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청소년들이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송기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대동놀이한마당’ 행사로 다식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다도와 차마시기 등 체험활동을 비롯해 대형윷놀이 대회, 고누놀이, 왕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참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수원지역내 청소년경연대회 수상자 및 센터 동아리들이 판소리 가야금 댄스 사물놀이 등을 공연한다. 센터 은하수홀에서 개최되며 수원거주 청소년들이나 가족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청소년문화센터는 ‘전통문화배움터’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청소년 2백명을 대상으로 우리옷 바로입기와 우리절 배우기, 차례상 차리기 및 다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작가 60명의 수필작품과 화가 10명의 그림이 만나는 대규모 수화전이 분당 갤러리삼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종래 ‘시화전’이란 이름의 전시회는 수없이 개최됐지만 수필과 그림이 만나는 ‘수화전’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 에코브릿지전으로 명명된 ‘수화전’을 주최한 현대수필문학회는 도로나 철도로 동식물의 이동통로가 단절된 자연을 이어주는 생태 연결도로가 에코브릿지(eco-bridge)이듯 수필과 그림의 연결통로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전시회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코브릿지 전에는 전업수필가는 아니지만 시로 소설로 대가반열에 드는 인사들의 수필 작품이 망라됐다. 특히 고 조병화 선생, 김우종, 성춘복, 장윤우, 마광수 등 작가의 수필과 그림, 전문화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깊은 예술적 향취를 느낄수 있다. 한국수필학회의 윤재천 회장은 “현대는 다양한 것들이 접목되는 퓨전시대라는 점과 사회 여러 분야의 갈등과 단절을 회복시켜주는 다리가 절실한 시점에서 수화전은 상징적 의미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광교산을 친환경유기농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KYC가 18일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개최했다. 수원KYC는 단체의 '광교산 유기농단지조성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수원시내 아파트대표자회의를 갖고 그 첫번째로 권선동 소재 유원보성아파트 입구에서 '주민노래한마당'과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열었다. 수원KYC의 이근호 사무국장은 "광교산에서 저농약 재배 방식으로 수확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구입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자인 광교 주민과 소비자인 수원시민의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해 광교산의 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농사를 짓도록 주민들의 생산물 판로 확보를 해결하기 위해 '광교산유기농단지 조성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유기농 직거래 운동'으로 광교산의 환경을 살리고 주민들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원시민과 직거래 연계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10월 중순 수확기에 광교산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마당을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광교산에서 재배된 배추와 포도' 반딧불이쌀을 광교주민들과 함께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광교
김덕영 저/ 인물과사상사 교육에 대한 이상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교육전문가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한국사회 현실에서 '한 사회학자의 한국교육의 패러다임에 대한 지적 성찰'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눈부신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지목되는 한편 이제는 '한국사회 망국론'의 진앙지가 되고 있는 것이 한국 교육이 처한 현실이다. 저자 김덕영은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간)그간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한 여러 논의들이 명문대와 비명문대의 차별,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 과도한 입시전쟁과 사교육비 지출 등 표피적 관찰이나 비판에 머물렀다고 주장하고 과거 지적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성찰을 시도한다. 그는 책 전반에서 근대적 교육 공간이 되어야 할 한국의 학교들이 실상은 근대와 거리가 먼 '위장된 학교'라고 단언한다. 독일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친 저자는 자신이 관찰하고 경험한 서구의 학교들을 한국의 학교와 비교하면서 한국에서의 배움과 가르침의 의미와 학교를 통한 진정한 근대성을 고민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흔히 우리교육 병폐 중 하나로 지목되는 공교육의 부실문제를 논하면서 한국의 공교육은 영원히 부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최근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동쪽 성벽의 바깥쪽 인접지점인 풍납동 410번지 일대 동산연립ㆍ대진연립 재건축아파트 예정지에서 확인된 한성시대 백제(BC 18-AD 475년) 목조 우물이 보존을 위한 해체에 들어갔다. 이 일대를 발굴중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유적조사연구실 한성백제학술조사단(단장 신창수)은 19일 이 우물에 대한 해체를 시작했다. 책임조사원인 김성범 학예연구관은 "목재 우물을 바깥에 계속 노출상태로 두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해체를 끝낼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우물 안쪽에 유물이 많이 확인된다면 (해체 작업은) 훨씬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벽 중심에서 약 20m 떨어진 지점 바깥에서 확인된 이 목재 우물에 대한 해체 및 보존은 얼마전 문화재청 산하 해양유물전시관(목포)을 퇴직한 목재유물 보존처리 전문가 김익주(金益柱.45)씨가 개소한 경담문화재연구소(광주 소재)에서 맡았다. 현장에 상주하며 직접 목재를 해체중인 김 소장은 "이들 목재는 보존상태가 대단히 취약해 물 먹은 솜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복원을 염두에 둔 경화처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목재유물은 무엇보다도 형태를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
