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취지에 따라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료는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의 3단계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세우기 단계는 상호존중 약속 토론·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경험하며 권리 존중의 기초를 다진다. 연결하기는 감정 이해, 존중의 언어, 공동체적 책임과 배려를 배우며 교과 학습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간다. 지키기는 갈등 상황에서 존중의 약속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해결 방법을 익혀 지속 가능한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북을 통해 학교가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 학습, 생활교육, 학교문화가 이어지는 '교육과정 기반 상호존중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배움이 삶으로 실천되는 교육을 구현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초·중·고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 취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하고 포용적인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도교육청은 학생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 함양과 학교 구성원의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 취약(당뇨·희귀질환·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당뇨·비만·희귀 질환의 이해, 응급상황 대처 및 자기관리 방법, 건강 취약 친구 돕기와 공감 실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건강 취약 학생 인식개선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학생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 취약 학생을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분당경찰서와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연말을 맞이해 국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분당경찰서는 지난 13일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생활안정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2명, 생계곤란 위기가정 6명이다. 장학금은 100만 원, 생활안정지원금은 50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이혜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분당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안정적인 정착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고 낮부터는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4도, ▲성남 1~13도, ▲과천 1~13도, ▲안양 4~13도, ▲광명 4~13도, ▲군포 3~13도, ▲의왕 1~12도, ▲용인 1~13도, ▲오산 1~13도, ▲안성 1~14도, ▲이천 1~14도, ▲여주 0~1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4도, ▲하남 1~13도, ▲광주 0~13도, ▲파주 -1~14도, ▲양주 -1~13도, ▲고양 0~14도, ▲의정부 1~13도, ▲동두천 0~13도, ▲연천 0~13도, ▲포천 -1~13도, ▲가평 -1~13도, ▲남양주 -1~15도, ▲구리 1~14도, ▲김포 2~13도, ▲부천 4~13도, ▲시흥 1~13도, ▲안산 2~13도, ▲화성 3~13도, ▲평택 2~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3도, ▲강화 2~13도, ▲백령도 9~13도, ▲서울 4~1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2시 평택시 420 공투단, 평택시청·평택문화원 앞, 평택시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내년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전국적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서울 지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세청은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을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개하고,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시에 있는 일정 규모(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로, 총 249만 호(오피스텔 133만 호·상가 116만 호)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규모다. 국세청이 제시한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0.6% 하락, 상업용 건물은 0.7% 하락했다. 반면 서울 지역은 오피스텔 1.1%, 상업용 건물 0.3% 상승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전체 고시 물량의 76%를 차지하며 여전히 시장 비중이 가장 크다. 국세청은 “기준시가(안)는 상속세·증여세 등 국세 과세 시 시가를 산정할 수 없을 때 참고 기준으로 활용되는 것”이라며,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지방세나 건강보험료 산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준시가 열람은 국세청 누리집과…
남양주시는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16억 원의 예산 지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은 조안면 진중리 6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670㎡, 연면적 1886.74㎡,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도서관과 미식 관광 플랫폼을 결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7월부터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 이번에 읍·면 지역 도서관 지원 한도 내 최대 금액인 경기도 예산 1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강수계 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2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로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전통공예품, 체험형 관광상품 등 ‘남양주다운’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등록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농·축·임산물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공예품, 공산품) △관광·서비스(숙박권·입장권·체험권)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업체당 최대 2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제1청사 본관 2층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2월 중으로 최종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이 공정한 절차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 높은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많은 지역업체
양평군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및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와 안전한 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관내 분만 가능 산부인과 부재로 산모의 불안및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9년부터 안전분만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 12개소(병원 2개소,의원10개소)와 협약을 맺고 출산관련 임상교육의 인적.기술적 지원, 분만및 진료의뢰 환자편의 제공, 임산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24시간 진료체계 구축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31개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 집중적인 산모와 신생아 진료로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양평김란미즈산부인과는 2009년 2월 개원이래 양평지역 임신.출산 진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역의료 연계가 기대된다. 세 기관은 양평군 지역사회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환자 진료및 분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진료(분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및 의학정보 교환 ▲임산부 응급상황 시 24시간 진료의뢰 .회송 체계 구축및 행정적 지원 ▲고위험
남양주한양병원이 남양주시 최초로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스마트 ‘thynC’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AI 스마트 ‘thynC’ 도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넘어, 24시간 깨어있는 스마트 시스템의 변화로 첫째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의 강화, 둘째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셋째 지역 의료의 선도 및 미래 의료를 실현하는 선진 시스템이다. AI 스마트 ‘thynC’ 를 남양주한양병원이 지역에서는 선제적으로 도입,골든타임에 신속히 대응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고령 인구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개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기존의 측정과 기록에 의존하는 방식은 환자별 맞춤 진료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 환자 전담 병상 등에 ‘thynC’ 스마트 병동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간호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은 최소화 한 가운데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더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장진혁 이사장은 “AI 스마트 ‘thy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