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개봉한 영화 `중독' 이후 2년여 동안 차기작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이미연이 곽경택 감독의 `태풍'(제작 진인사필름)으로 스크린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태풍'은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려는 해적 씬(장동건)과 이를 저지하는 해군 특수전 장교 강세종(이정재)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이미연은 씬의 누나 명주로 등장한다. 촬영팀은 11월 말부터 태국에 머물고 있는데 이미연은 19일 출국해 합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 한국에 돌아와 3개월간 2차 국내 촬영분을 마친 뒤 5∼6월 러시아 로케이션을 끝으로 8개월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개봉 시기는 2005년 말.
연예인 최진실씨의 30억원 피소사건을 무료 변론하기로 했던 강지원 변호사는 당초 계획과 달리 수임료를 받은 뒤 이를 밀양 성폭력 사건 피해 학생 돕기와 성폭력 방지 사업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변호사는 당초 순수한 여성인권 보호 차원에서 무료 변론하기로 했으나, 일각에서 `경제형편이 어렵지도 않은 유명 연예인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같은 대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밀양 성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무료 변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뜻을 최씨에게 전했고, 최씨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변호사는 그러나 구체적인 수임료 규모는 공개치 않기로 했다. 한편 밀양 성폭행 피해학생을 후원하는 네티즌의 성금은 계속 답지하고 있으며, 모금 계좌번호는 우리은행 570-224994-13-102(예금주 한국성폭력상담소).
"딴생각 안 하고 일만 한 것 같아요. 올해부터가 시작이고, 2005년은 제일 중요한 해가 될 겁니다." 올 최고 히트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이'로 급부상한 박은혜. 1998년에 데뷔해 올해 햇수로 벌써 7년째이지만 그는 올해 비로소 대표작을 얻었고 이름을 알렸다. 사랑 받으면 예뻐진다는 말처럼 한결 고와진 박은혜를 만났다. 그는 예상대로 시종 싱글싱글 산뜻한 표정이었다. 박은혜는 `연생이'의 성공 덕분에 올해 일복이 터졌다. `대장금'을 끝낸 후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과 `작은 아씨들'에 잇따라 출연했고, 영화 `키다리 아저씨'에도 캐스팅됐다. 그뿐이랴. 와중에 MBC `타임머신'과 KBS `뮤직뱅크'의 MC를 맡아 활약했다. "`대장금'은 벌써 몇년 전 이야기 같다. 도중에 4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뛴 적도 있었는데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새 `작은 아씨들'이 인기를 끌면서 아주머니들이 `현득'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도 재미있다.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용케 쓰러지지는 않았다'고 했더니, "쓰러져보는 게 소원"이라며 웃은 그는 "하지만 다시는 그렇게 겹치기 활동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두에게 마이너스
영화 '신석기 블루스'에서 추남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성재 씨.
경기민예총(지회장 김영기)이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소장 정희섭)와 공동주관으로 '2004경기지역문화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문화정책의 전망과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2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등에서 진행될 토론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문화예술정책의 현황을 살피는 한편 경기도 문화정책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민관 문화정책전문가들과 예술가들은 도 문화정책의 대안을 모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 문화정책의 전망과 도내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각 분야 40명의 전문가들은 '16개 광역시도 문화예술진흥정책의 현황과 과제', '경기도 문화정책의 평가와 대안', '경기도 문화정책의 전망과 경기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역할' 등 3개의 분과별 주제로 나뉘어 토론한다. 김기봉(민예총 지역문화예술위원장)의 사회로 지금종(문화연대 사무총장)이 발제에 나설 제1분과 토론에는 박종관(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손경년(광주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 조사연구팀장) 신동호(대구문화예술연구소 연구실장) 송시경(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관객개발 팀장) 표신중(경기문화재단 미디어팀장) 등이 패널로
경기도가 내년 개최하는 세계평화축전 및 2005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평화활동을 펼칠 70명의 '평화메신저'를 선발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될 '경기도 평화메신저'는 내년 2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분쟁과 갈등, 기아로 허덕이는 지구촌 7개국에 파견돼 평화메시지를 전하며 평화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화봉사활동 경력이 있거나 8,9년차 문화활동 경력을 지닌 청년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오디션과 심사를 통해 선발될 평화메신저들은 4개의 테마 프로젝트에 근거해 각국에 파견된다. '통일'을 테마로 한 '분단이 남긴 상처는 아물고 있는가?' 프로젝트에 따라 독일과 베트남 등 통일을 이룩한 국가를, '광복 60주년'을 테마로 한 '독립운동의 정신 고려인, 그들은 대한민국에게 무엇인가?'에 따라 하얼빈과 연해주에 각각 파견된다. 또한 '상생과 생명'이 주제인 '세계를 향해 나눔의 정신을 펼치는 세계화' 프로젝트에 따라 캄보디아, 인도에 파견되며 '평화'를 주제로 한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아동 보호' 프로젝트에 따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해당국 저명인사와 시민들의 평화메시지 받기, 평화 설문조사, 학교짓기, 식수공
