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는 액면가 분할을 검토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아직 결정을 내릴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주최 코스피 저유동성 종목의 액면분할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방안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삼성전자 입장에선 액면분할을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무는 “액면분할이 기업 가치에 실질적으로 계수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선 고민 중”이라며 “심리적인 효과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심리적인 효과가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코스피에서 거래량 비중이 0.09%에 불과해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처럼 주주친화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 같다”며 “3∼5개 상장사가 액면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영기자 lgy929@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된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틀이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부터 시행된다. 이 는 지난해 9월 1일 정부가 발표한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준공 후 20∼40년으로 돼 있는 재건축 연한의 상한이 30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정한 서울·경기·부산·인천·광주·대전 등에서 재건축 연한이 10년 단축된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부족, 층간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도 연한이 차지 않아 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이런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의 경우 1987년 이후 건설된 아파트부터 2∼10년 재건축 연한 단축 혜택을 보게 된다. 198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2017년 이후(지금보다 2년 단축) 재건축이 가
새롭게 바뀐 연말정산 제도에 따른 직장인들의 ‘세금폭탄’ 우려 논란이 확산되면서 연말정산에 도움을 주는 서적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20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말정산 관련 도서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5배 증가했다. 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 세법때문에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을 방법을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위즈덤하우스가 출간한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과 경리·인사·급여 담당자 관점에서 써낸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의 책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길벗 출판사에서 행사 대상 도서(30여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준표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상품기획자(MD)는 “불황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데 관심을 두게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에 이어 가수 바비킴에게 탑승권을 잘못 발권한 실수까지 겹쳐 대한항공이 승객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공세 등에 밀려 국제선 승객이 201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역대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승객은 1천660만명으로 2013년의 1천664만6천명보다 4만6천명(0.3%)이 감소했다. 2012년(1천698만7천명)과 비교하면 2년만에 38만7천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2012년 35.6%, 2013년 32.6%, 지난해 29.2%로 2년 사이 6.4% 포인트 떨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가 많이 늘었고 외국계 항공사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외 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도 직항 노선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승객 역시 지난해 666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29만7천명이 줄어드는…
CJE&M (130960) 시장의 흐름은 여전히 횡보 중이다. 참 오랜시간 동안 시장은 횡보했지만 위든 아래든 여전히 방향을 잡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즉, 시장은 지속적으로 박스 횡보의 모습을 보일 것이고, 그 흐름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이 흐름이 지겹고 답답하더라도 현명하게 헤쳐 나가야 할 구간인 것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 횡보하다보니 시장 內 종목들은 업청난 차별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거래소 시장은 더 심하다. 삼성전자 등 일부 초대형 우량주들만 최소한의 조정을 받으면서 횡보할 뿐 대부분의 우량주들이 낙폭과대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조선, 철강, 화학 업종의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종의 반등이 강하다면 지수는 다시 박스 상단으로 움직이거나 상단 돌파를 할 수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데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횡보가 예상된다. 이러한 횡보 과정이기 때문에 극심한 차별화가 진행되는 거래소 시장 보다는 차라리 코스닥 시장이 유리하다. 게다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직 저평가인 우량주들이 꽤 있다.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방송 콘테츠 쪽의 우량주들은 여전히 매수 기
신세계그룹은 올해 복합쇼핑몰 진출과 백화점·이마트 신규 진출 등을 위해 사상 최대인 3조3천500억원을 투자하고, 지난해보다 1천명 많은 1만4천500명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2015년 그룹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의 올 신규 투자 규모는 지난해 2조2천400억원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경기불황으로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수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초 발표했던 ‘비전 2023’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초 발표한 ‘향후 10년 청사진’이다. 복합쇼핑몰, 온라인몰 등을 확대해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천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 투자 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해 고용 창출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 등 대형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국 자본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주요…
코스피가 19일 대외 불안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9포인트(0.77%) 오른 1,902.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4.68포인트(0.78%) 오른 1,902.81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지난주 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스위스발 충격으로 크게 밀렸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말 유가와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점도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에 정유·화학·조선주와 같은 경기민감주들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3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도 오전에는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도로 돌아서 33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도 1천4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1천57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건설업(3.27%), 화학(1.75%), 증권(
주유소를 운영하면 한때 ‘알부자’ 또는 ‘지역유지’란 말을 듣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을 닫고 싶어도 폐업비용이 없어 휴업 중인 주유소가 전국 4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14년 11월 말 기준 전국 1만2천498개 주유소가 영업중이고, 436곳이 휴업중이며 지난해 1∼11월 226곳이 폐업했다. 2013년 폐업주유소는 310곳, 그해 12월 말 기준 휴업주유소는 393곳이었다. 주유소가 휴업신고를 내면 1년 동안 휴업상태로 있을 수 있고, 때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전국 주유소 개수는 2010년 1만3천4개로 정점을 찍고 나서 과포화 상태에 따른 가격 경쟁과 수익률 하락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11년에는 1만2천901곳, 2011년 1만2천803곳, 2012년 1만2천687곳, 2013년 1만2천522곳으로 줄었다. 과거 주유소를 설치할 때는 거리제한이 있었다. 1990년만 해도 서울 700m 이상, 직할시와 시·읍 1km 이상, 기타지역 2km 이상 거리를 두고 주유소를 허가했기 때문에 전국의 주유소는 3천400여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부가 석유사업 자유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1991년 11월
지난해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송분담률이 연간 단위로는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전체여객 2천437만명(유임여객 기준) 가운데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진에어 등 5개 저비용항공사가 수송한 여객은 1천248만9천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수송분담률은 2013년 48.2%보다 3.0% 포인트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2010년 34.7%, 2011년 41.4%, 2012년 43.8% 등 꾸준히 증가 추세로 5개 저비용항공사의 지난해 국내선 수송객 수는 전년보다 16.0%(172만1천명) 늘었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이 339만8천명을 수송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1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여객 수는 18.5% 증가했고, 에어부산 285만4천명(11.7%), 진에어 223만2천명(9.2%), 티웨이항공 219만5천명(9.0%), 이스타항공 181만명(7.4%) 등의 순이다. 제주항공 홍보실의 송경훈 차장은 “저비용항공사가 올해도 공격적으로 운항을 확대하고 있어 올해 국내선 수송분담률이 60%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
KT는 국내 1위 IPTV(인터넷TV) 서비스인 올레tv 요금제를 1만원대로 통합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올레tv 요금제는 채널 수에 따라 실속형·기본형·고급형 등 5종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으로 월 요금 1만원의 ‘올레tv 10’과 1만5천원의 ‘올레tv 15’ 등 2종으로 간소화했다. 두 요금제 고객에게는 각각 192개, 213개의 채널이 제공된다. KT는 대신 올레tv 15 요금제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 ‘프라임무비팩’을 조합한 ‘올레tv 25’, 프라임무비팩과 유료채널 2개를 추가한 ‘올레tv 34’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요금제는 해당 채널을 따로 신청하는 것보다 각각 월 4천900원, 1만1천200원이 절약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이번 올레tv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원짜리 올레tv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