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가 손쉬워질 전망이다. 미술관이 관람객의 작품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 설명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는 것은 국내 미술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례적인 제도이다. 이번 달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은 상설전시실 다섯 곳에서 하루 6회씩 1시간에 걸쳐 작품설명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미술관 측은 전공자들로 구성된 작품설명요원들이 관객들에게 일방적인 설명보다는 대화식, 토론식으로 진행해 관람객들의 비평적 안목을 길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설명요원 투입 제도와 관련해 미술관은 "점점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직접 맞닥뜨리는 관람객들의 당혹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영호)은 2005년 새해맞이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로 안양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1일 저녁 7시 30분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릴 제5회 정기연주회에는 단원 20명과 객원 연주가 25명을 초청하는 등 총 45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출연한다. 연주회에는 하이든의 '심포니 94번 놀람교향곡 2악장',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1번', 사운드 오브 뮤직, 헨리 만시니의 모음곡, 오페라의 유령 등 청소년들이 감상하기 쉬운 곡들이 선정됐으며 곡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안양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2001년 창단된 안양지역의 유일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현재 안양시내 초.중생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쉴새없이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열리는 연말과 달리 1월의 문화예술가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한해를 시작하는 1월 초순, 평택과 수원 두 곳에서 모처럼만에 열리는 미술전시회를 찾아 차분하게 올 한해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 황제성 초대개인전= 한국미협 경기도지회장인 황제성이 '바람의 순환'(From the Wind of Circulation)을 타이틀로 지난 8일부터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평택미협 주관으로 이번 21번째 개인전을 열고있는 작가는 전시회에서 제목처럼 순환의 이미지를 통해 대상에 대한 인식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평론가 안대현은 그의 이번 전시작품에 대해 "매체와 색채의 순환이미지를 통해 생명력을 표출하고 마티에르의 유동적 움직임과 조화를 통해 생명력있는 화면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순환의 이미지를 통해 타자의 것들과 모종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캔버스가 오히려 새로운 생명력으로 충만돼 신선하게 보인다는 것. 작가 황제성은 그간 20차례에 걸친 개인전 외에도 250여 차례나 단체전에 참가해 왕성한 창작력을 자랑해온 미술인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과 한국미술작가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한 중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최대 이벤트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평화축전'의 윤곽이 최근 공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위임사업으로 주관하게 될 '세계평화축전'은 '평화 상생 통일 생명'을 컨셉으로 삼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40일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모두의 아이들'(For Children of Our Own)을 테마로 한 행사는 규모나 주제, 내용에서 전례없이 방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청소년수련원 내 3만평 규모의 부지에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평화공원'(가칭) 을 중심으로 도라산역, 예술마을 헤이리, 파주출판도시 등에서 세계평화축전을 펼친다는 것.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해부터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장인 강준혁 총감독을 위시한 17명의 민간전문가로 팀원을 구성해 세계평화축전사무처를 조직하고 행사를 준비해 왔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준혁 감독은 '세계평화축전'의 주요 메시지는 '평화'라고 말하며 행사가 담아낼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전쟁이나 갈등의 대립 개념으로만 사용된 종래 '평화'의 개념과 달리 이번 평화축전에서는 타인의 존엄을 기반으로 공존을 추구하는…
이범수가 또다시 특유의 코믹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범수는 최근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주인공 이대로 역을 맡기로 결정했다. 이범수가 연기할 `이대로`는 뺀질이 강력계 형사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8살짜리 딸을 위해 보험금 10억원을 타려고 죽기살기로 사건현장으로 뛰어드는 코믹한 인물이다. 열혈형사지만 뜨거운 부성애로 똘똘뭉쳐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는 영화 이후 1년여만에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셈. 지난해 이범수는 영화 으로 진한 감동연기를 펼치며 넓어진 연기폭을 과시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무장하고 돌아온 이범수가 출연하는 영화 는 오는 2월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전문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7-22일 매일 오후 10시 건축 프로그램 중 베스트만을 모아 기획한 '메가스트럭쳐 위크'를 2편씩 연속으로 방영한다 '메가스트럭쳐 위크'에서는 세계적인 건축물로 평가받은 마천루, 터널, 다리, 댐, 고속도로, 선박 등과 같은 다양한 건축물 뒤에 감춰진 이야기와 재연을 통해 시청자들이 기술과 건축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최고의 호텔’편에서는 물 위에 떠있는 세계 유일의 칠성 호텔 버즈 알 아랍의 구조를 살펴보고, ‘건축 곡선의 미’에서는 제트 엔진 디자인을 응용하여 물결치는 디자인을 고안해내 화제가된 스페인의 구겐하임 박물관의 건축 과정을 파헤친다. 이어 '최신예 항공 모함, 로널드 레이건’에서는 6000명의 미해군이 탑승할 수 있는 로널드 레이건의 처녀항해에 동반해 식사 준비, 쓰레기 처리 등과 같은 일상적인 움직임을 살펴본다. 또 '시어스 타워'에서는 이 건물의 구조와 110층의 창문을 청소하는 운영 노하우를 알아보며, ‘황금의 도시, 타우토나’에서는 '타우토나'의 건설과정과 자연재해, 동력공급정지에 대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밖에 프랑스와 영국을 잇는 해저터널 '유로터널'의 건설현장과…