21일, 모처럼 자연 풍광을 대상으로 한 두가지 전시가 수원과 인천에서 동시에 열린다. 수원에서는 순수아마추어 미술 동호회인 수원일요화가회 회원들이 정기전을 열고 인천에서는 서양화가 손한희가 정물화 개인전을 마련했다. 1. 수원일요화가회 회원전 창립된 지 22년째인 순수 미술동호회 '수원일요화가회'(회장 노석순)가 21일부터 2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정기전을 연다. 미술사랑의 열정만으로 모인 수원일요화가회 회원들은 이름처럼 격주 일요일마다 자연 풍광을 화폭에 담기 위해 함께 야외 스케치 행사를 떠나고 누드크로키 모임을 갖는 등 결속을 다져왔다. 강상중 수원미술전시관 관장은 축사에서 "수원일요화가회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진 모임이라는 점에서 전문가들만의 결속을 강조하는 폐쇄적 미술그룹들과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편협하고 패권화된 미술현장 속에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순수 미술모임인 수원일요화가회는 연 1회 정기전과 월 두차례의 스케치 활동을 해온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 이번 정기전에는 23명의 회원과 3명의 지도교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2. 손한희 정물화展 인천 신세계백화점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경기지역에 초등학교 23개, 중학교 22개, 고교 9개 등 모두 54개 학교가 개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9개로 가장 많고 수원이 7개, 남양주 5개, 파주 4개 등의 순이다. ◇초등교 ▲수원 : 호탑.대선.매화 ▲부천 : 고리울.송일.상미 ▲안양 : 화창 ▲평택 :화양.화현 ▲고양 : 목암.한뫼 ▲남양주 : 평동.신촌.판곡 ▲화성 : 북양 ▲오산 : 대호 ▲파주 : 금릉.금향 ▲포천 : 신봉 ▲용인 : 매봉.신일 ▲김포 : 신풍.금정 ◇중학교 ▲수원 : 한일.유천.영동 ▲성남 : 늘푸른 ▲양주 : 덕현 ▲평택 : 평택2.장당 ▲군포 : 당동 ▲고양 : 목암 ▲남양주 : 장내.평내 ▲화성 : 병점.새롬 ▲파주 :금릉 ▲광주 : 탄벌 ▲포천 : 대경 ▲용인 : 언동.성지.대덕.신촌.신릉.연원 ◇고교 ▲수원 : 매탄 ▲의정부 : 경기제2과학 ▲동두천 : 동두천외 ▲안산 : 안이 ▲파주 : 금촌 ▲하남 : 신장 ▲용인 : 죽삼 ▲김포 : 풍무 ▲용인 : 한국외대부속외
별을 가장 가까이서 볼수있는 여주 밀머리에서 한해 문화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작은 파티가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여주 점동면 소재 밀머리 미술학교가 18일 청소년, 지역 주민,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1년간 펼친 작업들을 돌아보기 위해 'Party Party 밀머리로 와!'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사업을 평가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여주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모임을 형성하고, 네트워크해 여주 지역 청소년문화가 활성화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다. 또한 생활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과 시설을 공개해 향후 밀머리미술학교에서 문화적 활동들을 원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목적도 들어 있다. 행사는 1부 평가워크숍, 2부 파티 본마당, 문화연대가 주최하는 3부 '달리는 놀이터' 등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쉼터, 사랑에 빠졌습니까?"에서는 백현주(계간 새야 편집장)의 사회로 그동안의 사업을 기록한 영상과 에코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김원주(도자작가)의 도자수업이 이어진다. 이후에는 최승범(점동고 국어교사), 전효관(시민문화네트워크 '티팟'대표), 서민정(문화관광부 문화예술교육전문연구위원)…
대표적인 언론 관련 시민단체로 꼽히는 민주언론운동연합(이사장 이명순)이 19일로 20년을 맞는다. 민언련의 전신은 민주언론운동협의회. 1975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서 해직된 기자들과 80년 해직된 언론인들이 모여 만들었다. 언협은 1985년 월간지 `말'을 창간해 보도지침을 폭로하는 등 제5공화국 당시 제도권 언론이 모두 침묵하고 있을 때 거의 유일하게 정권의 비리와 언론의 문제점을 폭로했으며 1988년 국민주를 공모해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했다. 90년대 들어서는 시민언론운동 단체로 탈바꿈하면서 수용자 운동에 주력했고 98년 1월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된 뒤 그해 3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정회원은 1천400명 정도. 이들이 매달 내는 1천500만원 안팎의 회비가 재정의 토대를 이룬다. 이와 함께 언론학교를 거쳐간 동우회원도 2천500명에 이른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회원인 이명순 씨가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리 영희ㆍ이상희ㆍ임재경ㆍ오재식ㆍ신경림ㆍ문병란ㆍ윤활식ㆍ권영자ㆍ이병주ㆍ정흥렬 씨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말' 기자 출신인 최민희 씨, 부설 언론아카데미 원장은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정책위원장은 신태섭 동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