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번호판을 훼손하거나 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수검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시 최고 2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 등록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동차관리법 주요 위반 사례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51만1129대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등록 차량 증가에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위법 사례는 번호판 훼손, 스티커부착, 각종 등화장치 고장, 미인증 등화 설치, 의무보험 미가입 등이다. 윤종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례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들이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의 동참으로 안전한 자동차 문화 정착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부터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더채움 아카데미’ 하나로 마련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학습자 특징에 맞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감토크쇼 ▲감정능력 진단 ▲숲 트레킹‧명상 ▲호흡 테라피‧감정 오일 테라피 ▲나만의 숲 만들기(센터피스) 등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하게된다. 여기에 삼성물산 경험혁신아카데미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에서 독자 개발해 운영하는 ‘감정능력진단도구’를 활용해 참가자를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기감정관리를 돕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28일까지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에 스토리를 공모한 참여자만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초과하면 감정노동자와 환우가족, 간병인 등 힐링이 필요한 시민과 직장인을 우선 선발한다. 이준복 평생교육과장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감정
용인특례시는 올해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액화석유가스)차량으로 새로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폐차하는 경유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는 물론, 통학버스로 신고되지 않은 동일 사업자의 개인 차량도 해당된다. 올해부터 경유차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규 등록할 수 없고, 어린이 통학차량 보조금을 받으려면 보유하고 있는 경유차를 반드시 폐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의 주소지를 용인시로 신고한 경우다. 올해 보조금은 대당 500만 원씩, 16대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현재 접수 중인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윤재순 기후대기과장은 “올해부터 경유차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등록이 제한된다”며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로 전환하려는 어린이집이나 학원사업자들은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사)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저비용·고효율의 생활 밀착 정책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계획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하는 용인특례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성구 정책기획과장은 "민선8기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얻은 성과로 지방행정혁신대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도입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방행정혁신대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주요 평가 기준은 혁신 사례의 시의성과 효과성, 혁신성 및 창의성, 지속가능성 및 수용성, 비용 합리성 및 효율성 등이다. [ 경기신문 = 최정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주도인 빌바오시를 방문해 아마이아 아레지 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등과 만나 도시재생 성공 경험 등에 대해 듣고 용인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빌바오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와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구 약 35만 명으로 스페인에서 열번째로 큰 도시다. 빌바오는 1970년대 이후 철강·조선산업 쇠퇴로 대량 실업(1980년대 중반 실업율 35%)이 발생하는 등 도시가 급속히 쇠락하는 상황에서 1997년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구겐하임미술관을 지었다. 빌바오는 도시개조를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 주민의 삶이 윤택해 지는 곳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여기서 '빌바오 효과'(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수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을 초래해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뜻)라는 말이 탄생했다. 빌바오의 도시재생 사업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소와 항구 주변에 방치된 공장들을 철거하고 오염된 네르비온 강물을 정화해 강변 산책로, 공원 등을 시민들이 즐겨 찾게 하고 강가 주변에 미술관, 음악당 등을 조성해 도시
김은혜(국힘·경기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국토부와 서울시·성남시에 증차를 요구했던 주요버스노선(M4102, 9401, 9000번) 등에 대해 성남시가 최근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발표했다. 지난 16일 김 예비후보는 분당 주민에게 제안받은 광역·마을 버스노선에 대해 국토부, 서울시, 성남시에 증차를 요청했었다. 당시 M4102, 9401, 9000번 광역버스의 증차를 요청했던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예비후보자 신분이지만, 광역·마을버스 증차를 통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이에 화답하듯 성남시는 지난 22일 분당지역~서울역 간 운행 중인 기존 M4102, 9401, 9000번 등 광역버스 증편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요청한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된 버스 증차가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최종 증차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다음 관문인 국토부와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M4102번 오리역-숭례문, 9401번 구미동(차고지)-서울역, 9000번 구미동-서울역을 운행하고 있는 광역버스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당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로 입석 금지 이
김민수(국힘·경기성남분당을) 예비후보는 25일 국회의원 당선 시 ‘국회의원 세비 6억 원 전액’을 요보호아동(보호 필요 아동)을 위해 전액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요보호아동은 ‘부모 및 그 밖의 보호자에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보호, 양육되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다섯(4남1녀) 자녀를 둔 ‘분당 다둥이 아빠’로도 유명한 김민수 예비후보는 사랑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 전액기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나의 다섯 아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사랑 속에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예비후보와 그의 부인은 ‘컴패션(국제어린이양육보호기구)’에 지난 2010년 3월부터 지난 2023년 4월까지 13년간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장기간 후원(어린이양육금·생일선물금·크리스마스선물금)을 펼치며 후원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했고,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보육원 봉사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앞서 김민수 예비후보는 분당의 아이들을 위한 공약으로 ‘머내 별자리 공원’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엔 ▲어린이 천문대 건립 ▲우주천문도서관 건립 ▲숲속 놀이터…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성남시청에서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9시에 분당구 율동 소재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성남문화원장,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헌화 참배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타악연희단 소리울, 성남시해병대전우회, 학생, 시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태극 길놀이’를 비롯하여 ‘태극나무 만들기’, ‘독립선언서 쓰기’,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 ‘독립운동 어록 캘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10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남기형 남상목 의병장 손자, 윤교상 윤치장 의병장 증손자,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보훈안보단체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3·1절 영상 상영과 고만고만예술단의 비나리 공연, 이주희 연극배우의 ‘유관순 열사 유언 낭송’ 후, 191
성남시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메디포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남시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성남시와 메디포스트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대외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번 성남시와 메디포스트의 협약이 성남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는 “앞으로 성남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다. 이번 메디포스트와의 협약으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성남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통 관심사인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공간 정보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청년, 교육, 체육 분야에서도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시는 6개 사항에 합의했다. 합의사항은 ▲4차 산업과 UAM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 사업 발굴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및 방문 ▲행정 우수시책에 대한 정보 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 촉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남원시의 자매결연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남원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도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8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와 남원시는 드론·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문화예술공연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면서 “기술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하게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