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위주가 아닌 지역 골목상권 전반에 햇볕이 골고루 비쳐져야합니다.” 장태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장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수익독점을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부지역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을 기존 공휴일에서 평일로 바꾸려는 시도는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점점 줄고 있어 휴일 골목상권에서 소비되는 규모도 감소되는 추세”라며 “이같은 사정을 무시하고 대형마트가 다시 골목상권에 눈독을 들이는 건 지나친 욕심”이라고 했다. 장태승 센터장은 또 민간 주도의 ‘K-세일데이’와 연계한 ‘연말 전통시장 大 행사’에 대해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센터장은 “지난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소폭의 매출성과는 거뒀지만, 급조된 측면이 강한데다 제조가 아닌 유통업체 중심으로 이뤄져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행사는 정부 지원금도 2배 가량 늘어나고 제조·생산업체도 참가하고 있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데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골목상권의 자생력과 관련해선 소상공인 스스로 경쟁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재수 사장이 1년간 연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1년 10월 제16대 aT 사장으로 취임했다. 3년 임기 동안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0월 연임(임기 1년)했으며 이번에 재연임됐다고 aT는 설명했다.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촌진흥청장 등을 지내며 30년 넘게 농업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한 농정전문가다./윤현민기자 hmyun91@
국민이 체감하는 주택가격이 실제 매매가격보다 비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근 13년치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5.7년치의 갑절이 넘는 액수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용화 선임연구원은 24일 전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이 느끼는 주택 1채의 평균가격이 2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평균 주택매매가인 2억4천400만원보다 14.8% 높은 수치다. 특히 전세 거주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평균 2억8천400만원으로, 자가 거주자(2억8천만원)나 월세 거주자(2억7천300만원)보다 높았다. 이 연구원은 “이후 주택을 구매할 가능성이 큰 전세 거주자들이 집값에 대한 부담을 더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집을 구입하려면 몇 년이나 세후소득을 전부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며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을 묻는 질문에는 평균 12.8년이라고 답했다./연합뉴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평농협 전통장류가공공장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메주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단 40여명은 스스로 경작해 거둔 딸기잼 판매수익금으로 콩(480kg)을 사들여 메주를 만들었다. 이들은 내년 봄 된장을 담가 전통된장 1t 중 360kg을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640㎏는 소비자에게 판매해 사랑의 전통장류 나눔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혜숙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전통장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뇌관’으로 거론되는 가계부채가 올 3분기에도 급증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24일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이 1천166조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천131조5천355억원)과 비교하면 3개월 새 34조5천19억원(3.0%) 늘어난 것이다. 1년 전인 작년 3분기 말 잔액(1천56조4천415억원)과 비교하면 109조5천959억원(10.4%) 급증했다. 가계신용은 가계 빚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통계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은 올 3분기 말 현재 1천102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0조6천원 늘어 가계신용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3분기에 14조3천원이 늘어 전분기의 감소세(-2천억원)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중 부동산 경기 활황의 영향을 받는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11조5천억원으로 80%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외에 신용, 할부금융 등을 합친 판매신용 잔액은 63조4천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3조9천억원(6.6%) 급증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큰 증가 규모
신안은 동탄2신도시 A99·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4차는 총 980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한 1·2차(1천557가구)와 함께 ‘신안인스빌’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탄2 신안인스빌 리베라 3차는 지하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4㎡A 156가구 ▲96㎡A 196가구 ▲96㎡B 118가구로 구성된다. 4차는 지하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173가구 ▲96㎡A 221가구 ▲96㎡B 116가구로 이뤄졌다. 이들 단지는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형성된 동탄2신도시 남부생활권에 공급된다. 이 지역은 주거·레저·문화·쇼핑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친수형 도심공간으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형성될 예정이며 단지 북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는데다, 근린공원을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에 짓는 ‘포천2차 아이파크’를 이달 말 본격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 9개동, 총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59㎡A(160가구) ▲59㎡B(20가구) ▲74㎡A(94가구) ▲74㎡B(16가구) ▲84㎡(127가구) ▲101㎡(4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포천에는 2006년 이후로 신규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신규분양 아파트의 희소성 및 기대가치도 높다. 특히 포천은 지난 7월 처음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1차분(498가구)을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번에 2차분도 분양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포천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총 42만920㎡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개발되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뛰어날 것이란 평이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또 포천 구도심과 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맞은편에는 학교부지가 위치해 있는데다 포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어 통학환경도 수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청성산(285m)이 인접해 있
이동통신사들의 회피로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요금할인제’의 가입자의 비율이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이 요금할인제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하 한소원) 등에 따르면 최근 2년내 중고 휴대전화를 구입한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요금할인제에 가입한 자의 비율은 전체의 13.2%에 불과했다. 요금할인제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인원도 39.8%에 그쳤다. 요금할인제는 지난해 10월 단통법 시행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휴대전화 개통 시 통신사의 보조금 대신 매달 요금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요금할인제의 홍보를 홈페이지 구석에 게시하거나 ‘할인반환금’을 통해 이에 대한 가입을 어렵게 하는 등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반환금은 소비자가 휴대폰의 약정기간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그동안 할인받은 금액을 반환토록 하는 ‘위약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심 칩이 바뀌지 않았다면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하더라도 약정기간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보조금과 요금할인의 중복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약 2만 7천 건의 등록 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2만 7천 건의 등록특허를 국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중 약 3천 건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그동안 유상으로 개방했던 모바일기기, 오디오 및 비디오, 통신·네트워크, 가전, 반도체 분야 등 2만 4천 건의 등록특허도 모두 무료로 전환해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등록특허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각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과감한 특허 무상개방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특허 개방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무상으로 개방한 등록 특허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daegu)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