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는 최근 제4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 ㈜일산커뮤니티케이션 장동욱(56) 대표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임 수석부회장을 지낸 장 신임회장은 향후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고양시 지역경제계의 중심경제단체로서의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회의 활성화, 분과위원회 및 동호회의 내실화, CEO아카데미의 지속적 발전, 회장단회의 활성화, 상공회의소회관 건립의 토대 마련, 고경련과의 지속적인 통합 논의, 회비수입 증대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대 고문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노무법인 중앙노동법률사무소 김진태 대표와 세무법인 아라 윤영천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시장 일대에서 한국마사회 시흥 문화공감센터가 기탁한 7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기탁한 온누리 상품권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정왕본동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각 세대는 이날 정왕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황동주 문화공감센터장은 “추워진 겨울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이다”며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주민의 복지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발달지체유아 특수교육학교인 화성해원학교 컴퓨터 기증식 행사에 참석,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은 관내 모범 업체인 PPI평화㈜(대표 이종호)가 진행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노트북 7대와 본체 및 모니터 각 3대를 전달하는 행사였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 학생들에게 사회 적응능력을 신장시키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PPI평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과천초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과천뿌리산악회(회장 정재성)가 18일 송년회와 함께 플리마켓 형식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회원 70여 명은 이날 각자 구입한 뒤 한 번도 입지 않은 의류나 어린이 완구용품, 여행용 가방, 탁상용선풍기, 골프가방 등 70여 점을 내놨다. 특히 재능기부를 한 이인순 화백의 작품과 럭키로스 이승룡 대표의 말 편자 공예품 등은 공매를 거쳐 판매됐으며 배수문 경기도의원과 과천문화원 이용석 원장 등이 기탁한 물품도 진열됐다. 여기서 모금된 수익금은 모두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에 참석한 이용자(61·여)씨는 “우리 회원들이 내놓은 각종 물건들이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의류를 구입했으며 손미자(48·여·부림동)씨도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이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뿌리산악회 정재성 회장은 “지난 한 해동안 산에 다니라 못 다한 정도 나누고 이웃돕기 의미도 새기는 뜻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바자회를 열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에 소재한 대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들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1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측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겨울나기 희망사업 기금 6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지역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360세대에 이불세트와 전기매트 18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카(자동차) 6대와 겨울나기 희망쌀 등 총 1억6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가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3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하안4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월부터 지역내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희망카’ 공모를 펼쳐 6개 단체에 희망카 각 1대를 지원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720세대에 20㎏짜리 쌀 1만4천400㎏과 가스차단기 560대 등 총 1억6천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
성장과 함께 장애가 점점 심해지는 아들로 인해 시작된 이웃돕기가 어느 덧 20여 년이 되면서 김포의 천사로 불리는 이가 있다. 바로 김포우체국 FC 지보현(61·사진)씨다. 고향인 전남 함평을 떠나 제2의 고향인 김포에서 지내던 지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 얻은 소중한 아들이 커가면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동안 자포자기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지씨는 자신을 감싸준 이웃들의 온정과 손길로 인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어렵사리 조그만 중국집을 시작했다. 빚을 내 시작한 가게다 보니 생각처럼 장사가 잘 되진 않았다. 수시로 적자를 보기 일쑤였지만 지씨는 아들과 같은 아품을 갖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장애아들을 주기적으로 초청,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하던 지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시간까지 쪼개 장애시설의 허드렛일을 돕는 봉사까지 하게 됐다. 이후 지씨는 지역의 소외 받는 노인들에게까지 일주일에 한 차례 식사를 대접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매번 적자를 보다보니 결국 중국집을 접고 우체국에 취업한 지씨지만 여전히 휴일에는
광명시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던킨도너츠의 후원을 받아 매주 한번씩 지역내 저소득 장애아동가정에 사랑의 빵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봉사단체인 ‘좋은 이웃들’의 연계로 지난 7일에 이어 14일에도 빵을 지원받아 지역 아동 5명에게 가가호호 빵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빵 전달은 조봉자 하안4동장이 ‘좋은 이웃들’ 이미경 단장에게 부탁, 던킨도너츠의 후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내년에도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와 합심해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 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15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카네이션요양병원과 출소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몸이 불편한데도 의지할 가족이나 연고가 없는 출소자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로 했다. 노동훈 카네이션요양병원장은 “출소자 역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의정부교도소장은 “병원 측의 따뜻한 도움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재범방지와 사회질서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연말 이웃사랑의 의미로 모금한 빛드림펀드를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15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을 방문해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빛을 전하는 한전의 이미지에 맞는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해 보자”는 박형덕 본부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전 직원은 강당과 구내식당 등에 설치된 ‘빛드림 펀드’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데 동참했으며, 또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러브펀드를 조성했다. 이렇게 모금된 후원금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미룬 탓에 실명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시각장애우 8명의 개안수술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박형덕 단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우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홀몸노인, 지역아동센터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는 지난 13일 최성 고양시장, 스타필드 고양 임영록 대표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김병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고양,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고양시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스타필드 고양을 개설·운영함에 있어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고양시민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한다는 것과 경기불황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원 및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성 시장은 “스타필드 고양의 입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고양시에 현지 법인 설립 추진으로 지방세수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특히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