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신한은행 등이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25일 밝힌 산업계 근무자 6천200명과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에서 삼성전자,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SK텔레콤은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유한킴벌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SK하이닉스, 한국3M이 10위권에 들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텔레콤, 신한은행,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 NHN, 삼성생명,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신한카드, 삼성화재 순이었다. 업종별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자동차), 포스코(철강), 신세계백화점(백화점), 삼성화재(손해보험)가 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지호기자 kjh8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 노력을 펼친 끝에 수입과 지출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4천730억원의 재정 누수를 막았다고 25일 밝혔다. 건보공단의 재정누수방지금액은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무려 56% 증가한 것이다. 먼저 수입 부문에서는 허위 직장가입자격 취득 부분을 집중 점검해 1천714억원의 성과를 냈고, 지출 부문에서는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보험사기를 적극 적발해 부당 지급된 보험급여비를 환수해 3천16억원의 재정누수를 방지했다. 또 의사가 의사를 고용해 병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허위 청구한 사실도 걸러내 230억원을 환수했다. 이밖에도 건보공단은 등록장애인이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사도 구비요건을 갖췄으면 보험급여비를 지급하도록 고쳤다. 또 2008년 9월 이전 체납보험료에 대해서는 연대납부의무가 있는 미성년자라도 소득과 재산이 없으면, 미성년 기간에는 개별 독촉고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저수지 수면을 활용, 태양 위치를 추적하며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태양광 발전소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건설돼 전세계 첫 상용화를 시작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솔키스는 25일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에서 시간당 46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저수지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수면을 활용한 방식으로 친환경 부력재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뒤 물의 부력을 이용, 발전소 자체가 태양을 따라 최적화된 각도로 회전하며 발전량을 증가시킨다. 발전소는 수위 변화와 초속 50m의 태풍에 견딜 수 있으며, 발전소 가장자리에는 분수가 설치돼 수중의 차가운 물이 수면으로 지속적으로 분사되면서 수질을 개선하고 태양광 모듈의 온도를 낮춰 발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은 공기업이 저수 수면과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돼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에 적용된 수상회전식 태양광은 솔키스가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로열티 지급이 필요없고 해외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자체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세계 최대 105형 벤더블 TV를 최초 공개하고 ‘The power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전시장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TV 제품은 약 120대에 달하는데 업계 최대 크기의 105형 벤더블 UHD TV를 비롯해 얼마 전 유럽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105형 커브드 UHD TV 등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커브드 UHD TV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벤더블 TV는 평면 화면이나 TV 화면 측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 커브드 화면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시청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TV다. 이밖에 곡선으로 이루어진 조형물들과 함께 화면 비율 21:9의 105형 커브드 UHD TV, 65/78형 커브드 UHD TV, 48/55/65형 풀HD 커브드 TV 등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커브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초고화질,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감성적인 곡선 디자인, 얇은 화면 테두리(베젤)가 마치 TV 속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한 몰입감을 준다. 또 기존 풀HD TV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업체들이 예약판매 기간을 늘리고 각종 할인 혜택을 얹어 줬기 때문으로 분석되지만, 업계에서는 장기간 침체했던 경기가 바닥을 찍고 개선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추석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19.7%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 선물세트당 평균 구매 단가는 3만3천838원으로 지난해(3만3천793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홈플러스 역시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57.6% 증가했고, 롯데마트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68.3% 늘었다. 백화점 업계에서도 이달 실시한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롯데백화점은 1∼21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결과 지난해(8월 16일∼9월 1일)보다 실적이 48%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 판매가 68% 늘었고, 수산(43%)·청과(42%)·건강(37%)·와인(35%) 등이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1∼21일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45.3% 늘었다. 가격대별로
