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시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숨쉬는 500년 객사-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일 시는 그동안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5개 분야로 시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지난 14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시는 우리문화달구지가 함께 운영 중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평택시 팽성읍 객사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고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을 주민협의체와 지역 상인회 등 12개 단체들의 높은 참여도는 물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종호 시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오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지난 15일 오산문화원에서 ‘2023 미래유물전 in 오산-창조적 반복’이라는 제목의 지역문화 장인 傳 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지방문화원 원장 및 관계자들과 관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신축 원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시 행사 개막식을 축하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미래유물전은 지역의 향토, 역사, 전통으로 대변되는 지방문화원이 곧 ‘과거’가 되는 ‘현재’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기획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6개 주제가 등장하는데 장인들이 몸 전체의 감각으로 매일매일 반복한 일상의 작업들이 전시되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이자 소목장인 오산 출신 안규조 작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임선빈 작가, 경기천년 생활장인 김영환 작가 등이 참여했다. 창조적 반복을 통해 몸에 새겨지는 예술적 감각과 결과물이 궁금한 관람객들은 오산문화원에서 12월 25일까지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방
한신대학교 지난 14일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신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팅, 유튜브 방송, MCN 등 인플루언서 활동에 관심이 많은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현재 트렌드와 그에 따른 제작 방향성의 제공과 인플루언서 활동과 관련된 취업 진로 정보 제공이 이번 워크숍을 연 목적이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진행과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특강은 샌드박스 전상웅 선임매니저(한신대 광고홍보학과 07학번)가 ‘어서와, MCN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MCN 사업 영역별 안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미래 진로를 위한 준비 ▲Q&A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현재 ‘한신 인플루언서’ 14개 팀 40여 명은 올 8월부터 한신대 유튜브 채널 등 SNS 매체에 학생참여형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공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한신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9일 어린이복합체험문화 공간인 오산아이드림센터를 개관했다.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위치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연 면적 276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영유아 및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12억을 투입된 오산아이드림센터는 새로운 경기정책 공모에서 영유아·어린이·가족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놀이공간 조성을 모토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3억5000만 원이 반영돼 진행된 사업이다. 각 층은 별도의 개별 주제를 갖고 있으며, 주제와 연계해 아동들이 공감각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내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실이 꾸며졌다. 해당 센터는 어느 하나 빼먹지 않아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1층의 테마는 바다로 ▲바다를 연상케 하는 ‘무인도 쉼터’ ▲ 파도가 몰아치는 ‘트릭아트 포토존’ ▲물을 이용한 ‘그림놀이터’(롤링아트) ▲아동들의 인기 체육활동 기구인 ‘그물놀이터’(롤링해저탐험)가 마련됐다. 2층은 자연을 테마로 한다.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요리 체험을 하는 ‘요리교실’(롤링레스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새롭G 한신대 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수료식은 2부로 나뉘어 ▲1부 GCC 토토즐과 미니 콘서트 ‘붓 끝에 써내려간 멜로디’ ▲2부 졸업식 및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1부 GCC 토토즐과 미니 콘서트는 ▲여소영 대표와 함께하는 경기도 로고송 만들기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홍보자료 전시 감상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이정화 서예가와 지영희류 해금산조가 만나는 아름다운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2부 졸업식 및 수료식은 이채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빈소개, 청휘 무용단과 유은정 국악인의 축하 무대, 우리의 새롭G 한신 캠퍼스 영상 상영회, 수료증·학위기·표창장 수여, 강성영 총장 말씀,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의 축사, 채수원 평생배움대학 회장의 회고사, 알리는 말씀,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강성영 총장은 “평생배움대학에 참여하신 분들과 준비해 주시는 분들의 열정을 느끼게 되었다”며 “오늘 졸업하시는 분들이 새롭G 한신대 캠퍼스에서 배운 것을 통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4년 동안 운영됐던 수원시 선별진료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이 종료된다. 수원시는 20일 정부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기존 수준인 '경계'로 유지하면서 내년부터 선별진료소를 없애기로 함에 따라 장안구보건소에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가 운영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혈액암·장기이식 병동 등에 입원하는 고위험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한정된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 의료기관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는 지속해서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화성시 새솔동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지난 19일 만나 화성시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임 사장은 “진정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과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적 미래 도시로 개발하고자 한다”며 “신세계만의 도시 철학이 담긴 인간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선보여 기존 도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00만 화성시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만큼,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화성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 화성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MASTER PLAN ▲세계적 IP사 유치 ▲단지 內 미래모빌리티 구현 ▲관광단지 인·허가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화성시가 민선 8기 시정 핵심 과제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20조 투자유치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가 제출한 '투자유치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기 때문이다. 조례개정안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기준을 신설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대상을 명료화했다. 대규모 투자기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경우 투자금액 300억 원 및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 개별단지에 입주하는 경우 투자금액 200억 원 및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세분화된다. 또한 기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고용지원금 인센티브를 신설해 화성시민을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에 1년의 범위에서 채용된 화성시민 1인당 월 70만원을 기업당 5억 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투자유치 기업지원에 대한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해 양질의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늘려나감으로써 100만 특례시의 지역경제 선순환과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
이신남 천 청와대 비서관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첫 출마 선언이다. 그는 “주변의 특례 대도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과 도시확장을 이루고 있지만, 오산은 생동감과 미래 가능성을 잃고 잠자는 도시가 되었다. 변화에 대한 간절함과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오산의 새로운 미래가 열리고 시민의 삶이 바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기자회견에서 서울대병원 유치 실패와 부지 혈세 보상문제를 지적하고 오산의 무책임 정치를 꼬집으며 책임정치 구현과 갈등 조정을 위한 ‘사전정책조정회의’인 관정 거버번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인력양성도시 구축과 뷰티산업 전략화로 오산의 산업기반을 마련,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오산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국회 상임위 중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오산의 교통문제는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예산을 끌어 올 '행정력'과 '정치력'의 부재가 그 원인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동탄트램, KTX 오산역…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정우 고삼·양성농업인상담소장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우수 농업인상담소장 평가에서 ‘2023년 우수 농업인상담소장’에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농업인상담소장 평가는 시군 읍면동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상담소장의 우수성과 발굴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하여 표창하고 있는 평가로서 경기도 내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농업인상담소장 3명을 선발해 표창한다. 이정우 농업인상담소장은 2016년 고삼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부임한 이래 지역 농업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 중심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특히 친환경 농업 확대, 다양한 지역특화 재량사업 및 시험연구사업 추진, 현장 밀착 컨설팅 추진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정우 농업인상담소장은 “농업인분과 소통하고 농업 현장에서 영농문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은 농업인상담소장으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분들이 농업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