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국토부는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간정보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거나, 공간정보와 연계된 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STARTUP 창업지원포털’ 사업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로, 수요연계형 5개 사와 성장도약형 5개 사가 각각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 창업보육센터에 최대 3년간 무상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판로개척 ▲기술 실증 ▲투자유치 ▲자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대기업과 투자사도 함께 참여해, 밀착형 성장지원과 함께 수요처 확보,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인 협업 모델이 추진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한국의 첨단 모듈러 주택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동남아·아프리카 15개국 공무원 22명이 충남 당진 공장을 찾아 한국 스마트 건축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19일 GS건설은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석사급 연수 프로그램의 견학지로 선정돼, 15개국 출신 해외 공무원 22명이 당진 모듈러 주택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MUDSIP)’ 석사과정에 참여 중인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개발 관련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스마트 건축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들에게 자사의 첨단 목조 모듈러 주택 생산 공정과 친환경 자재 활용,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견학은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자국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 가능한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전파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더하며 게이밍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까지 포함해 고사양 그래픽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19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SF95)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해 화면 찢김(티어링)이나 끊김(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 OLED는 앞서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게이밍 최적화 디스플레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AI 기반 화질·사운드 자동 최적화 기능인 ‘AI 오토 게임 모드’,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 실시간 설정 변경이 가능한 ‘게임바’, 자동 저지연 모드 ‘ALLM’,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이밍 허브’ 등이 대표적이다. TV 본연의 성능도 강화됐다. AI 화질 엔진을 기반으로 재생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경기 혁신 스타트업 기술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와 자금을 지원한다. 구리·산본·용인 전통시장에 실증 공간을 제공하며, 기술별 맞춤형 사업이 가능하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경기 혁신 스타트업 기술실증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6월 13일까지 도내 스타트업의 참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실증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구리 전통시장, 산본 로데오거리, 용인 중앙시장 등 실제 상권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 상용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실증자금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 7년 이상 벤처기업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된다. 단, 업력 7년 이상 기업은 지원금을 제외한 자부담 방식의 자유제안형만 신청할 수 있다. 실증 유형은 ‘수요매칭형’과 ‘자유제안형’으로 나뉜다. 수요매칭형은 각 시장별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구리 전통시장에는 점포 홍보
하나금융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는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나금융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
세븐일레븐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DIY믹스샐러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드레싱만 동봉한 채소 중심의 파우치형 구성으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토핑은 소비자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선 채소만 담은 ‘DIY믹스샐러드’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편의점 샐러드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 대신 파우치 형태로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채소 본연의 구성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발사믹 드레싱이 포함된 ‘데일리믹스’와 레몬요거트 드레싱을 동봉한 ‘그린믹스’, 그리고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유러피언믹스’ 등 총 3종이다. ‘데일리믹스’는 양상추, 청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 등 90g의 채소로 구성되며, 훈제 닭가슴살이나 케이준 치킨 등 육류 토핑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깊은 풍미의 발사믹 드레싱이 포함돼 기본형 샐러드로 활용도가 높다. ‘그린믹스’는 라디치오, 청상추, 멀티립 등 향이 강한 채소 70g으로 구성되며, 단호박, 참외 등 달콤한 토핑이나 소고기, 과일 등을 더한 샐러드에 적합하다. 산뜻한 레몬요거트 드레싱이 동봉된다. 28일 선보
오리온이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플로깅부터 지역 기부까지 실질적 ESG 실천에 나선다. 19일 오리온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첫 국제 친환경 실천 사례다. 한국에서는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국 어디서나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고, 6월 13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모아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무라벨 제주용암수 1팩(20병)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인원이 2천 명에 도달하면 오리온은 서울, 청주, 익산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세트 2천 세트를 기부한다. 참여 방법과 상세 내용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임직원 나무 심기와 청소년 대상 공장 견학을 연계한 ‘녹색 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베트남은 나무 심기와 플로깅을 함께 진행 중이다. 러시아 역시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룹 전체가 지역 맞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넵튠과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브는 게임 컴투스플랫폼이 제공하는 백엔드 서비스(GBaaS)다. 넵튠은 코스닥 상장사로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서브컬처, MOBA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또한, 광고 수익화 플랫폼, 광고 에이전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넵튠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 슈겔에 맞서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RPG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넵튠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와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게임사”라며 “하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넵튠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건식전극 기술로 주목받는 명품특허를 확보하며 배터리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해 창의적인 특허 성과를 낸 연구인력 12명을 선정·포상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열고 건식전극, 원통형 배터리, 배터리 진단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우수 특허를 낸 연구자 1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내 R&D 포상제도인 발명왕·출원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를 개선한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해당 특허는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전극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 건식전극 관련 특허 약 450건을 출원해 특허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리튬친화물질 코팅을 적용한 무음극 전지, 원통형 배터리용 복수 노칭 탭 구조, 미세 단락 안전진단
삼양식품이 글로벌 매운맛 전문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했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4일간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입증했다. 현지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단독 입점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일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맵은 매운맛이 주는 해방감과 즐거움을 표현한 글로벌 전용 브랜드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각국의 식문화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드 갈릭 쉬림프, 블랙페퍼 치킨 등 다양한 라면 라인업을 통해 현지 입맛을 겨냥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태국, 올해 초 일본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론칭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2500개 전 점포에 맵 라면을 단독 입점시키며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게임존, 시식존, 판매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