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서에서 운영중인 ‘119안전체험관’이 기존의 노후된 시설과 체험 테마 등을 재정비해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보수공사를 진행한 체험관은 ▲119신고체험 ▲전기·가스 안전체험 ▲소화기 사용법 ▲열연기 미로탈출 체험 ▲지진체험 등으로 꾸며졌으며,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제작·배포한 교육영상 시청도 체험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체험관 견학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며, 신청은 수원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예방교육훈련팀(☎8012-9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새벽안개’의 주인공 수와진이 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타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김포복지재단에 60여 명의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모인 산타클로스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를 찾은 이들로, 지금껏 30여 년 동안 자선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기부천사다. 김포복지재단 조덕연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 이강학 회장은 “이렇게 멋진 가족산타님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이날 받은 산타선물을 김포시민들로 구성된 가족산타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구리시가 최근 시 업무와 관련 각종 법률사항의 자문, 소송수행의 대리, 및 법령해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고문변호사로 김민규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김민규 변호사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그동안 연천군과 동두천시 법률상담관으로 활동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고문변호사로 오랜 경험을 쌓았다. 김민규 변호사는 “그동안 축적된 실무경험과 법률적 전문지식을 통해 주워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시 또는 시장이 당사자가 되는 소송 수행과 그밖에 법령해석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고문변호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성남지역에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8번째 회원이 나왔다. 중원구 갈현동에서 가스충전업을 하는 허석규(51) ㈜성남에너지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허 대표는 지난 26일 성남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성남 18호(경기 121호)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약정금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간(60개월간) 매달 167만원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허 대표의 뜻에 따라 자신이 사는 동네인 야탑1동과 사업장이 있는 도촌동의 저소득 장애인 17명에게 5년간 매달 7~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허 대표는 “이웃에 어렵게 사는 이들이 보면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기부를 실행에 옮기려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관내 풍사파출소가 27일 준공,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풍사파출소(일산동구 숲속마을로 54) 준공식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시의원, 관내 학교장, 협력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풍사파출소 준공을 축하하며 지역치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준공된 풍사파출소는 건물면적 298㎡의 2층 건물로 넓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갖춰져 업무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파출소로 설계됐다. 풍사파출소는 류평수 소장 및 직원 26명이 3교대로 식사동과 풍산동의 치안을 유지하게 된다. 김성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준공식에서 “새 보금자리에서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들이 믿고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 주민이 행복한 치안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의 경찰관이 영하의 날씨에 길을 잃고 지하철역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만인 관광객을 인근 역까지 순찰차로 안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우정윤 경장과 서경연 순경. 이들은 지난 17일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일산서구 킨텍스 E게이트 횡단보도에서 콘서트를 관람한 후 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대만인 여성관광객 2명을 발견하고는 순찰차에 관광객을 태우고 캐리어를 실어 인근 대화역까지 태워줘 이들이 무사히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실은 이날 도움을 받은 관광객이 한국관광공사에 전화를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관광객 C씨는 “당시 도움을 줬던 한국경찰관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한국 경찰관의 친절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선 서장은 “이번 일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한국과 한국경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됐다”며 “내국인에게도 더욱 친절과불편를 해소해 항상 주민 곁에 가까이 있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수훈(사진)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16대 한국생산제조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한국생산제조학회는 생산·제조 기술과 시스템에 관한 학문 발전을 위해 1994년 설립된 학회로, 2천8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생산제조학회지’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원용의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무궁화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무궁화스타 대상은 애국심 고취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부여를 목표로 애국애족,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부문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여기에서 원 의원은 수암천 물 살리기 대책 마련 등 살기좋은 환경 조성 중심의 의정활동이 큰 평가를 받았다. 원용의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시민 중심의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수상의 기쁨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왕소방서는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마리아의 집과 녹향원 등을 찾아 과일과 생필품, 성금을 전달했다. 윤재우 경기도의회 의원과 의용소방대 내손지역대장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참나눔’ 실천을 위해 ‘2016년 청렴우수시책 공모전’ 시상금으로 마련, 전달했다. 안기승 서장은 “ 앞으로도 청렴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동두천시학원연합회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이웃사랑을 위한 사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세탁기 2대(100만 원 상당)로, 이는 지난 8월 동두천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한 수학경시대회와 음악회 참가비,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임태영 회장은 “학원연합회 회원들은 재능기부 등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잠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적 기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