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목회자의 교회세습과 공금유용, 부적절한 여성관계, 여성비하 발언 등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으며 위상이 추락했던 개신교계가 새해를 맞아 자정과 반성, 회개를 통해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개신교계 좌우날개에 해당하는 대표적 연합기구의 지도급 인사들이 신년 벽두부터 한국교회가 병들어 있다고 고백하며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자정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보수쪽에 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종로5가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2004년 신년하례예배에서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의 자정 노력 없이는 교회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자숙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선한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는 한기총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기총 명예회장 정진경 목사도 설교를 통해 "역사적으로 박해받는 교회는 생명력이 있었으나 안주하는 교회는 반드시 탈선했다"며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중단없이 전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한국교회는 과거에 매이거나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기존의 틀과 고정관념을 깨고 미래를
노동 목사, 운동권 목사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목회자, 관여하는 사회활동이나 관심사가 다방면에 걸쳐있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행동과 실천을 중시하는 목사, 8,90년대 기층에서 노동운동의 불길이 활발했던 시기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민주화가 진행돼 많은 동지들이 떠나간 빈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새로운 사회적 현안에 변함없이 현실참여 해오고 있는 장창원 목사. 그가 80년 초반 이후부터 활동해오던 서울에서 오산 다솜교회로 이전해온 것은 불과 2년전으로 목회동지며 인생의 반려자인 오영미 목사가 99년부터 담임목사로 있는 오산 다솜교회의 목사로 부임하여 민중목회자로 가난한 지역 어린이와 사회를 돌보는 민중목회 사역을 감당해온 부인을 따라 공동으로 협동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장 목사는 '지역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교회안에 '오산이주노동자문화센터'를 개소해 임금체불과 불안한 고용, 인권 침해 등으로 고통받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상담과 무료진료 실시, 실직자 및 산재환자를 위한 쉼터를 열어 한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장 목사는 "오산 인근에 수원 화성 용인 지역의 이주노동자가 3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고 주말이면 오산…
직장인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이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나무」「파페포포 투게더」「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 뒤를 이었다. 방학을 맞아 「토마토-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이익훈 EYE OF THE TOEIC」「HACKERS TOEFL VOCABULARY」 등 어학서가 나란히 20위 권에 진입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12월 31-1월 6일 교보문고, YES24 등 전국 온ㆍ오프 라인 서점 11곳의 도서판매부수에 근거해 집계한 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이다. 방송 캠페인 도서는 제외됐다. 1.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ㆍ한스미디어) 2.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3.파페포포 투게더(심승현ㆍ홍익출판사) 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토머스 볼핀치ㆍ가나) 5.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조앤 K.롤링ㆍ문학수첩) 6.이건희 개혁 10년(김성홍 외ㆍ김영사) 7.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8.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9.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외ㆍ21세기북스) 10.냉정과 열정사이(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1.
문화관광부는 9일 미국 무역대표부가 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등급을 감시대상국(PW)에서 우선감시대상국(PWL)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당장 영향받을 일은 없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 임원선 저작권과장은 "PWL은 통상법 제301조에 따른 조사 및 협상 절차가 개시되는 우선협상대상국(PFC) 지정과는 다르다"면서 "유럽연합(EU), 대만 등 11개국이 PWL, 캐나다와 이탈리아 등 36개국이 WL로 지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 "통상법에 따른 절차는 WTO와 관계가 없다"면서 "현재 입장 차이가 있는 방송에 대한 음반제작자의 권리를 사후의 '보상청구권'에서 사전의 '배타적 권리'로 격상하라는 부분은 WTO협정보다 강화된 것이어서 제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디지털 방송은 기술적으로 방송에 해당하지만 전송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서비스 형태여서 음반제작자의 권리를 강화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는 미국 등 외부의 압력에 앞서 우리 스스로 제도개선과 감시를 계속해 나갈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난 바람 넌 눈물'을 부른 가수 백미현이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했다. `사랑느낌'이란 제목의 앨범은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엔딩곡으로 귀에 익은 `정말 미안해'를 비롯해 KBS TV소설 `인생화보' 삽입곡인 `난 너만을', `난 바람 넌 눈물', `눈이 내리면', `백년의 약속' 등 자신의 대표곡과 다른 가수들의 발라드 히트곡을 담은 리메이크 음반이다. 정태춘의 `사랑하는 이에게',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나훈아의 `내삶을 눈물로 채워도', 하남석의 `밤에 떠난 여인' 등 중년팬을 위한 성인가요와 함께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이승철의 `네버엔딩 스토리',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등 젊은 취향의 발라드도 수록됐다. 전체 32곡이 두 장의 CD에 담겨 있다.
