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호 감독의 `바람의 파이터'가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칸 필름마켓에서 200만(약 22억원) 달러에 일본에 선판매됐다. 17일(현지시각) 칸 현지에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코리아픽쳐스에 따르면 `바람의…'는 200만 달러의 가격에 일본 SPO사에 팔렸다. `바람의…'는 극진 가라테를 창시해 일본 무도계를 평정한 최영의(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양동근과 일본배우 히라야마 아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는 영국에 10만 달러(1억2천만원)에 판매됐다고 해외배급사 미로비전이 밝혔다. 김규리ㆍ이세은ㆍ이유리 등이 출연하는 `분신사바'는 `왕따' 당하던 여고생들이 부른 `분신사바' 주문이 현실이 되며 엄청난 저주를 몰고온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로 지난달 말에는 일본에 사상 최고액인 300만 달러(330억원)에 선판매된 바 있다. 지난 13일부터 칸영화제와 함께 개막한 칸 필름 마켓은 올해 부쩍 썰렁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국내외적 호평을 반영한 듯 한국 영화는 예년과 비슷한 실적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사단법인 경기도박물관협의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 이영미술관에서 제1회 경기도박물관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의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11시10분 이종선 경기도박물관장이 ‘경기도지역의 박물관 현황과 과제’에 대해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는 목아박물관 박찬수 관장이 ‘경기도 지역의 박물관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 심광주 한국토지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배봉균 신세계상업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이에 대한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조한희 대전 보건대학교수가 ‘박물관의 정상화 경영에 대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를 실시, 김동선 덕포진교육박물관장과 김윤순 한국미술관장이 여기에 대래 토론한다. 오후 3시20분부터는 한스 마네비 ICOM 지역분과위원회 위원장이 '스웨덴 박물관의 현황'에 대해, 김이환 이영미술관장이 '나의 박물관 조성기'란 제목으로 각각 강연을 갖는다. 개회식과 주제발표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미술분야가 갈수록 복잡 난해해지기 시작하면서 평면회화분야는 상대적으로 등한시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채화 분야의 경우 개인전이 아니고는 전시 기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등 터부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돌출구를 마련, 수채화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며 수채화가들이 모였다. 지난해 1월 다섯명이 주축이 돼 첫 정기전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수채화 모임 '열린뜰'. 올해는 수원을 중심으로 부천, 서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들이 모여 두번째 정기전 '수채화 열린뜰전'을 연다. 2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수채화 열린뜰전'에는 황정옥 민노숙 강병숙 양미자 등 32명이 참여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절정에 이른 5월의 봄의 향기만큼이나 맑고 푸른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황정옥의 '봄의 향연'은 겨울지나 봄을 향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겨나며, 이인희의 '정선여울'은 강원도 정선의 개울가에 수놓은 듯한 자연의 숨결을 담고 있다. 또 김봉순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닮은 붉은 빛의 만개한 목련꽃의 모습을 묘사한 '자목2'를 내놓고 있으며, 고숙진은 수채화의 특징을 한껏 살린 정물화 '좋은 느낌'을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희망이 느껴지는 전시가 열린다. 21일부터 27일까지 안양 롯데화랑에서 펼쳐지는 'May May May I help you'전. 3명의 작가가 참여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하나하나 열정적으로 세상을 표현해내는 작가들의 의지와 타인을 향한 마음이 묻어난다. 캔버스 위 아크릴 등 혼합재료를 사용한 'Secret1' 등을 선보인 박진은 우선 자신의 내면을 작품속에 투영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자유로움을 얻고자 하며 그 과정 속에서 타인과의 진실된 관계를 추구한다. 나의 아픔을 진솔하게 관조하고 거기에서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작은 모티브를 발견한다. 그 작고 진실된 발견이 세상을 아름답게 비춘다. 이민경은 인간의 거칠고 나약함에서 산출된 우리 주변의 일탈적 행위를 자연과의 교감에서 치유하고자 한다. 특히 혼합재료를 사용해 들꽃의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강인한 삶을 그린 작품 '들꽃'은 외형적 화려함으로 상처받는 인간의 내면을 어루만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배어난다. 반대정은 낡고 오래된 물건들을 통해 생활을 재발견한다. 특히 작품 '무제'는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는 현
한국출판인회의 5월 4-10일 1.선물(스펜서 존슨ㆍ중앙M&B) 2.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3.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김혜자ㆍ오래된 미래) 4.칼의 노래(김훈ㆍ생각의나무) 5.그남자 그여자(이미나ㆍ중앙M&B) 6.한국형 땅 부자들(조성근ㆍ한국경제신문사) 7.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최인호ㆍ여백미디어) 8.마법천자문(시리얼ㆍ아울북) 9.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10.코믹 메이플 스토리(송도수ㆍ서울문화사) 11.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12.동굴에서 살아남기(코믹컴ㆍ아이세움) 13.미쳐야 미친다(정민ㆍ푸른역사) 14.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15.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ㆍ한스미디어) 16.2,000원으로 밥상차리기(김용환ㆍ영진닷컴) 17.3분력(다카이 노부오ㆍ명진출판) 18.울 준비는 되어 있다(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9.11분(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20.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한창욱ㆍ세론북스)
