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불거진 세탁기 파손 논란이 결국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쌍방 고소전으로 비화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지난 12일 증거위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소한 삼성전자 임직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삼성전자가 언론에 제공한 동영상에 삼성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세탁기에 여러 차례 충격을 가하는 장면이 나온 점에 비춰 ‘형사사건의 증거물 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고소 요지이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명예훼손과 증거은닉 혐의도 고소장에 적시했다. LG전자는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조성진 H&A 사업본부장(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 CES 2015 이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동시에 두 건의 입장 자료를 냈다. 하나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고소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자사 세탁기 개발임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현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법적 공세에 “세탁기를 만지는 건 통상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9일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전문건설협회장 및 부회장, 중앙회 기술위원장, 파주시 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원준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사가 발주 되고 있지만 주변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을 타 지역에 잠식당하고 있다”고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그는 “공사 발주시 분할·분리발주를 적극 활용해 줄 것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설공사에 많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발생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지역건설산업체와 하도급비율을 50%이상 계약해 이행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소재 중소 건설업체들의 실정이 어려운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정신도시 3지구는 물론 향후 추진예정인 GTX 등 대형공사현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진공청소기가 제품에 따라 소음, 흡입력 등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시중에서 파는 진동청소기 가운데 보급형 8종과 기능이 다양한 고급형 6종 등 총 14종의 품질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 시 조용한지를 평가하는 소음 시험에서 5개 제품이 ‘매우 우수’, 4개 제품이 ‘우수’, 5개 제품이 각각 ‘보통’ 등급을 받았다. 먼지 등을 빨아들이는 능력인 최대 흡입력은 최저 172W(로벤타 RO7824KO), 최고 422W(삼성전자 VC442LLDCUBN)로 제품별로 최대 2.4배 차이가 났다. 다만 172W 제품도 가정에서 마루나 장판 바닥을 청소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충분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대부분 제품이 표시등급과 비교해 같거나 높았다. 가격은 온라인몰 최저가 기준 고급형 제품인 다이슨 DC46이 67만5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보급형인 더트레빌 DDC88-QP1K가 11만6천90원으로 가장 낮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누전·감전 위험성, 평상온도 상승, 이상운전, 구조, 외관에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은 “진공청소기에 붙어 있는 라벨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미
KT는 지난 10월 20일 출시한 ‘올레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기가인터넷은 기존 초고속 인터넷(최고속도 100Mbps)보다 최고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인터넷서비스로 KT가 최초로 전국 상용화했다. 지난 두 달간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50% 이상으로 비중이 높았고 데이터 사용량도 일반 인터넷 대비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고화질 콘텐츠 소비가 일반화돼 빠른 속도와 끊김없는 안정된 서비스 제공이 고객 유치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올레 기가인터넷 가입이 주를 이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콤팩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2월 기준으로 콤팩트 가입자 비중은 전체 80% 이상이다. KT는 2016년까지 주요 시설·아파트 단지에 대한 기가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올레 기가인터넷은 지난 5월 발표한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첫번째 성과물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도들에 거짓 기부 영수증 만들어 소득공제… 신도 등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을 받은 것처럼 영수증을 발급해 준 종교단체 93곳 등 102개 단체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18일 불성실 기부금 수령 단체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과 세무서 게시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는 2012년 국세기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공개 대상자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등 총 102개 단체로 법인 68개, 법인 아닌 단체가 34개다. 종교 단체가 전체의 91%(93개)를 차지했고, 사회복지(2개), 의료(1개), 기타(6개) 단체 등이다. 