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주방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설치 가능한 친환경 무전원 정수기 ‘스위치 정수기’를 출시했다. 전기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위생성과 디자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까지 강화됐다. 16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무전원 정수기 ‘스위치 정수기(P-2200N)’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주방 내 설치 위치의 제약이 없고, 친환경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스위치 정수기는 가로 11cm의 슬림한 본체로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주방 환경에 따라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향후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넣을 수 있는 빌트인 설치 키트도 출시될 예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이 제품은 코드 연결 없이 작동되기 때문에 전기세 부담이 없고, 친환경 생활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손잡이를 돌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출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수 성능도 강화됐다. 스위치 정수기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중금속 등을 걸러내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깨끗한 물을 제공하며, 주요 부품은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 관리에도 용이하다. 관리는 고객 선호에 따라 선
시몬스 침대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프리미엄 숙면 베개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간편한 선물 선택지를 제공한다. 16일 시몬스 침대는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집중된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숙면 베개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뷰티레스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 ▲‘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 ▲‘퀸즈밀러 듀얼 존 구스 필로우’ 등 총 3종이다. 수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는 고밀도 메모리폼과 포켓스프링을 결합해 정밀한 지지력과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수면 중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는 내장된 공기층과 화이버 패딩 구조로 쾌적한 통기성과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구스 필로우는 1등급 폴란드산 구스 다운이 포함돼 고급스러운 촉감과 인체 곡선에 맞춘 지지 구조를 구현했다. 시몬스는 “베개 선물은 수면 건강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는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에 대규모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 축구장 315개를 합친 면적에 달하는 규모로, 입주민 건강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위기 대응 효과까지 노린다. LH는 올해부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과 녹지 등을 활용해 약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흡수·흡착하는 나무의 특성을 활용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친환경 녹지 공간이다. LH는 전체 면적의 40% 이상에 기존 조경설계 기준보다 2배가량 더 많은 대형 수목을 군락 형태로 심고, 자귀나무·참나무 등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수종을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기정화 효과는 기존 대비 25%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숲이 완성되면, 연간 경유차 6000대가 배출하는 1만㎏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2500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산불 예방 차원에서 수종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LH는 침엽수 위주의 기존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불에 강한 단풍나무, 굴참나무 등 산림청 권고 내화수종 36종을 혼합 식재해, 내화수종 비중을 27%까
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전략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6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6일 쿠팡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고,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과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 참석자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를 합쳐 총 6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판매자들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시스템 기반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운영 전략, 쇼핑 데이터 기반 AI 예측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최적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고, 현장에서는 1대1 맞춤 컨설팅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쿠팡의 대표적인 판매자 지원 서비스인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와 실시간 상품 소개 방송인 ‘쿠팡라이브’ 운영 팁도 함께 공유됐다. 쿠팡과 협업을 통해 성장을 이룬 중소상공인의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농산물 유통기업 조양에프앤지는 쿠팡 입점 이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이상…
기아가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해양 정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보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6일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지난 2022년 체결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재정적·물적 지원을 해왔다.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시사주간지로,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창의적 변화를 주도한 인물과 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양뿐만 아니라 하천으로 정화 활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 플라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서울과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핸드볼 교실이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협약 기관들은 서울 및 대전 지역 특수학교 4곳에서 발달장애 맞춤형 핸드볼 교실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천여 명이며,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구성원 3000여 명,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1:1 코칭을 진행한다. 해당 핸드볼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 특수체육교육과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며, 시범 운영 결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핸드볼 교실에 소요되는 운영비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1%행복나눔기금’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충남 부여군과 손잡고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플로깅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16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날 충남 부여군 일대에서 임직원과 부여군청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과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리띵크 저니(Re:Think Journe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롯데리조트 부여가 위치한 부여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플로깅 활동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 정림사지 등을 포함한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재사용 가능한 면장갑과 스테인리스 집게, 친환경 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약 2시간 동안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세한대학교 동물보호소로 이동한 참여자들은 유기견을 위한 보호소 환경 정비와 사료 기부, 배식 및 산책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을 ‘포레스트런’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참가자 1명당 나무 1그루를 기부하는 ‘1인 1기부’ 모델을 도입한 ‘포레스트런 2025’를 본격 시작한다. 16일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여형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온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의 10주년을 맞아 명칭을 변경하고, 참가자 1명이 10km를 달리면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도입해 총 5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공식 마스코트 ‘그루(Groo)’를 공개했다. 그루는 나무 형상을 한 러너 캐릭터로, 지난 10년간 캠페인에 참여해온 지속 가능성 실천 고객을 상징한다. ‘포레스트런 2025’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10km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 ‘파이널 런’이다. 서강대교 반환점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며, 현장에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와 포토존, 마스코트와의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세븐일레븐이 자사 모바일 앱 ‘세븐앱’ 리뉴얼 이후 2030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3월 앱 개편 이후 한 달간 세븐앱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 세대가 전체 신규 가입자의 60%를 차지하며 젊은 소비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쏘옥보관’ 등 주요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UI 개선을 단행했다. 이 결과, 애플리케이션 평가 점수는 4.4점을 기록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50% 이상 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재고찾기’ 기능에 있었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상품의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면서 해당 기능 이용률은 70% 증가했다. 택배 서비스도 ‘착한택배’ 오픈과 함께 3.5배 이상 이용량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일레븐은 앱 활성화를 위한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첫 이용 고객에게는 ‘럭키웰컴팩’(할인쿠폰 3종)을 제공하고, 매일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하는 ‘오늘 럭키박스’도 신설
앞으로 2~3년 안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향후 극심한 공급 부족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분양 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수도권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1914가구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1분기 평균 분양 물량(2만 192가구)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국 민영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 2857가구로 지난해(3만 226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 비중은 작년 51.4%에서 올해 14.9%로 급감해 ‘공급 절벽’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5년간 수도권 1분기 공급 비중은 2020년 45.7%, 2021년 37.0%, 2022년 38.6%로 하락하다 2023년 51.7%로 반등했지만, 올해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급 감소의 여파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4대 1로, 같은 기간 지방(7대 1)의 10배를 넘었다. 반면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쌓이고 있어 ‘수도권 쏠림’이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