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 IFA에서 선보이는 전시의 화두는 ‘코발트(COVART)’가 될 전망이다. ‘코발트(COVARLT)’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예술(ART)의 합성어로 삼성전자는 IFA 전시 기간 중 이전의 제품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가와의 협업, 가상현실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표현해 낼 예정이다. 생활가전의 경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엠마누엘 로메프, 클라스 파렌, 안나 쾨페세스 등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작가 3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 갤러리’를 IFA 전시 기간 중 선보인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WW9000과 청소기 모션싱크, 파워봇 등을 주제로 한 아트 갤러리는 제품의 주요 컨셉과 특장점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해 프리미엄 제품의 최신 기능들을 소비자들에게 쉽고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TV 부문에서도 세계적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손 잡고 삼성 커브드 UHD TV를 이용한 디지털 아트 ‘Origin of the Curve(커브의 기원)’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생활가전 전시장에 가상 현실을 이용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상 첫 여성 해외지사장이 탄생했다. 태국 방콕 aT지사장으로 임명된 송미정(38·사진) 차장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지난 2000년에 입사 이래 14년간 서울국제식품전시회(Food Korea) 개최, 구미·아태지역 수출지원, 유망 수출품목 홍보마케팅 등 농식품 분야에서 누구보다 해외수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란 평가다. 송 지사장은“최초라는 타이틀에 책임감과 부담도 느끼지만, 동남아 한류의 전진기지인 태국에서 우리 농식품의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과 인접한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은 아시아의 새로운 신흥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라며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서 앞으로 이들 시장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현재 미국, 중국 등의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인력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 등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업무효율성 면에서 앞으로도 여성인력 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짝퉁명품 가운데 적발액이 가장 큰 상표는 역시나 ‘루이뷔통’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이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루이뷔통은 최근 5년간 지적재산권(이하 지재권)을 위반한 밀수출입 적발액이 매년 최대인 상표로 조사됐다. 연도별 적발액은 2009년 1천554억원, 2010년 1천234억원, 2011년 1천69억원, 2012년 766억원, 2013년 314억원으로 매년 감소세지만 올해 상반기 적발액은 166억원이다. 또 관세당국이 적발하는 짝퉁명품 가운데 가방류가 차지하는 액수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관세청이 지재권을 위반해 단속한 가방류 적발 액수는 2009년 3천2억원, 2010년 2천374억원, 2011년 2천255억원, 2012년 2천432억원이었다가 지난해 836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상반기도 463억원에 그쳤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짝퉁 물품 가운데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하는 품목은 시계류(76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시계는 지난달 수입액이 2천163만4천달러(219억3천만원)로, 관세청이 월별 통계 자료를 집계한 2000년 1월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이처럼 진품인 명품 시계
내년 6월부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등이 들어간 음식점 요리는 그 고기의 원산지를 예외 없이 표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라 쌀과 배추김치도 원산지표시 확대 대상이 됐고, 특히 두부와 콩국수, 콩비지, 오징어, 꽃게, 조기도 원산지 표시 대상에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소, 돼지, 닭, 오리, 염소고기, 쌀, 배추김치, 광어, 우럭, 낙지,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명태, 고등어, 갈치 등 16개 품목만 표시대상이었다. 원산지 표시 규정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표시판은 가장 큰 게시판의 옆이나 아래, 또는 주출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했으며, 표시판 크기는 가로 29㎝·세로 42㎝로 확대토록 했다. 또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대상도 현재의 닭·돼지고기뿐 아니라 음식점 표시대상과 마찬가지로 소·오리 등 20개 품목에 적용토록 했다. 원산지 표시 규정을 어기면 과징금 부과의 세부기준도 마련, 원산지 표시를 2년간 2번 이상 위반하면 판매액이 1천만원 미만이면 판매액의 2배, 판매액이 1천만 이상 1억원 미만은 판매액의 3배, 판매액 1억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무려 2천86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에 따라 검찰·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적발 규모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서 적발한 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금감원 기획조사, 제보, 보험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서 적발한 보험사기 규모(717억원)는 작년 상반기보다 50.3%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적발액이 지난해보다 20.3%와 9.6% 각각 증가하며 두드러졌다. 820억원이 적발된 장기손보는 2012년 상반기 20.8%에서 지난해 26.4%, 올해 28.6%로 증가했다. 이는 장기손보의 양적 성장에 따라 관련 보험사기 규모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기 유형으로는 사고내용 조작(20.3%), 음주·무면허 운전(12.3%), 허위 과다입원(11.2%) 유형의 적발금액 비중이 높았다. 특히 허위 과다입원은 1년 전보다 69.8% 증가한 320억원이 적발돼 고액 입원 일당 보험금을 노린 ‘나이롱’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사기범들의 연령대는 40대(25.5%)
