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가 상반기 휴가 사용률과 격주 5일 근무 비율이 높은 위탁배송업체에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초청권을 제공하며 배송기사의 휴식을 장려하고 있다. 30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는 상반기 기준 휴가 사용률과 격주 5일제 준수율이 높은 위탁배송업체들에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무료 초청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CLS는 이번 조치를 통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자율적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격주 5일제의 현장 정착을 뒷받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초청권은 위탁업체를 통해 각 배송기사들에게 전달됐다. 퀵플렉서에서 근무 중인 이승준 배송기사는 7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간 경기를 직관한다. 이씨는 “뉴캐슬의 키에런 트리피어를 좋아해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직접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씨는 “4년 동안 주간 야간 배송을 모두 경험했으며 현재는 백업기사로 주 5일 근무하고 있다”며 “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이 있어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있는 환경이 타사보다 훨씬 나은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태안으로 동료들과 함께 휴가를 다녀온 것도 백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기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대규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교정 기공 컨테스트’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최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에 이어 열린 것으로, 최신 기공 기술과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교정 기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은 ▲일반교정 ▲투명교정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다른 주제에 따라 참가자들이 작품을 제출하고 본선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심사는 오스템임플란트 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을 비롯해 김윤지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진성 동남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일반교정 부문에는 총 70명이 참가해 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투명교정 부문에는 41명 중 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각각 ‘장치 제작 계획과 과정’, ‘디지털 셋업 계획과 제작 과정’을 주제로 PT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일반교정 부문에서는 새로이교정치과기공소 소속 송관우 기공사가…
세븐일레븐이 네이버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과 손잡고 간편식 3종을 출시하고 인기 시리즈 ‘한도초과 간편식’도 확대하며 푸드 콘텐츠 다변화에 나섰다.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30일 세븐일레븐이 간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푸드 콘텐츠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영화 ‘좀비딸’과 연계한 간편식 3종과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의 추가 출시를 들 수 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과 협업해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좀비딸은 가족애와 유머를 결합한 색다른 시각의 좀비물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영화 개봉으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영화 개봉일에 맞춰 ‘좀비딸 로스팜계란볶음 삼각김밥’과 ‘좀비딸애용이 애플앤치즈냥 샌드위치’를 먼저 출시했고 다음 달 6일에는 ‘좀비딸애용이 치즈냥계란김밥’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에는 원작 캐릭터인 할머니 밤순과 반려묘 김애용의 일러스트가 적용됐다. 좀비딸 간편식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네이버웹툰 쿠키 10개가 제공되며 스탬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전국 복지기관에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치킨대학 교육과 연계된 ‘착한기부’ 활동은 올해로 26년째를 맞았다. 30일 제너시스BBQ 그룹이 7월 한 달간 전국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총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나눔은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ESG 활동의 일환이다. BBQ는 특히 중복 기간 동안 수원시 및 경기도 광주시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29일에는 수원시 아동복지과와 협력해 권선구, 팔달구, 장안구, 군포시 소재 그룹홈 아동들에게 총 150인분의 치킨을 제공했다. 이어 30일에는 광주시의 아동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에 230인분의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인 치킨대학에서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인 점주들이 실습 과정 중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외식업계 ESG 경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에 최상위 UR 정령 ‘나타’와 신규 콘텐츠 ‘영주 토벌전’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30일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도 제공된다. 30일 컴투스홀딩스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에 신규 정령과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UR 등급 정령 ‘나타’의 첫 등장이다. 나타는 전투에 배치 시 다른 정령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성능이 극대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융합’과 ‘의존’ 스킬을 통해 함께 배치된 정령의 성장 수치를 일부 공유하거나, 해당 정령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이다. 전투 중 20초간 직접 나타로 변신할 수 있으며, 변신 후에는 캐릭터가 아닌 나타의 체력으로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생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략적인 반격이 가능해진다. 신규 콘텐츠 ‘영주 토벌전’도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최소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팀을 이뤄 총 3종의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협동 전투 콘텐츠다. 각 보스마다 다른 공략 방식이 요구되며, 성공적으로 처치할 경우 최상위 성장 재료와 교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아이템은 영주 토벌전
새마을금고가 배려계층 노인의 무릎 수술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5월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그린MG 걷기 좋은 날’은 새마을금고가 2021년부터 실시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과 맞물려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당초 목표였던 10억 걸음을 훌쩍 넘긴 15억 4000만 걸음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기부금 1억 원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온 6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소셜, 휴먼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적인 ESG경영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서민을 향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이마트 동탄점이 18년 만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복합 쇼핑 공간으로 재구성됐으며, 스타필드 마켓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해 이목을 끈다. 30일 이마트는 오는 3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이마트 동탄점을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지난 2007년 개점 이후 18년 만으로, 수도권 남부 핵심 상권으로 떠오른 동탄 1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고객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재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탄점은 젊은 가족층을 위한 구성에 중점을 뒀다. 이마트 자체 분석에 따르면 해당 점포의 3040세대 고객 비중은 61%로, 전 지점 평균보다 약 12%p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쇼핑과 여가가 결합된 특화 공간이 도입됐다. 1층은 장보기 중심의 그로서리와 전자제품, 장난감, 뷰티 등 핵심 품목 매장이 압축 배치됐으며, 샤브샤브 뷔페 ‘로운 샤브 프리미엄’이 국내 최초 입점했다. 2층에는 책과 커피를 결합한 167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와 스타벅스, 소형 브랜드 매장이 배치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와 함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분당·평촌·산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예비시행자 지정을 마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고양 일산과 부천 중동 등 일부 지역은 주민 동의 확보와 사업성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신도시별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선도지구로 지정한 1기 신도시 15곳 중 8곳이 예비사업시행자(예비시행자) 지정을 마쳤다. 예비시행자는 주민투표로 선출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민간 신탁사가 주로 맡고 있다.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지역은 경기 성남 분당이다. 시범단지(우성·현대·장안건영3)는 이달 18일 성남시에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제출하며 선도지구 가운데 첫 사례가 됐다. 3714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향후 용적률 350%를 적용해 6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분당 내 양지마을과 샛별마을도 각각 7500가구, 45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며, 민간 신탁사를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목련마을은 LH가 예비시행자로 지정됐다. 군포 산본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9-2구역과 11구역 모두 LH가 시행을 맡
지난 28일 발생한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10공구 건설현장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사적인 안전 쇄신 의지를 밝혔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올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점검 결과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공사를 중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잠재 위험요소를 재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해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근본적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전격 출국했다. 삼성은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외교 무대에 재계 총수가 직접 나선 셈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행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 도착한 이 회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곧바로 탑승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방미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미국 측과의 물밑 조율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한미 간 무역 현안이 정·재계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미국에 건너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갖고, 대미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 등을 포함한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정상 외교와 보조를 맞춰 민간 차원의 설득 외교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해 삼성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통상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