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 이후, 수원과 인천을 대표하는 미술관에서 어떤 전시가 기다리고 있을까? 수원에서는 홍익대학교 수원미술교육원 교육생들의 결실을 모은 대규모 작품전이, 인천에서는 현상의 이면에 가려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사진작가 박형재형의 개인전이 각각 열린다. '현대회화의 방향전' 홍익대학교 수원미술교육원 수강생들이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전을 개최한다. '현대회화의 방향전'을 타이틀로 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실기 전문과정 교육생들과 지도교수들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모왔다. 전시회는 꾸준한 연구와 실험으로 내면의 잠재된 조형의식을 화면에 이입해온 교육생의 결실을 모은 작품들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게 된 것. 미술디자인교육원은 홍익대학교 본교의 축적된 자원의 활용으로 일반인들에게 미술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각자 독창성과 개성이 실린 작품 영역을 확대하고 장차 미술작가나 지도자로 활동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자인 교육원 한진만 원장은 "교육원 설립후 2년 동안 원생들이 노력한 결실을 모은 전시"라며 "수원지역의 미술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 발전의 가교…
2집 '우츄프라카치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이가 싸이월드를 완전 정복했다. 테이의 2집 타이틀곡 '사랑은 하나다' 음원이 싸이월드에 제공된지 1주일만에 80만건의 음원 판매가 이뤄져 1위에 올랐다. 금전적인 수치로 무려 4억원에 이른다. 또 싸이월드를 제외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사랑은 하나다'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음원 서비스 통계는 200만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10억원에 이르는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테이 소속사 두리인베스터즈 박행렬 대표는 "선주문 5만장이 모두 소진돼 5만장을 추가로 음반 유통사에 넘긴 상태"라며 "현재 음반 총판매량은 7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의 '사랑은 하나다'는 MBC '음악캠프'에서 5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생들은 배용준과 보아를 최고 한류스타로 꼽았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과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www.ithinkgood.co.kr)이 지난달 24-26일 대학생 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최고의 남녀 한류스타로 배용준과 보아가 각각 55.1%와 42.8%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한류스타는 배용준에 이어 권상우(11.8%), 장동건(9.4%), 비(6.9%), 소지섭(3.6%)등이, 여자는 최지우(13.6%), 김태희(11.4%), 전지현(8.5%), 이영애(5.9%)등이 상위에 올랐다. '앞으로 한류 열풍을 주도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37.5%가 '드라마 및 연예인'을 선택했다. 영화(영화감독, 배우)는 26.5%로 2위에 랭크됐으며, 정보통신(11.4%), 전지기기(9.3%), 가요(6.0%), 한국전통문화(5.2%)등이 뒤를 이었다. '한류열풍 지속성'에 대해서는 '3-5년'(25.8%)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많았으며, '1-3년'(22.3%)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0년 이상'(19.1%), '5-10년'(12.1%)순을 보였다. 반면 '1년 내외'와 '곧 사라질 것'이라고…
파격적인 스타일과 관능적인 춤으로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댄스 가수 유니가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에게 러브콜을 받고있다. 유니 소속사 아이디플러스에 따르면 디자이너 박윤정과 사진작가 김형선이 조건없이 유니의 의상과 협찬 및 제작, 그리고 사진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윤정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 이신우씨의 딸로 매년 '뉴웨이브 서울 패션쇼'에 참여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 특히 신세대 감각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유니의 관능적인 몸매는 좋은 모델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박윤정의 홍보담당 박한재 실장은 "박윤정의 의상 디자인 콘셉트와 유니의 스타일은 상당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번 의상협찬과 제작은 서로에게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필, 신승훈, 강타, 장서희 등 국내 인기 가수들과 연예인들의 사진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김형선은 "유니는 어떠한 포즈를 취해도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가수"라며 "앞으로 유니의 살아있는 표정들을 담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니의 2집 타이틀 'Call Call Call' 뮤직비디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한때 1
한국소년탐험대가 2월 봄방학 기간 동해에서 서울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토 걸어서 횡단탐험'은 지난 1985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위해 한국소년탐험대가 마련한 국내 최대 심신단련 종합 프로그램.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자 55명은 19일부터 28일까지 '국토 걸어서 횡단탐험'을 통해 내나라 내국토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고 심신단련을 하게 된다. 국내 유일 프로그램으로 국토를 종, 횡단해온 탐험대는 그간 해외 동포 청소년을 포함, 만2천여명이 참가해 완주했다. 특히 이번 횡단 탐험은 지난 21년간 탐험의 노하우를 자랑해온 탐험대가 종합적이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거리다. 참가자들은 동해→임계→정선→가리왕산→횡성→양평→서울까지 37도 30분 위도에 위치한 지역을 행진하면서 각 지역의 문화, 유적탐구, 자연관찰, 극기훈련을 하게 된다. 주최 측은 이번 국토 횡단을 통해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는 물론 참가자 스스로 완주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탐험대는 완주자 전원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는 올 여름 탐험학교에 무상 초대할 예정이다. 문의 02-2297-5577