화성 동탄2 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마련된 주택전시관에 지난 주말 2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관한 동탄2 신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주택전시관에 지난 주말 사흘간 2만1천500여명이 방문했다. 동탄2 신도시에서 처음 나오는 공공분양 아파트 1천552가구(A66 블록)의 분양을 앞두고 인파가 쇄도한 것으로 입지나 평면설계, 마감재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교육 여건에 가격까지 시장의 요구에 맞아떨어지면서 인기몰이를 한 것이란 분석이다. LH에 따르면 주택하우스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고, 상담석의 경우 대기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나면서 오후 4시가 넘어 아예 번호표 발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또 전용면적 59㎡형, 74㎡형, 84㎡형을 전 가구 모두 기존 LH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식 4베이(채광면에 방 4개가 접하도록 한 구조) 평면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LH는 전했다. LH 관계자는 “탁월한 입지에 안전한 원스톱 교육 환경, 동탄
농촌진흥청은 흑염소 되새김위에서 발견한 섬유소 분해 효소 2개를 미생물 연구 업체 ‘마이크로인사이트’에 기술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나 흑염소처럼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은 식물의 섬유소를 주영양분으로 섭취하는데 섬유소를 분해하는 작용은 뱃속 되새김 위의 미생물에 의해 이뤄진다. 농진청은 2012년 이 미생물의 DNA로부터 1천892개의 새로운 섬유소 분해 효소 유전자를 찾아내 이 중 39개종은 특허를 출원했고 17개 유전자는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섬유소 분해 효소 유전자 중 효율성이 높은 셀룰라아제 1종(Cel-KG51)과 자일라나아제 1종(Cel10-CBM6-KG60)이다. 마이크로인사이트는 미생물 관련 진단 시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섬유소 분해 효소를 사용해 폐지 등 섬유질 재료에서 바이오연료(바이오에탄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이전은 올해 6월 열린 ‘2014 축산기자재전 기술설명회’를 통해 성사됐다. 농진청 동물유전체과 김태헌 과장은 “흑염소의 되새김위에서 찾은 고효율 섬유소 분해 효소는 제지와 식품, 세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신규 섬유소 분해 효소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홈플러스가 고객에게는 경품 사기를 저지르고 직원에게는 저임금을 강요하고 있다”며 불매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고객을 속이고 협력업체 위에 군림도 모자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책정했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 등을 할 때까지 소비자들은 홈플러스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홈플러스 직원이 고객 대상 경품행사에서 당첨자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상훈기자 lsh@
중소기업청이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는 활동을 벌인다. 중기청은 올해 추석 상품권 판매 목표를 지난해(1천352억원)보다 7% 늘어난 1천450억원으로 정하고 8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개인 판매 10% 특별할인 행사를 9월 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대기업에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명절 휴가비 지급을 요청하고,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연 100만원 이상 상품권 구입을 독려하는 ‘백만누리 캠페인’을 편다. 중기청은 또한 상인들이 상품권을 할인받아 산 뒤 이를 환전해 차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다.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가맹점 취소와 과태료 부과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한편, 한정화 중기청장은 추석을 맞아 26일 수원 영동시장 등 전국의 전통시장 6곳을 찾아 명절 물가와 경기 상황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김지호기자 kjh88@
작년 말을 기점으로 신용카드 발급 장수를 뛰어넘은 체크카드가 신용카드와의 발급 장수 격차를 1천만장 넘게 벌렸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600만장(국민 1인당 2.1장)으로, 6개월 전보다 400만장이 늘었다. 반면 신용카드는 9천371만장(국민 1인당 1.9장)으로 831만장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사상 처음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1억200만장)를 추월한 체크카드(1억340만장)는 6개월 만에 신용카드와의 격차를 1천229만장으로 확대했다. 카드 사용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은 올해 상반기 중 하루 평균 1조6천8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당 결제액은 카드 유형을 가리지 않고 소액화되는 추세로 신용카드는 올해 상반기 건당 결제액이 4만8천원으로 작년 동기(5만1천원)보다 6.1% 줄었다. 체크카드도 2만6천원으로 작년 동기(2만8천원)보다 6.7% 감소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카드는 지난해 5월 도입된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모바일카드의 일평균 사용액은 146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