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국마사회 과천 승마경기장에서 '2025년 유소년 승마단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승마대회의 참가의 문턱을 낮추어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승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 9개 종목(장애물 5, 마장마술 2, 이벤트 2)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양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목에 따라 한국마사회 과천 86경기장과 88경기장에서 나누어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총 5경기, 일요일에는 총 4경기가 펼쳐진다. 각일 1경기씩 개최되는 단체전의 경우 전국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상위 12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9경기 중 2경기는 이벤트 종목으로 마련되었는데, 유소년 선수들이 코스튬 복장 또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장애물 비월을 하는 ‘코스튬 장애물 비월경기’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승마와 자전거 주행을 결합한 복합 종목인 ‘RIDE&DRIVE’ 경기 등 신규 종목을 선보여 기존 승마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25 가을 달빛 승마 축제'가 개최돼 승마대회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회
오산지역 주민의 영상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2025년 제3회 오산영화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6일 전했다. 16일 오산시 영화협회에 따르면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영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7월 15일부터 총 10주간 액터스엘아트센터학원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오산문화원 독산홀에서 수료식 및 시사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제3회 오산영화아카데미는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고자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편집 및 사운드 디자인 등 심화 과정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현직 영화감독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영화 제작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조용호 경기도의원은 "제3회 오산영화아카데미를 통해 불모지인 오산 시민들이 영화 제작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오산을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성시의회는 의원 및 고위직 대상 교육에 이어 지난 15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인권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성평등 온(ON)하다’를 주제로 폭력예방 통합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성평등 직장 문화의 중요성 ▲실제 사례를 활용한 성폭력·성희롱 OX 퀴즈 ▲토론 중심 인식 개선 ▲통계자료 기반의 폭력 예방 및 실천 방안 ▲성매매·가정폭력 사례 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진구 의회사무과장은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이지만, 단순한 절차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 구성원 각자가 내용을 스스로 내면화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폭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예방활동을 통해 성평등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의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삼죽면 미장리 심미골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삼죽 에코퓨전파크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의회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의회는 주민의 입장을 세밀히 청취하며 신중한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일부 주민들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를 내비쳤다. 반면, 실거주 주민들은 “토지 수용 방식, 재산권 침해 가능성, 사업 절차의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축분 처리용 바이오시설 도입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악취와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안성시의 축산 분뇨 처리를 위해 시설 도입은 필요하지만, 주민 동의와 이해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며 균형 있는 입장을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산업단지 조성 여부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열린시장실에서 초록우산과 미래세대를 위한 습지 생태계 보전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고양형 친환경 도시(G-에코노믹스)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 후원기업 발굴 및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은 초록우산의 사회공헌 핵심 가치”라며 “고양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G-에코노믹스는 자연과 환경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이라며 “초록우산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와 G-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가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에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사미야 아테나’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격투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로, 복고풍 그래픽과 현대적 아트 워크의 조화가 특징이다.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까지 덱을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략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규 캐릭터 아사미야 아네타는 정의로운 여고생 아이돌 파이터로, 사이코 파워와 전통 권법을 활용한 독창적인 격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아이돌과 격투가라는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걷는 캐릭터 설정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아사미야 아테나를 소환 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동안 ‘인내’ 시너지 파이터 소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22일까지 레전드 펫 ‘아노네’와 ‘사이바’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트로피칼 아일랜드’와, 다음달 5일까지 필수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 ‘스푸키 나이트’가 진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과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협업으로 탄생한 JCC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재능교육은 16일 J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시 ‘HeartPool : 하트풀’은 ‘2025 서울아트위크’ 공식 참여 전시로, ‘마음을 느끼고 마음을 채우다(Feel & Fill)’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권기수, 남상훈, 백주연, 임지빈, 정세윤, 콰야 등 젊은 작가 6인의 작품이 전시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내달 9일까지 열린다. JCC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 벌룬 작품 ‘EVERYWHERE’가 설치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JCC가 추구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재능실내악 콩쿠르’도 처음 열렸다. 안순모 JCC아트센터 관장은 “실내악은 서로의 소리를 듣고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예술로, 재능교육의 스스로 교육 철학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심사는 개인 기량보다 팀워크, 표현력, 해석력, 무
오비맥주 카스가 논알코올 음료 온라인 시장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논알코올 음료’ 공식몰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논알코올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비맥주는 카스를 비롯해 자사 논알코올 제품을 한데 모은 ‘오비맥주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다.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제품 체험 이벤트와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신제품 ‘카스 올제로’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카스 올제로 체험팩(330ml·4캔입)’을 받아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20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배송비만 부담하면 누구나 체험팩을 받아볼 수 있다. 또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기념해 인기 캠핑용품 브랜드 밤켈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일부터 31일까지 공식몰에서 오비맥주 논알코올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카스X 밤켈’ 캠핑용 하드쿨러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네이버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넾다세일’ 기간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해당 기간 논알코올 무료 체험 이벤트와 함
부천시의원들과 국외 출장을 가면서 항공료를 부풀려 빼돌린 혐의로 부천시 소속 공무원과 여행사 관계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천시 소속 공무원 4명과 여행사 관계자 2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의회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4명은 지난 2024년 4월 부천시의원들과 국외 출장을 가면서 항공료를 부풀려 출장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된 6명 가운데 부천시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료를 부풀린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세종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완성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공개했다. KGM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행사 ‘DDP 디자인페어’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GM과 협업한 완성한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MOBILTY TOWARDS THE NATURE)’라는 주제로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한 2종의 모빌리티 디자인 ‘TERRA-CROSS’와 ‘TERRA-X’를 완성했다. TERRA-CROSS는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모델로, 오픈형 로봇암과 매카넘 휠을 적용해 이동성을 갖추면서도 안락한 탑승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적·기술적 균형미를 표현했다. TERRA-X는 SUV를 기반으로 해 활동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안정성을 높이는 차체 구조에 자연에서 영감받은 컬러를 적용해 외관을 완성했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학생들과 협업하며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전 과정 지원했다. K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