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 수련관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 및 학교장,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관식은 청소년풍물연합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드론동아리의 드론시범비행 등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5월 착공된 두드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지행동 284-1번지에 부지 2천314㎡, 연면적 3천624.3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116억3천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두드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에 공연장과 댄스 및 음악연습실, 지상1층에 체육관, 방과후 아카데미, 지상2층에 동아리와 프로그램실, 북카페 지상3층에 분임토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창의적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동두천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데 수련관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2일 수원 수 여성병원(병원장 정진석)이 100번째 ‘씀씀이가 바른 기업’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 기업’은 도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은 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위기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다. 수 여성병원의 가입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8개월 만에 100번째 기업을 맞이했다. 정진석 수 여성병원 원장은 “어려울수록 나눔이 더 소중하다”며 “씀씀이가 투명한 적십자에 기부한 지원금이 위기가정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 기업’은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매월 2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나눔명패가 증정된다. /박국원기자 pkw09@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시 관내 기업들의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퇴촌면 도수리에 위치한 덕상건설과 관음리에 위치한 신사가든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0상자(200만 원 상당)를 이창일 퇴촌면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우산리 소재 ‘토마토 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김현순 대표도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도 능평리 소재 ㈜다인유통(리치마트), 진영상사, 문형리 소재 한국토이즈 등이 라면 200상자(400만 원 상당)을 윤용원 오포읍장에게 기탁했다. 이들 기업들은 “연말연시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성품과 성금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임직원이 지난 21일 오산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가정을 대상으로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케이365 희망천사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동절기 침구류를 갖추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침구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가정을 방문, 미리 준비한 침구류 세트를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직원은 “추운 겨울에도 얇고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겨울 이불과 베개를 지원해 줄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했다”며 “자원봉사 활동해 보니 쉽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지난 1월부터 ‘오케이365 희망천사 영양지원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복지관을 방문, 밑반찬 봉사를 통해 시 거주하는 소외계층 30가정에 직접 배달하면서 담소를 나무며 정서적 교감도 나누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김포복지재단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낸 20개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청소년 모의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금 33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나눔식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복지재단을 직접 방문, 기탁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판매수익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창업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 송라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연계되는 행사다.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위해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800kg 분량의 쌀을 모았다. 이날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과 학교를 위해 애써주신 배움터 지킴이, 교통봉사, 학교청소 봉사 어르신 40여 분을 초청, 점심식사로 떡국을 대접하고 나머지는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학부모회도 쌀 70kg과 음식을 준비해 힘을 보탰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일 시 청사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신 시장은 “정부종합청사 주요 기관들이 세종시로 이전한 뒤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위사업청 입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청장은 “방위 사업청 직원 모두는 과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과천시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감독관과 차세대 잠수함 사업단, 획득기획단, 방산진흥국, 사업관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1천850여 명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21일 오전 일산백병원에서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과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은 선택진료비 20% 감면, 비급여부분(MRI, SONO, PET-CT, 노발리스, 라식)의 10% 감면, 종합검진비의 10% 감면, 입원병실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경기교총과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전담자 지정 및 필요시 별도의 팀을 구성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장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가 가능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회원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할인 혜택이 포함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행정직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따뜻한 봉사단’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아동자립지원 유공 부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안양시 평화의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 자립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봉사단 측은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설아동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하면서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양호(57·사진) 신임 한국마사회장이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말산업 부문 육성, 경마혁신, 고객중심경영, 내부역량 결집 등을 추진과제로 내놨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 된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한해 1조4천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와 지방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과 경마·말 산업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마사회를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드는 것도 큰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윈-윈하는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3년 제25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해 지난 8월까지 근무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