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가 1인당 평균 연수입이 5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전문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천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천600만원)가 그 다음이었다. 이어 회계사(2억8천500만원)와 세무사(2억5천400만원), 법무사(1억4천700만원), 건축사(1억1천900만원), 감평사(6천900만원) 순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의료 용역이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고 있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변리사는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고,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9년 평균으로 보면 변리사 연수입은 5억8천700만원이었으며, 변호사 3억8천800만원, 관세사 3억1천900만원, 회계사 2억6천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세무사 2억4천만원, 법무사 1억3천400만원, 건축사 1억1천만원, 감평사 9천400만원 등이 뒤를 이어 전체적
기존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다가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만65세이상 노인 가운데 15만명은 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고, 일단 11만명만 이달부터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 수는 약 39만명으로 공적자료와 금융재산자료 등을 바탕으로 26만6천명에 대한 지급 여부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26만6천명 중 15만1천명은 소득·재산 등의 기준이 맞지 않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1만5천명은 오는 25일 첫 기초연금을 받는다. 기초연금 신청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었거나 서류 보완 또는 소명 등의 절차가 남아 25일 이후 지급이 확정되는 노인에게는 다음달 25일 7·8월분 연금이 함께 지급된다. 이처럼 신규 기초연금 수령자 11만여명이 추가되지만, 사망 등의 이유로 기존 수령자가 다소 줄기 때문에 이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지난달보다 10만명 정도 늘어난 420만명이 될 전망이다. 8월 기초연금 대상자 420만명 중 92.4%(388만명)는 기초연금 최대값을 받는데 단독가구의 경우 20만원, 부부가구의 경우 32만원이다. 나머지 7.6%의 기초연금액은 이보다 적고, 최소값은 노인 단독가구 2만원, 부부가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전 산하기관장을 비상 소집해 비리 근절 대책 마련에 나선다. 최 장관은 오는 23일 50여개 산하·유관기관장과 본부장급 간부, 부처 실·국장 등 250여명을 모아 놓고 수원의 한 연수원에서 비리근절 워크숍을 주재한다. 미래부가 작년 3월 공식 출범한 이래 부처 간부와 산하·유관기관장을 한꺼번에 불러모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부 한 산하기관장은 “지난 주 갑자기 미래부로부터 워크숍에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부처 분위기가 뒤숭숭한 만큼 무거운 워크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워크숍 모두 발언을 통해 임직원 관리·감독 강화와 조직 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서는 전광춘 감사원 전략감사단장이 미래부가 관리하는 연구개발(R&D)기금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비리 예방 역할극이 진행된다. 산하·유관기관장들은 분임토의를 갖고 과거 발생했거나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리 유형을 파악한 뒤 이를 예방할 방법을 모색한다. 미래부는 특히 현재 운용 중인 R&D 기금 관리·감독 시스템에 구멍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적절한 해결책을…
자가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주유 시 가짜 석유나 정량 미달을 의심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서울에 사는 20세 이상의 자가 운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주유 소비자의식 및 피해경험’ 설문 결과, 79.3%가 “가짜 석유 또는 정량 미달의 주유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가짜 석유란 석유에 다른 물질을 혼합한 제품을 일컫는 것으로,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은 가짜 석유의 제조, 보관,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다. 주유하는 석유에 대해 의심해본 소비자 중에는 가짜 석유(9.4%)나 정량 미달 주유(6.5%) 때문에 실제로 피해를 당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이들 피해자의 과반수(60.6%)는 주유 후 차에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부 단속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95.2%)이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짜 석유에 대한 소비자 의심은 실제 신고로도 이어져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접수한 의심 신고는 7천494건에 달했다. 이 중 11.1%는 조사 결과 실제로 가짜 석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담당 부처에 가짜 석유 및…
강승주 대주산업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 왼쪽)이 1억원 현판을 들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주산업 강승주(68)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41호 회원이며 광주지역 두 번째 회원이다. 강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전부터 용인의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임종때까지 옆을 지켜주는 등 나눔활동을 벌여왔다. 그는 이미 5천만원을 기부해 용인의 샘물호스피스병원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5천만원은 앞으로 5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서 강 대표는 “병동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삶의 소중함을 느꼈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눔을 통해 큰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43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으며, 강 대표는 지난달 41번째로 가입했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날 가입식을 가졌다. /정재훈기자 jjh2@
지난 3∼5월 45일씩의 영업정지가 끝나자마자 다시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가 총 584억여원의 과징금을 또 물게 됐다. 또 지난 1∼2월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이달말부터 9월 중순까지 차례로 1주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에 371억원, KT에 107억6천만원, LG유플러스에 105억5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 조사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보조금 위법성 판단기준(27만원)을 초과한 비율은 평균 73.2%, 위반 평균보조금은 61만6천원이다. 또 사업자의 시장과열 주도 여부 판단을 위해 위반율과 위반평균보조금, 정책반영도 등을 기준으로 벌점 부여 결과, SK텔레콤 81점, LG유플러스 75점, KT 33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는 지난해 12월 보조금 경쟁을 이유로 사상 최대인 총 1천64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3∼5월 순차적으로 45일씩 영업정지를 당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원 규모는 1조8천억원으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또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추석 연휴기간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 내달 19일까지 전국 37개 사업장에서 135개 자매마을과 협력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삼성전자 사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는 26, 27일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해 한우·과일·쌀 등 5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27일 사장단회의 직후 서초사옥 직거래 장터를 찾아 일일 점장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잘못 부과하거나 제대로 수납하지 못해 환불한 금액만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한전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사용자의 이중납부 등 과다수납과 잘못된 요금 부과로 발생한 전기요금 환불액이 총 1천516억2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중납부 등 사용자 착오로 발생한 환불액은 1천490억원, 검침 실수 등으로 과다청구된 환불금액은 26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고객의 전기요금 납부를 실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 등 전기요금 과·오납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며 “검침 업무 실수, 시스템 오류 등 한전의 잘못으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은행 등 수납 대행사를 통해 요금을 거둬 요금 과·오수 납의 문제가 있다”며 “이중 수납이나 과·오수 납이 생기지 않게 수납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카카오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다양한 소식과 상담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가 카카오톡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전용 채널을 따로 만든 것이다. 지난 7개월간 ‘비즈프로필’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옐로아이디는 업체 정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미니홈’ 페이지 신설하는 한편 아이디 개설 비용을 무료로 전환했다. 또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아도, 사업자등록증이 없어도 이메일 계정만으로 누구나 아이디를 만들 수 있다. 영문 아이디만 사용할 수 있었던 카카오톡과 달리 한글로도 아이디 개설이 가능함에 따라 더 높은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기능을 살펴보면, 채팅방 1:1 실시간 대화로 예약 문의부터 각종 서비스 상담까지 맞춤화된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 시간이나 요일별로 상담 시간대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홈도 눈길을 끈다. 미니홈은 업체 소개문구부터 전화번
제주항공은 20일 일본관광청과 함께 도쿄·오사카 노선 가을여행 특가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출발일이 다음 달 15일∼10월 31일인 항공권이 대상이다. 인천∼도쿄 노선은 총액운임 편도 기준 최저가가 10만1천원이다. 인천·김포∼오사카 노선은 편도 항공권을 9만1천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교통카드나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