수원의 대표적인 연례 축제인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일정과 방향이 최근 공개됐다. 재단법인 수원화성문화재단(이사장 이장우)의 주최로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12일간 펼쳐질 '제9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집행위원장에는 신일수 교수(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예술감독에는 김철리(극단 비파 상임연출가)씨가 지난해에 이어 내정되는등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올해의 경우 작품 공모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신작과 기존작으로 구분해 수준작을 선정,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렵고 실험적인 작품대신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연극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관련, 조직위원회는 화성국제연극제의 국내 참가작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전문가와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작의 경우 야외공연용 창작극을 우대하되 번역극도 포함시켰다. 또한 작가 개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선정될 경우 연극제 측에서 제작할 방침이며 기존 공연작의 경우 2003년~4년 국내에서 공연됐던 작품만 모집한다. 신청자들은 재단 홈페이지(www.shcf.or.kr) 에서 다운로드받아
경기도는 제20회 경기도여성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 그간 도는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능력을 발휘해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해 표창해 왔다. 수상자 공모부문은 훌륭한 어머니, 평등, 봉사, 예능, 신지식인 등 5개이며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1인당 3백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기준은 ▲ 어버이를 정성껏 봉양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워 가정화목에 모범이 되는 여성(훌륭한 어머니) ▲남녀평등에 노력해 여성의 인권보호와 지위향상, 사회참여 확대 등에 공헌한 여성(평등 부문) ▲불우이웃 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여성(봉사 부문) ▲ 예술·기능이 일정한 수준에 이른 자로 지방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성(예능 부문) ▲맡은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지식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여성(신지식인 부문) 이다. 수상후보자는 3월 31일 현재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해온 여성으로 시장·군수·도 단위 여성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후보자가 거주한 시·군청 여성업무담당에 하면 된다. 한편 공모 접수자는 5월 경기도여성상공적심사위원회의의 심사를…
경기도국악당이 전문 국악인으로부터 우리 소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제 3기 전통예술교육강좌'를 실시한다. 전통예술교육강좌는 경기도립국악단원 등 전문 국악인들로부터 우리 악기와 소리를 체계적으로 교육,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및 성인 강좌, 교사대생 특별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도국악당은 28일까지 제3기 전통예술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강좌별로 첫 수업을 시작해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주 1회 실시될 어린이 강좌는 지난 1기 모집 시 3개 반이 추가될 정도로 인기 강좌인 ‘유아 사물교실’의 중급과정과 초급과정이 재개설되며 ‘초등학생 사물교실’ 과 ‘초등학생 단소교실’의 초급과정도 신규로 개설된다. 또한 인간문화재급 명창에게 직접 소리를 사사받는 ‘어린이 판소리교실’도 이어진다 . 주 2회 실시되는 성인 강좌의 경우 지난 2기에 이어 사물, 가야금, 대금, 단소, 민요 부문 중급 과정과 오전시간대 주부들을 위한 가야금과 전통무용 강좌가 신규로 개설됐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장구교실이 특별강좌로 개설돼 국악교습의 전문기관부재에 목말라하는 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번 강좌의 수강료는 3개월 과정
KBS 2TV 미니시리즈 '쾌걸춘향'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방송되는 '열여덟 스물아홉'(극본 고봉황 김경희, 연출 김원용 함영훈)에 박선영과 류수영이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지수현의 인터넷 소설 '당신과 나의 4321'을 원작으로한 '열여덟 스물아홉'은 기억 퇴행으로 열여덟의 패기 넘치는 여고생이 되어 돌아온 혜찬과 그녀의 남편 상영이 겪는 좌충우돌 현실 극복기를 담고 있다. 박선영은 이혼서류를 들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11년이라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열여덟이라고 생각하는 귀여운 아줌마 유해찬 역을, 류수영은 잘나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강상영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코믹하면서도 낭만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 모두에게 자신의 '잃어버린 꿈'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가는 기회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나갈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현대사회 속에서 유학(儒學)은 있을까? 없을까? 지난 500여년 동안 우리 사회의 의식을 지배해 온 유교문화는 현재 고전문헌 속에서 혹은 아스라한 기억 속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일상의 삶 속에서 어떤 이들은 회고적으로, 어떤 이는 건강한 질서의 회복 차원에서 옛 유교문화를 향수하고 있다. 무엇이 이토록 향수하게 만드는 것일까? 동양철학, 동양사상을 공부한 김성기, 최영진 등 10명의 연구자들이 이 시대에 아직도 유학을 탐구하는 이유를 진단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지금, 여기의 유학'(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을 펴냈다. 연구자들은 이 책에서 현재 간과되고 있는 고전에 대한 몰이해와 전통사상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바로잡고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는 내용을 대중적 서술로 전개했다. 현대에 과연 유교와 민주주의는 절충 불가능할까(유교, 민주주의, 자본주의), 유교에 진정 종교성이 내포되어 있는가, 아니 현대의 종교성은 오히려 유교적이어야 하지 않는가(종교로서의 유교, 그 역할과 전망), 여성 비하 사상으로만 일축돼 온 유교사상 에 페미니즘의 요소가 있을까, 없을까(여성의 경험으로 읽는 유교), 동양의 산수화를 보면서 경탄해마지 않는 예술 소비자는 유가 미학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