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kt위즈가 이번 시즌 천적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k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10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t는 현재 58승 2무 46패(승률 0.558)로 2위에 올라 있다. 1위 LG 트윈스(64승 2무 38패·승률 0.627)와 7게임 차다. kt는 6월 4일까지만 해도 꼴지에 자리했었지만 마법 같은 활약으로 1위 LG를 위협할 수 있는 위치까지 도약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kt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 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떠나 롯데와 3연전을 진행한다. kt는 이번 시즌 강팀에게는 강하고 약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위 KIA에게는 시즌 전적 1승 6패로 열세에 있다. kt는 지난 달 상승세를 타고 있을 당시 KIA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순위 반등에 제동이 걸린 적이 있다. 때문에 이번 KIA와 맞대결에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kt는 황재균이 KIA를 상대로 0.409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김상수도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2023~2024시즌 활동할 제15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기를 맞는 kt소닉붐의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는 선수단 콘텐츠 제작, 홈경기 지원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kt소닉붐은 2009년부터 지속적인 대학생 마케터 ‘프런티어즈’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무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프런티어즈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3~2024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신청서는 자유양식으로 2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 받는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프런티어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kt 스포츠의 공인수료증과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선에서 21초15로 대회신기록(종전 21초31)을 갈아치우며 배건율(전남체고·21초41)과 박상우(경기체고·21초7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마디 조엘진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200m 결선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25초25로 최선우(성남 중탑초·26초87)와 김윤규(충남 서천초·26초5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남초부 100m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박윤승은 대회 3관왕이 됐다.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장순민(파주 금향초)이 5m15를 뛰어 배성현(전남 신대초·4m79)과 박준우(울산 남외초·4m76)를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민찬(경기체중)이 4m20을 넘어 이수호(3m60)와 이명지(3m40·이상 대전 송촌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5종 경기에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363점을 획득, 김
‘한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장거리 이동의 악재를 딛고 세계선수권대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지난 20일 밤 헝가리 부다페시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 자동진출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되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정보다 일찍 예선을 종료했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 넘어 예선 4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오는 23일 오전 2시58분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3일 결선은 2m20, 2m25, 2m29, 2m33, 2m36, 2m38 순으로 바를 높인다. 우상혁은 이날 예선 첫 시기에 2m14를 가볍게 넘은 뒤 2m18도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2m22를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은 2m25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바를 넘은 뒤 '뽀빠이 자세' 세리머니를 취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m28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오른손 검지를 휘두르며 웃었다. 우상혁의 경쟁자이자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는 '현역
박나영(경기체중)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했다. 박나영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남 영광읍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과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도마(13.000점)와 이단평행봉(13.200점), 평균대(13.100점), 마루(12.600점)에서 고른 활약 펼친 박나영은 총점 51.900점으로 이새나(서울체중·46.800점)와 황서현(전북체중·46.70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박나영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2차 시기 평균 12.600점을 올리며 정민경(충북 의림여중·11.650점), 이소혜(서울체중·11.633점)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이단평행봉에서도 13.067점을 기록해 백지은(대전체중·11.233점)과 같은 학교 후배 안소윤(10.933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나영은 또 평균대에서도 13.033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마루에서 12.933점으로 정지원(울산스포츠과학중·11.967점)과 이소혜(11.800)를 물리치고 1위에 입상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19세
의정부시청이 8·15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의정부시청은 20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일부에서 종합점수 124점을 획득하며 전북 전주시청(56점)과 강원 양양군청(47점)을 가볍게 누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의정부시청은 5월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와 7월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일부 단체추발 4㎞와 개인추발 4㎞, 남자엘리트 옴니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한 홍승민(의정부시청)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의정부시청 선수들을 지도한 정한종 감독에게는 최우수감독상이 주어졌다. 이날 남자엘리트 메디슨 40㎞ 결승에서는 강석호-홍승민 조(이상 의정부시청)가 1위를 유지하다 주사랑-전지환 조(이상 코레일 사이클단·69점)에게 역전을 허용해 5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스크래치 10㎞에서는 전영수(연천고)가 최준혁(동대전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특례시 태권도장 관장님들과 소통, 화합을 통해 협회를 아름답게 잘 꾸려가겠습니다.”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인스웨딩&파티하우스에서 제2대 수원시태권도협회장으로 취임한 우희창 회장은 “수원시에 240여개의 태권도장이 있는데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관원도 많이 줄고 도장도 많이 힘들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태권도협회는 2017년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6년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우 회장은 맥이 끊겼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로부터 매년 2~3억 원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해 왔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힌 그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시범단들이 수원시를 대표해서 시범을 보여주게 되면 태권도 홍보와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또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개최하지 못했던 협회장기 대회를 다시 개최해 태권도 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여서 추최·주관할 수 있는 대회를 열지 못했고 도태권도협회로부터 받는 지원금도 받을 수 없지 못해 수원에서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에게 줄…
경기도청이 2023 HAPPY700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하프마라톤(21.0975㎞) 단체전에서 강혜림, 박호선, 고희주가 팀을 이뤄 종합기록 4시간17분35초로 충남 논산시청(4시간08분3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강혜림이 1시간21분22초로 개인전 4위에 오르며 단체전 준우승에 앞장섰고 박호선(1시간27분56초)과 고희주(1시간28분17초)도 개인전 9위와 11위에 자리하며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남녀부 마스터즈 하프 개인전에서는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과 김정옥(수원마라톤클럽이 1시간13분05초와 1시간42분03초로 나현영(1시간09분04초)과 정설아(1시간40분15초)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부 마스터즈 하프 이은숙(수원사랑마라톤클럽·2시간04분54초)은 5위에 올랐으며, 남녀부 마스터즈 10㎞ 개인전에서는 장재경과 김선미(이상 수원사랑마라톤클럽)가 36분49초와 54분02초로 각각 3위와 6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kt는 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 전부터 9월 10일 LG 트윈스 전까지 홈 12경기에 kt 위즈 커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서 모집된 20쌍의 커플은 깃발 대전, 볼링 레이스, 커플 안고 오래 버티기 등 커플 대전을 치르게 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3박 4일 숙박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연인, 가족, 친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프러포즈 이벤트가 열린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사연자의 프러포즈 영상이 전광판에 송출되며, 야구장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와 함께 모나 용평리조트 1박 이용권이 제공된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19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0m 결선에서 10초36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0초38)을 세우며 배건율(전남체고·10초69)과 이지훈(경기체고·10초7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마디 조엘진의 이날 기록은 지난 2018년 6월 3일 신민규가 후세 스프린트대회에서 작성한 부별 신기록을 0.02초 앞당긴 것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이어 열린 남고부 400m 계주에서도 조익환(수원 유신고), 이지훈(경기체고), 장환이(시흥 은행고)와 팀을 이뤄 마지막 주자로 나서 경기선발이 41초02로 서울선발(41초59)과 대전선발(43초3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마디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남초부 100m 결승에서는 박윤승(수원 영동초)이 12초25로 장순민(파주 금향초·12초42)과 이창규(서울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