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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특수가연물 화재 예방 대책 본격 시행…안전 관리 강화 나선다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148개 사업장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및 점검 실시
고무와 플라스틱 등 취급 시 대형 화재 위험…소방안전교육 강화로 대응력 높인다
신인철 서장 “철저한 안전 관리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킨다” 강조

 

안성소방서가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 및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되며, 고무, 플라스틱, 석탄, 목재 등 다양한 특수가연물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추진된다.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며, 유독성 가스를 방출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자연순환 관련 시설 1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하며, 화재안전 조사를 통해 취급 사업장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업장 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인철 서장은 “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 관계자들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번 대책이 화재 예방에 기여하여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방서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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