KT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BI)’에서 올레인터넷, 올레tv, 국제전화 001이 각각 초고속인터넷 부문, IPTV 부문, 국제전화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NCBI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로 올레인터넷은 11년 연속 1위, 올레tv는 3년 연속 1위 달성의 기록도 세웠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영을 강화해 국내 1등 통신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1등 통신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가스공사는 1일 비리를 저지른 임직원에 대한 처벌 강화를 담은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부패 행위자에 대한 정직 기간을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비리 행위자에 대해서는 의원면직을 제한하고 퇴직금을 감액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위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렴 직원을 선발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청렴감사관제를 도입한다. 입찰담합 의심사례 포착시스템을 만들고 공용 재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이상훈기자 lsh@
학부모가 원하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강제적 셧다운제’(청소년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를 해제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할 수 없도록 한 ‘강제적 셧다운제’ 적용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부모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녀의 인터넷 게임 이용을 막아 부모의 양육권·교육권 침해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권리 침해 논란이 해소되고 가정 내에서 자녀의 게임이용 지도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보호시설 등에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 유지 취지에서 청소년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 부처는 또 만 18세 미만이 대상이었던 선택적 셧다운제와 만 16세 미만이 대상이었던 강제적 셧다운제의 적용 연령을 만 16세 미만으로 통일했다. 또 청소년보호법상 심야시간 게임제공 제한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도록 했던 현행 제도를 고쳐 처벌에 앞서 시정명령 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이상훈기자 lsh@
탈세로 기소돼 법원에서 유죄를 받은 사람들의 명단과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다가 적발된 단체의 명단,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등이 올해부터 공개된다. 국세청은 31일 검찰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201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의 조세포탈사건 판결문을 최근 입수, 공개 대상자 선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2012년 7월 이후 발생한 사건 가운데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 중에서 선별한다. 이들 가운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가중처벌형을 받은 사람의 이름·상호, 나이, 직업, 주소, 포탈세액의 세목·금액, 판결 요지 및 형량 등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 등 불성실기부금단체의 명단도 연말께 처음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불성실기부금단체 명단 공개도 당초 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명단 공개 기준에 일부 불합리한 점 등이 있어 시행이 미뤄져왔다. 공개 대상은 명단 공개일이 속하는 연도의 직전 연도까지 2년간 상속세 및 증여세법 위반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1천만원 이상,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보관하고 있지 않은 단체, 거짓 기부금을 5회 이상, 5천만원 이상 발급한 단체다. 국세청은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단
내년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2.3% 많은 월 166만8천329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낮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이에 연동되는 최저생계비 인상률도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최저생계비 기준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새 최저생계비는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과 급여 수준 결정 등에 사용된다. 같은 인상률을 적용해 1인, 2인, 3인 가구의 월 최저생계비는 각각 61만7천281원, 105만1천48원, 135만9천688원으로 올랐다. 5인과 6인 가구의 경우 각각 197만6천970원, 228만5천610원이다. 인상률 2.3%는 지난해 5.5%를 크게 밑돌 뿐 아니라, 기초생활보장법 제정과 함께 최저생계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의료비·교육비·TV수신료·전화 기본요금 등 현물로 지원되는 부분을 빼고 순수하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34만9천428원으로, 올해보다 1% 남짓 늘었다. 이는 소득이 전혀 없는 기초생활보장 대상 4인 가구에 내년에 최대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