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진건읍 조상희 위원장, 오남읍 안정숙 위원장, 양정동 천인순 위원장, 금곡동 이남순 위원장을 비롯한 읍·면·동 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각 지역 마을안길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쓰레기 500리터를 줍고 분리수거했다. 회원들은 “환경정화활동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환경 정화 활동,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캠페인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 ㈜세스코가 동양하루살이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체결한 삼자 간 업무 협약(MOU)이 8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곤충 생태학 연구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학교 연구진과 국내 해충 방제 분야 일류 기업인 ㈜세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동양하루살이의 생태 습성과 대량 출몰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동양하루살이의 생태 환경 연구와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고려대학교는 생태학적 연구를 통한 동양하루살이에 특화된 방제 기법 제시, ㈜세스코는 자체 설비를 통한 시범 사업 추진과 첨단 방제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동양하루살이의 생태 연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제 기술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면서 “세 기관이 힘과 뜻을 모아 성과를 이룬다면 산·학·관 실질적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엔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앞으로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 2회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무료 법률상담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부터 전문적인 법률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각종 민·형사 문제를 변호사와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8여 명의 주민들이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찾아 고충을 해결했다. 윤경배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법률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만큼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중순까지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던 진접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올해 9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3시부터 5시까지 진접읍 소재 북부희망케어센터 내에서 사전 예약 없는 무료 법률상담을 재개해 법률적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마련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호평동 사회단체 회원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평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배추와 무를 밭에서 수확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야채 등을 손질해 버무리며 김치 한 통마다 정성을 가득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호평동 사회단체협의회 이정홍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이 힘들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가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센터장은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자원봉사로 나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호평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유명배우들이 어린이를 위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6일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속 배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감 나는 연기와 함께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길 떠나는 너에게’, ‘뽀뽀는 무슨 색일까?’, ‘초록거북’ 등의 동화책을 읽어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사의찬미 등에 출연한 배우 ‘에녹’, 뮤지컬 웃는남자 데아 역으로 공연한 배우 ‘유소리’,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은 배우 ‘장윤석’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한 어린이는 “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는 배우들과 도서관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만나니 새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정약용도서관 박은경 도서관운영과장은 “정약용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진드기와 말라리아 등 가을철 감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진드기와 말라리아 감염건수는 올들어 각각 4건이다. 진드기 감염건수는 지난해 3건에 비해 1건이 늘었고 말라리아는 동일하다. 하지만 이같은 가을철 감염질환은 이달까지도 발생하고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최근 가을철을 맞아 나들이가 늘고 있고, 농촌은 수확철이어서 야외 작업이 불가피하므로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남양주 보건소 관계자는 “등산을 할 경우 입구에 설치한 기피제를 뿌리도록 하고, 의상은 밝고 긴옷을 입으며 휴식 시 깔판을 깔아서 전염을 막도록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에서는 수확기 감염 예방을 위해 이장 회의를 통해 전달한 예방수칙과 마을별로 배포한 홍보물을 꼼꼼이 살펴 발병을 사전에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최근 3회에 걸쳐 교과 연계 디지털리터러시연수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교과 연계 디지털리터러시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에 따라 학생들의 네트워크 접근 능력, 콘텐츠 활용 능력, 정보에 대한 선택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디지털에 의존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지며 디지털 공간에서 얻은 정보를 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해지고 있다"라며 "교원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안내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수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연수에서는 미디어 공간을 이용하는 수업 사례를 나누고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분석하고 직접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보고 학생들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실행학습을 운영했다. 차산초등학교 엄은영 교사는 “디지털 공간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콘텐츠 활용 능력 및 정보 검색 능력을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무분별한 정보가 범람하는 디지털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연수를 통해 바른 디지털 리터러시 영역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남양주시가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두뇌 집단(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4조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까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3∼4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용역결과가 부정적이지 않으면 시의회 협의 및 조례 제정, 행정안전부 설립허가 신청 등을 걸친 후 사무공간 확보, 설립 등기, 직원 채용, 이사회 개최 등을 진행해 2024년도 까지는 '남양주시 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정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으로는 ▲ 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발 및 연구역량 확보로 지역경쟁력 강화 ▲용역 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DB 구축으로 용역 효율성 제고 ▲ 시정 전반에 걸친 정책 싱크탱크 역할 수행 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설립 방향은 시가 출연하는 민법상 재단법인 형태의 연구원으로서 운영경비는 출연금, 사업수입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하는 남양주
남양주시가 시청 제1청사 옆 유휴 부지에 남양주시 문서기록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남양주시가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서고는 지하 1층에 80㎡, 본청 옥상 2개소 382㎡ 등 모두 462㎡에 불과해 만고율이 99%에 달하면서 일부는 각 부서에 분산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지난해 12월 (가칭) 남양주시 기록문화센터를 다산동 6018(공공 청사 2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직원들의 불편 등이 예상됨에 따라 시청 제1청사 옆 유휴 부지인 금곡동 185-17번지(1260㎡)로 위치를 옮겨 건립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곳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문서기록관과 주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는 큰틀의 계획은 세웠지만 건립 규모 등 세부 계획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당초 예정부지로서 집단 주거지 근접 거리에 위치한 다산동 6018 (공공 청사 2부지)는 신속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토지 매입을 하고 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시장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후 다산 정약용 선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공사 전 직원 및 시설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간 물품기증 캠페인을 추진해 기증받은 물품 2205점을 최근 굿윌스토어 구리점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에서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공사 직원 등이 기부한 물품은 의류, 잡화, 생활 및 문화용품, 건강/미용용품 기타물품 등총 2205점으로, ‘굿윌스토어 구리점’에 전달했다. 기증물품들은 이후 장애인 근로자의 선별작업과 재포장 작업을 통하여 매장에서 재판매해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로 지급되는 등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지원된다. 한편 공사 신동민 사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증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의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여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