탤런트 고현정의 10년만의 복귀작 SBS '봄날'이 8일 첫 방영에서 20%가 넘는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봄날'은 첫회 2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시청률은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SBS '파리의 연인'의 첫회 시청률 23.3%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벌써부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봄날'의 첫 회 시청률 26.9%는 지난 2000년 이후 방송된 드라마 중 KBS1 대하드라마 '태조왕건'(32.9%, 2000년 4월 1일), KBS1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31.9%, 2002년 3월 2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4위는 2000년 9월 18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줌마'(26.6%)가, 5위는 2000년 11월 4일에 첫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엄마야 누나야'(23.8%)가 차지했다. 시청층별로는 여자40대와 여자50대에서 각각 20.9%, 20.5%로 가장 높았고 여자30대(16.8%), 남자50대이상(15.2%)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9.1%), 서울(27.8%), 대전(26.4%), 부산(22.3%), 광주(21.2%), 대구(20.4
겨울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전시회 '이집트 문명전'이 7일부터 4월 30일까지 부천 아인스월드 영상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최자인 아인스월드는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풍물, 각종 행사를 통해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전을 3개월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집트 문명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한 파라오 람세스 2세의 조각상과 이집트 최고 미인인 네페르티티의 두상을 비롯해 이집트 사후 세계와 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전시물, 다양한 파피루스, 오벨리스크 등 총 2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문명 발상지인 이집트의 면모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의상, 장신구, 거울, 향수병 등 50여점의 공예품을 선보여 고대 이집트의 풍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파피루스에 상형문자로 내 이름 새기기, 피라미드 안에서 사진찍기, 이집트인들의 손금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굴 예정이다.
올해 중국과 일본 두 나라와 음악적 교류를 준비 중인 일산유스챔버 오케스트라(단장 박우화)가 연주회에 참가할 단원을 모집한다. 일산유스챔버는 오는 7월경 중국 심양사범대학 예술원 초청으로 현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8월 20일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한일 우정의 해' 기념으로 내한한 일본 지바현 소년소녀오케스트라와 합동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원 160명으로 구성돼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 지바현 소년소녀오케스트라는 고양시를 방문, 수준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간 국내외 유명 지휘자 및 솔리스트와 함께 각종 연주회를 개최해온 지바현 소년소녀오케스트라의 이번 내한 공연은 일산유스챔버가 2002년 지바시의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한일시민교류 페스티벌에 출연한데 대한 답방의 성격도 있다. 단장인 박우화씨는 "이번 연주를 통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천년 9월30일 창단된 청소년오케스트라로 6회에 걸친 정기연주회 및 20여회에 이르는 기획공연과 자선연주회를 활발하게 개최해 왔다. 이와 관련, 일산유스챔버는 3년 이상 악기를 다룬 초중고…
지난 12월, 작품성이 뛰어난 예술공연을 기획해 문화관광부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에도 유명 작품들을 기획공연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올해년도 기획공연 작품을 확정한 오산문예회관은 최근 무대 공연작을 발표했다. 회관은 1월 저명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초청해 '김대진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끌로드볼링 발렌타인 콘서트', '북경인형극단 초청공연' 등을 올릴 예정인데 몇몇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본다. # 한일우정의해 기념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한국인이 좋아하는 인기절정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6월 '한일수교 40주년'과 그의 1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산을 찾는다. 연주회에서 유키 구라모토는 자신의 곡을 직접 연주해 '동양적 정서의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세간의 평을 오산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 2005 뮤직 알프 페스티발 11월에는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실내악 향연 '뮤직 알프 페스티발'이 펼쳐진다. 프랑스 꾸쉐빌과 도쿄에서 세계적인 실내악 페스티발로 자리잡은 '뮤직 알프' 공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주자들의 공연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