우리 대학생들은 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파워잡과 무료잡지 `씽굿'에 따르면 지난 10-13일 대학생 7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2%가 한국영화를 선호한다고 답해 할리우드영화(27.3%)를 앞질렀다. `한국영화에 점수를 준다면'이라는 질문에는 B학점이 71.7%, A학점이 15.3%로 나타나 국내 영화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보여줬다. 이밖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에는 강제규(38.1%), 올 추석 함께 보내고 싶은 배우로는 남자는 송강호(18.3%), 여자는 전지현(21.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열심히 일하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5일 간의 재미있는 비디오 여행으로 안내합니다.' 연합뉴스가 5일 간의 황금 추석연휴를 맞아 볼 만한 비디오 30편을 골랐다. '비디오 고르는 것조차 귀찮다'는 분은 이 타임 테이블을 그대로 따라가도 좋을 듯. ▲25일(토) - '몸짱'들의 버라이어티 쇼 혹시라도 5일 간 야심차게 다이어트를 계획한 분이라면, 연휴 첫날 '세계적인' 몸짱들의 연기를 감상하며 자극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불혹을 넘긴 사실이 믿기지 않는 브래드 피트의 허벅지 근육이 인상적인 '트로이'는 근육질 남성들이 대거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대단한 자극제가 될 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두 시간짜리 전지현의 '버라이어티 쇼'다. 뭐니뭐니 해도 전지현은 예뻤다. 내용은 차치하고, 이 늘씬한 미녀를 구석구석 살펴보라.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권상우가 이소룡을 숭배하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병역비리혐의'로 시끄러워 좀 민망하지만 송승헌의 '그놈은 멋있었다'도 '몸짱'의 향연이다. ▲26일(일) - 짜릿한 액션 전날 눈으로 자극을 받았다면 이제는 몸풀기. 직접 풀지 못하더라도 화면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으로 대리 만족을…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파파'가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10월 2일부터 방송된다. '파파'는 1996년 작품으로 배용준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영애가 상대역을 맡았으며 정찬, 이제니, 최윤영 등이 출연했다. 요미우리TV는 간사이 지역에서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오에 '파파'를 편성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파파'의 방영 소식을 전하면서 "'파파'는 '겨울연가'와 같은 KBS가 1996년에 제작한 드라마로, 배용준이 이혼 후 아들을 데리고 사는 이색적인 역으로 출연했다. 상대역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인기 스타 이영애"라고 전했다. 덧붙여 "요미우리 TV는 '배용준이 익숙하지 않은 육아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크게 바꾸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간토 지방에서는 일본 TV가 '파파'를 방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 배우 최지우 씨와 함께 한·일 공동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일본 배우 기무라 요시노(28.木村佳乃) 씨가 23일 내한한다. 기무라 요시노는 '실락원', '달려라 이치로' 등의 영화와 '브라더스', '니코니코의 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 여배우로 지난 7월 최씨가 고이즈미 총리와 만날 때 동석하기도 했다. 방한한 기무라 씨는 서울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등 '일본 방문 캠페인'(Visit Japan Campaign)의 홍보 활동을 벌인 뒤 25일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 대사관은 기무라 씨의 방문 기념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에서 '한일 관광 문화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고생 원조교제를 다룬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의 대만 상영을 앞두고 배급사측이 홍보 요원들에게 수녀복을 입혀 학교 앞에서 남녀 고교생들을 상대로 홍보 전단을 배포, 물의를 빚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 홍보 요원들은 지난 18일 수녀 복장을 한 채 타이베이 시내 한 여고 앞에서 사마리아 홍보 전단을 배포하려다 놀란 여학생들이 학교측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홍보 요원들은 학생들의 말을 듣고 달려 나간 이 학교 여자 교련 교사로부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으름장을 받고서야 5분만에 철수했다. 그러나 남자 고교 앞에서는 남학생들이 호기심에 몰려 들어 서로 전단을 가져가는 등 대조적이었다는 것. 대만에서 오는 24일부터 상영되는 '사마리아'는 '원조교제 천사(援交天使)'라는 제목으로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보도급(輔導級) 등급을 받았다. 배급사측은 상영에 앞서 22일 타이베이 시내 징징 서점에서 대만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리밍이(李明依)와 페미니스트 작가 리앙(李昻)간의 '원조교제 특별 대담'을 갖고 같은 날 저녁 교복을 포함한 모든 직종의 제복 차림을 한 관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시사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