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20개 고등학교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관련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학생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9월 30일, 경찰서(분당, 수정, 중원) 교통안전 담당자들과 관련 협의도 개최했다. 이번 학생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현수막 게시는 학교행정업무 경감차원에서 교육지원청이 직접 발주 및 게시를 진행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학생 교통안전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최근 증가하는 학생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지원청과 지역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서간 유기적인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관계 기관과 소통·협력해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깊은 울림의 첼로 선율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성남문화재단이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출신인 첼리스트 김두민의 솔로 리사이틀을 오는 11월 4일과 11일,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유럽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온 첼리스트 김두민은 작품에 대한 진지한 해석과 격정적이면서도 성숙한 감성과 깊고 숭고한 울림을 주는 연주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두민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를 통해 김두민만의 깊고 풍부한 첼로 선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작곡한 여섯 곡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이전까지 앙상블에서 반주 역할만 맡아오던 첼로를 솔로 악기로 처음 이끌어낸 의미 있는 작품이다. 한 대의 첼로로 선율과 반주를 모두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주자의 연주기법과 기교, 연습량을 모두 엿볼 수 있어, 첼리스트라면 한 번쯤 전곡 연주를 꿈꾸는 레퍼토리다. 김두민은 공연 첫날인 4일 2번,…
을지대학교는 성남·의정부·대전 등 3개 캠퍼스에서 제5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7일 성남캠퍼스를 시작으로 18일 의정부캠퍼스, 20일 대전캠퍼스 순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퇴직 교원, 30년, 20년, 10년 등 장기근속자와 대학발전에 기여한 근무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다양한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대학교육 콘텐츠로 국내 보건의료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3개 캠퍼스 간 ‘내실 있는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서울보건학교’로 출발한 을지대학교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6만 7000여 명의 보건의료 인재를 배출하며,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5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공심야 약국은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031-756-0365)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031-742-7202)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 약국(031-701-1071)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 약국(070-8815-1626) ▲분당구 구미동 성빈 약국(031-719-0936)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 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 725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9월 한 달간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성남시 5곳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총 1452명(한 곳당 평균 290명)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가 공공기관 안전관리 4등급을 받아 안전관리 수준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이 2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2018년 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대형사고로 국공공기관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기관 운영에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안전관리등급제는 2020년 본격 시행에 앞서 안전등급 심사체계를 점검하고, 안전등급제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은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 중 64개 기관을 대표 선정해 실시, 한수원은 안전관리 4등급(Safety-Cap 2)의 평가를 받았다. 안전등급 종류 및 수준은 총 5단계로 2020년 한수원이 받은 등급인 4등급(Cap2)은 ‘안전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심지어 한수원의 안전등급은 2021년 더 악화돼 안전역량과 안전수준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낮은 4등급을 받는데 이르렀다. 안전관리등급제 평가 분야 중 ‘안전수준’은 공공기관의 안전역량을 바탕으로 기관이 보유한 위험요소를 일련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게 유지‧관리하는 것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STA Seoul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STA Seoul 학술상은 일 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분야 연구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지대하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4월 ‘골 관절 수술 저널’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 결과(Third-Generation Ceramic-on-Ceramic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연구에서 이영균 교수 연구팀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장기간 안정성을 밝힌 연구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전된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 연구를 이어나갈
성남시는 시민들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6개월간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118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12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지역에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총 2202곳(3462대)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장소는 시흥동 판교제2테크노밸리·성남동 종합운동장사거리 등 버스정류장 100곳, 정자동 한솔어린이공원, 상대원동 시설녹지대 등 시립공원 8곳, 양현교 등 탄천변 9곳, 모란 민속5일장터 내다. 와이파이6 방식의 접속 장치를 설치해 기존에 설치 운영 중인 와이파이5 방식보다 접속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 시민들이 설치 요청한 곳과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대상지로 선정해 와이파이 접속장치를 설치했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 통신비를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36억 원을 투입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펴오고 있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분당경찰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의엽)와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의 지원을 받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접종은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따라 마련됐다. 안보자문협의회 정의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북한이탈주민 A 씨는 “평소에도 정착생활에 힘써주시는 분당경찰서 신변보호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에 건강까지 관심을 챙겨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반기수 분당경찰서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관내 탈북민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압류한 귀금속, 자동차 등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이들의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도 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절차다. 사흘간 온라인 전자 공매 사이트(https://ggtax.laors.co.kr)를 통해 총 719점을 공개 매각한다. 이 중 성남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셀린느 가방(감정가 5만 원), 금목걸이(58만 5000원), 다이아몬드 반지(30만 원), 금열쇠고리(24만 원), 2011년형 BMW 자동차(350만 원), 2014년형 그랜드 스타렉스(600만 원) 등 21점이다.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물품들이다. 공매 입찰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체납자는 제외다. 물건별 개별입찰이 진행되며, 입찰 기간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 발표일시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다. 낙찰받은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착불) 또는 시·군 감정업체 방문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성남시…
성남시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인 성남문화원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성남, 도시에 말 걸기 2’에 참여할 큐레이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는 문화해설사와는 다르게 일상 속, 생활 속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역할자이며, 주민이 직접 현대의 생활문화를 읽어 내 지역 특성을 담아 콘텐츠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주민과 문화원이 네트워크 하는 구조를 조성코자 하는 프로젝트다. '성남, 도시에 말 걸기2'는 2021년 활동에 이어 연속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성남의 다양한 ‘길’에 대한 설화, 추억, 에피소드 등을 큐레이터의 시각으로 사진과 영상에 담아 짧은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성남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성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겸 성남문화원장은 “2022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전통과 문화 예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리고, 시민들이 ‘문화원’을 보다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