공개 대상은 최근 3년간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이상 발급했거나 발급 금액이 총 5천만원 이상인 단체, 발급 명세를 작성하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은 단체, 출연재산을 3년내 공익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 등으로 1천만원 이상을 추징당한 단체 등이다. 공개 항목에는 단체의 명칭과 대표자, 주소, 국세 추징건수·세액, 거짓영수증 발급건수·금액 등이 기재됐다. 거짓 기부영수증을 1천건 이상 발급해 준 종교 단체는 4개, 총 발급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종교 단체는 5개였고, 10억원 이상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유럽의 4대 공항 중 하나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한국식품이 판매된다고 18일 밝혔다. 스키폴공항은 연간 5천300만명이 이용하는 유럽 최대 허브공항 중 하나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식품 판매매장은 스키폴공항 환승구역에 있는 테이크아웃 편의점 Grab&Fly 7개 매장이다. 이같은 성과는 aT가 지난 2012년부터 네덜란드 현지유통업체인 제노스(Xenos),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등에 라면, 음료, 스낵 등 판매를 추진하면서 한국 간편식품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간편식품 판매 개시와 함께 현재 12월 한 달 동안 매장 스크린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범 파리 aT센터 지사장은 “한국식품은 기분 좋은 매운 맛과 높은 품질로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일본이나 태국의 음식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아시안 식품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유럽에서 스마트폰, 자동차, K-POP 인기 등으로 한국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이때
AK플라자 평택점은 ‘All Is Bright’ 이라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캐주얼 ‘홀리데이 룩 특집전’과 GGPX,탑걸,르샵 등 최대 60%할인된 점퍼를 구매할 수 있으며, 7층 메트로시티 팝업스토어에서는 슈즈 30% 할인과 구매 금액에 따라 AK플라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6층 특설행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테이블 웨어를 선보이며, 7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다운점퍼 전 품목을 50~30%할인 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쇼핑혜택과 더불어 AK플라자 평택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AK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사은품으로 샴푸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며, 영화 ‘일곱난장이’포토존 이벤트, 틀린그림찾기 이벤트, 무료 스티커 증정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1층에 스타벅스커피가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다. AK플라자 평택점 관계자는 “평택점을 찾으시는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으로 드릴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다음카카오는 18일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에서 올 한해를 빛낸 이슈를 뽑는 ‘2014 신의 한 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31일까지 카카오토픽 내 2014 신의 한 수 페이지(topic.kakao.com/event/bye2014)에서 진행된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포털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영향력을 드러낸 다양한 이슈 중 12개를 선정했다. 귀여운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러버덕’과 ‘타요버스’, 한 방으로 대세가 된 ‘혜리 애교’와 김보성의 ‘의리’ 등이 그 예다. 이밖에 드라마 캐릭터 ‘연민정’과 ‘도민준’, 인기 드라마 ‘밀회’와 ‘미생’ 등이 명단에 올랐고 ‘허니버터칩’, ‘셀카봉’, ‘이영표 해설위원’, ‘그린라이트’까지 올 한해 인기를 끈 아이템들만 한 자리에 모았다. 이용자는 1인당 총 3개의 이슈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고 각각의 득표 수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경기지역본부는 18일 평택시 팽성읍의 ‘햇살사회복지회’과 ‘두리노인요양원’을 찾아 각각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두 시설에 전달된 후원금은 재정지원금이 적어 영세한 시설기관으로 관계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시설에 거주하거나 이용하시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용품 구입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권영대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본부 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돌아보고 인생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탁관리하는 임대주택 단지에서 부실관리나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관리 내부지침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주택관리업체 선정 시 평가 요소에 기업 안정성 항목을 추가하고 신용평가 등급을 세분화해 재무적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기존 관리업체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 입주민 만족도가 낮은 단지는 입주민 의사를 반영해 계약 연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비의 경우 입주민과의 사전협의나 집행 실적 공개 등이 부실하거나 편성된 상한선을 초과해 집행했을 때 관리사무소에 부과되는 벌칙을 명확히 했다. 관리비 절감에 대해 단지 평가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절감 성과가 큰 단지는 표창도 줘 자체 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민간 아파트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관리비나 잡수입을 둘러싼 주택관리 비리가 LH 임대주택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