 '무풍지대로 인식됐던 게임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목록에 콘솔 게임기를 포함시키면서다. 이에 따라 콘솔 제조사들이 관세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는 게임사들에게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강세인 K게임에도 장기적으로 미국의 관세부과 정책이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해 국내 게임 업계는 분분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콘솔 게임기를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콘솔 디바이스에 최대 145%의 관세가 붙게 된다. 대부분의 콘솔 기기는 중국과 베트남 등 고관세율이 매겨진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닌텐도의 '스위치',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등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자 닌텐도측은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해야한다'며 신제품 '스위치2'의 예약 주문 시기를 연장했다. 당초 '스위
보험업계에 실적 양극화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장기 보장성 보험을 판매하기가 유리한 대형 보험사들은 수익을 키웠지만, 경쟁에서 불리한 중소형 보험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투자수익 감소가 예고되는 가운데,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5개 대형 손해보험사(삼성·DB·메리츠·현대·KB)의 지난해 순이익은 총 7조 418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2%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손보사(재보험사 포함)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 9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4% 감소했다. 생명보험업계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5개 대형사(삼성·한화·교보·신한·농협)의 실적은 1년 새 11.9% 늘었지만, 나머지 17개사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 0.8% 줄었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실적 양극화 현상이 IFRS17의 도입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질병보험 등 장기 보장성 상품에 유리한 구조로 바뀌면서, 해당 상품에 강점을 지닌 대형사들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 대형사들은 사업비를 늘리거나 보
쿠팡이 경북 고령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가 500곳과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농특산물의 신규 매입과 로켓프레시 입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일환이다. 16일 쿠팡은 서울 본사에서 고령군과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고령군 내 약 500개 농가와 협력해 딸기, 우곡 그린수박, 멜론 등 주요 농산물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직배송할 계획이다. 고령 딸기는 큰 일교차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당도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품목으로 꼽히며, 우곡 그린수박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여름철 인기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고령 멜론은 진한 향과 탁월한 식감으로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령군은 최근 인구와 농가 수의 감소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