남성 3인조 밴드 MC 더 맥스의 2집 타이틀 `사랑의 시'가 10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2주째 정상에 올랐다. 장나라의 3집 신보 `기도'가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켰고 남성 3인조 그룹 바이브의 2집 타이틀 `오래오래'가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원타임의 `윗아웃 유'는 3위에서 4위로 내려갔으며 브라운 아이즈 출신의 솔로가수 윤건의 데뷔곡 `어쩌다'가 5위로 뒤를 이었다. 팝 부문에서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4집 신보 `In The Zone'이 5주째 1위를 이어갔다. 지난주 7계단 상승했던 알리샤 키스의 `You don't know My Name'이 2위를 지켰고 웨스트라이프의 신보 `Turn Around'가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영화 `Love Actually'의 OST가 4위를 기록했고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앨범 `Merry Christmas'가 5위에 랭크됐다. ◇가요 베스트 20 1.사랑의 시 2.기도 3.오래오래 4.윗아웃 유 5.어쩌다 6.정상을 향한 독주2(주석) 7.떠나야만 했나요(쿨) 8.태양을 피하는 방법(비) 9.마지막 돈키호테(조규찬) 10.다시 만난 날(휘성) 11.샤인 위 아(보아) 12.컴 온(터틀스) 13.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하늘과 탤런트 류진이 최근 크랭크인한 공포물 '령'(제작 팝콘필름)에서 호흡을 맞춘다. '령'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대생 지원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친구들이 연이어 죽음을 맞이하고 자신도 죽음의 위협을 경험한다는 내용의 심령공포영화다. 김하늘은 여주인공 지원역을 맡아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류진은 지원이 기억을 찾도록 도와주는 복학생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밖에 지원의 친구로는 '얼짱' 남상미, '색즉시공'의 신이, TV 시트콤 '논스톱4'의 이윤지, 가수 출신 연기자 빈 등이 출연한다. 신인 김태경 감독의 데뷔작 '령'은 6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SBS TV의 대하드라마 `장길산'의 타이틀 롤에 영화배우 유오성이 캐스팅됐다. `장길산'(극본 이희우,연출 장형일)은 `토지', `폭풍 속으로'와 함께 올해 대기획으로 마련된 80부 예정의 대하드라마로 황석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장길산은 도망친 여비의 몸에서 태어나 광대들의 손에 키워지고, 백성들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두머리가 되는 의적이다. 조선조 숙종, 신분체계가 문란해지고 봉건체제가 해체기로 접어들 무렵의 민중사를 배경으로 한다. .유오성은 1994년 데뷔해 영화 `별',`챔피언', `친구',`간첩 리철진',`비트'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드라마 `내일을 향해 쏴라', `하나뿐인 당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인기 탤런트 송혜교가 SBS `천국의 계단' 후속으로 2월 말 방송예정인 `프리지아'(극본 정영선, 연출 김종혁)를 통해 `올인' 이후 1년만에 TV에 복귀한다. `프리지아'는 억척스럽고 선머슴 같은 여주인공 앞에 두 남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삼각 관계가 중심인 24부작 로맨스 드라마다. 송혜교는 여주인공 연우 역을 맡아 `가을동화', `올인' 등 기존 드라마에서의 여성스런 이미지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그의 상대역으로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류승범과 탤런트 조현재가 캐스팅됐다. 송혜교의 출연료는 회당 1천만원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684부대의 실화를 다룬 영화 '실미도'가 개봉 15일째인 7일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시네마서비스가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최단기간 400만명 신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보다 하루 빠른 페이스. 이전에는 '친구'와 '조폭마누라'의 23일이 가장 빨랐다. '실미도'는 전국 38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