9.11 뉴욕 테러와 그에 따른 미국의 이슬람권에 대한 보복, 그리고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지구는 혼란의 연속이다. 이는 종교적 세계관이 다른 인간집단의 욕망이 부른 대 재앙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립과 갈등은 교리와 역사적 연원상 영원히 숙명적인 충돌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미국인이자 유대인 학자인 '브루스 페일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출간된 '중동의 화해'(인바 이로넷 刊)에서 그는 이슬람 세계와 그리스도교, 유대교 세계의 화해 가능성을 펼쳐본다. 세 종교의 발생지로 여행하며 유대교 랍비와 이슬람교 이맘, 그리스정교회 주교, 개신교 목사 등 각 종교의 지도자들과 학자들, 신자들을 만난 저자는 세 종교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한다. 그리고 거슬로 올라가보면 세 종교의 뿌리가 같음을 확인한다. 바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브라함이라고 말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세 종교는 공통된 조상을 모시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왜 그렇게 서로 헐뜯으며 싸우는 것일까. 저자는 세 종교가 각자 자신들이 아브라함에 더 가깝다고 내세우며 제각기 아브라함을 다르게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종교간 불화와 불일치가 나타나게 됐다고 주장한다. 저자 '브루스 페일러'
제22회 전국연극제'가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대구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극단 '촌벽'이 작품 '고근과 나혜석'으로 도 대표로 출전해 이번 대회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높다. 전국 15대 시.도(서울 제외)에서 선발된 극단들이 수준 높은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올해 연극제는 13일 오후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20일간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연극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촌벽', 이번 대회 개최지인 대구의 '고도' 등을 비롯해 전국 15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대거 참여,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첫 무대에 오른 극단 '푸른가시'(울산)의 '작은할머니'를 비롯해 내달 1일까지 15개 극단이 매일 2차례씩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23일과 29일 오후 7시에는 각각 문화예술회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고려인극단(카자흐스탄 동포 극단)과 유령동(재일동포 극단)이 `러브 & 레인', `러브레터'를 무대에 올린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에 오페라하우스 광장과 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 무대 등에서는 `열린축제마당', `환경 조형 설치미술전
하나, 경기문화재단 초청 이사오 사사키 피아노콘서트 둘, 부천문화재단 봄시즌 공연 강충모 피아노 리사이틀 #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내한 첫 공연을 경기도 수원에서 연다. 경기문화재단 초청으로 20일 오후 7시30분 재단 3층 다산홀 무대에 오르는 이사오 사사키는 80년대 일본 내 뉴에이지계의 대표 주자다. 그는 2001년부터 매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3번의 내한 공연을 가진 한국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이며, 2000년 초 'Missing you'로 첫 앨범을 발매한 이후 5장의 앨범을 냈다. 그의 연주곡들은 '봄날은 간다' 등 3편의 한국영화에 삽입곡으로 사용되었으며 아시아나 항공 등 광고 음악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이다. 특히 2001년 발표된 'Eyes for you'는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 청년 故 이수현 군을 추모하기 위해 직접 만든 곡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이루마와 협연하기도 했다 1, 2부로 나눠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서는 '문 리버' 등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곡 16편을 들려준다. 또 그의 오랜 음악 친구이자 탁월한 베이시스트인 '요시오 스즈키'가 우정 출연,
MBC 월화 미니시리즈 '불새'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간 시청률 수위인 KBS 1TV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10-16일) 주간 시청률에서 '불새'는 전주 보다 3.7%포인트 오른 27.8%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백만송이 장미'는 전주 보다 0.5%포인트 떨어진 28.2%를 기록, 시청률 톱은 유지했으나 2위인 '불새'와의 격차가 전주에 비해 더욱 좁아졌다. KBS 2TV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과 SBS 특별기획 '폭풍 속으로'는 각각 전주 대비 1.7%포인트와 1.2%포인트 오른 25.0%와 24.0%를 기록, 드라마 시청률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16일 첫선을 보인 MBC `두근두근 체인지'의 첫방송 시청률은 8.9%로 전 프로그램인 `논스톱4스페셜'의 평균시청률 7.5%보다 1.4%포인트 높아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데뷔 45주년을 맞은 중견가수 이미자씨가 45주년 기념 음반을 출시했다. 2장의 CD로 구성된 이 음반에는 `여자의 일생',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아씨', `황포돛대' 등 히트곡 21곡과 함께 `여한',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눈물의 뿌리' 등 7곡의 신곡이 함께 수록됐다. 지난 2002년 평양 단독 공연에서 부른 북한 공연단의 단골 피날레 곡인 `다시만납시다'도 두번째 CD의 마지막 트랙에 담겨 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씨는 45년간 2천여곡 이상을 발표했으며 디너쇼, 콘서트 등을 통해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