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이용할 임산부 23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 상태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다. 단,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6회에 걸쳐(월 4회 이내)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등이 든 꾸러미(1회당 3만~12만 원 이하)를 지원받는다. 총금액의 20%인 9만 6000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 ‘에코이몰’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이나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 산모 수첩,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최혜진 농업정책과장은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하도록 꾸러미를 지원하는 만큼 많은 분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는 자연재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월부터 용인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된다. 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중단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대상을 늘려 이달부터 시행하는 것이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상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이나 후유장해와 ▲성폭력범죄 상해보상금 ▲상해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4종이다.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나 화재, 붕괴 등 사회재난, 상해(교통상해 제외) 등으로 사망했을 경우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준다. 단 15세 미만은 제외된다. 같은 이유로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땐 나이 관계없이 장해 정도에 따라 50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화재나 붕괴, 폭발, 교통사고 등으로 일정 규모 이상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해 첫 소통 행보인 ‘2024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지역 4곳에서 시민 3700여 명을 만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PPT로 직접 발표했다. 먼저, 민선 8기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2024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지역별로 관심사가 달라 ▲수정은 원도심 재개발 ▲중원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 모란오거리 노숙인 문제 ▲분당은 노후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주차장 확충 등의 건의가 주를 이뤘다. 신 시장은 “시민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안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꼼꼼히 검토해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 바로문자서비스
관광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연다.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무한실현’팀(팀장 정채린)은 오는 2일부터 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시장에서 ‘오세요새축제’를 개최한다. 오세요새축제는 오세요와 새해의 ‘새축제’를 합성한 것으로 ‘요새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 요새 역할을 하는 남한산성처럼 시장도 든든한 요새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 등을 담고 있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활성화 리플레이톤’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기획은 정채린, 박준일, 정연수, 홍보는 이서연, 이지혜, 송민서, 현장은 황유나, 정원준, 이지영 학생이 맡았다. 축제기간 동안 시장에는 요새주막이 설치되고, 남한산성 비밀수사단, 성벽젠가, 오세요새 산성이빵, 윷점보기 부스 등이 운영돼 설을 앞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요새주막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참여자들과 현장방문자들에 한해 3,000원권 쿠폰 2장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돈까스와 어묵, 꼬치전, 식혜 등 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을…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된 ‘2024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관내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코트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국정원, 한국거래소, 성남산업진흥원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마케팅, 자금금융, 수출, R&D, 기술보호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기관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개별상담 및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관내 기업은 올해를 4차산업 특별도시 원년으로 삼고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 등 산업 인프라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안내 책자는 성남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성남시 지역경제과는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카페 ‘잇’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무역카페 ‘잇’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공정무역기획단 ‘에브리바리스타’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상표 출원한 공정무역카페 ‘잇’에는 ‘가치는 너와 나를, 우리와 세계를, 사람과 자연을, 공정과 시대를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민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공정무역기획단 단장은 “상표출원을 토대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정무역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생활 속에서 착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지역경제과를 주축으로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 청소년 공정무역기획단과 함께 지역의 카페들이 공정무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규제개선 과제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6개 분야 24개 부서장으로 꾸려진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는 복잡한 행절절차 개선을 위한 ▲공공 부문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 부문’ ▲기업활동과 관련된 ‘경제 부문’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규제 사례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시청 조직 내 모든 부서도 불합리한 사례를 찾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쳐 규제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 역할에 힘을 더한다. 시민들은 상시 운영되는 ‘용인시홈페이지 시민참여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규제로 인해 겪었던 피해 사례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시민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결과 지난해 개선이 필요한 29건의 사례를 정부에 전달했고, 이 가운데 4건이 중앙규제 개선 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상일 시장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나 건의한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완화’ 내용
성남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 공원과, 수정·중원·분당구청 관계 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산불감시 전용 드론 2대를 주기적으로 띄워 성남지역 전체 면적의 48.5%에 해당하는 6881헥타르(ha)의 산림자원을 관찰한다. 성남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7명은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 등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면서 라이터 등 화기 반입, 흡연, 소각 행위 등을 단속한다. 산림 내 산불 발생 땐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용한다. 시는 550ℓ의 소화 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차 헬기 1대와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 30종, 3660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중·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인근 군부대 5개소와 530명의 진화 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헬기 지원이 필요 상황 땐 광주, 용인 등 인근 자치단체, 경기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한다.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지역에서 불을…
이천시는 설날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증가로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4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24면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3월 6일 공설운동장에 466면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내권안에 집중되어 있던 주차 불편을 일부 해소한 바 있다. 금번에 이천시 공영주차장중 유료로 사용되는 노상주차장 34개소 688면과 노외주차장 6개소 1325면을 포함해 총 2013면의 유료 주차면을 제공한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노외주차장 대상은 중리천로 주차장, 북샛말 주차장, 서희청소년 주차장, 택시쉼터 주차장, 남천상가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이다. 시는 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주차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6개소를 확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 등을 착수해 그동안 불편했던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이천시가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방점을 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시 자체적인 시책뿐만 아니라 중앙과 경기도 시책 중 주민수혜가 큰 분야를 함께 수록하여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는 기존에 출생순위 상관없이 출생아 당 200만 원을 지원했던 ‘첫만남 이용권’이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아동 출생일부터 1년(첫 돌 전날)까지로 지급결정시한(신청 후 30일 이내) 등 고려해 신청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0세와 1세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 급여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도 1인당 월 최대 21만 원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남부지역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천엘리야병원과 협력하여 4월부터 야간 진료를 실시한다. 평일 17시~24시, 휴일·공휴일 9시~24시까지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져 야간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아 헤매던 수고와 근심을 덜 수 있게 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면접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