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아름다운 테마파크의 야경을 배경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23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에버랜드 별빛요정 비밀정원에서 ‘시(詩)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덕희, 장석남 등의 시인들이 출연해 ‘여름 밤’을 주제로 한 시를 소개하고 관객들과 대화하며 시를 직접 낭송한다. 시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아카펠라, 어쿠스틱 밴드 등 인디 밴드들의 길거리공연이 함께 펼쳐져 한여름 밤 문학 공연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30일 오후 8시 50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문학과 뮤지컬이 결합된 ‘박칼린의 주크박스 콘서트’가 50분간 펼쳐진다.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 ‘맨오브라만차’, ‘물랭루주’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곡들을 박칼린, 최재림, 오진영, 박인배 등 국내 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라이브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한다. 특히 박칼린 감독이 직접 뮤지컬 곡과 원작들을 설명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가 콘서트 후
개인워크아웃 등 사적 채무조정에 실패했을 경우 법원 개인회생, 파산 신청 등 공적 채무조정을 통한 연계지원이 강화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방안’ 후속 조치로 사적-공적 채무조정 간 연계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이나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등 사적 채무조정과 공적 채무조정이 각각 운영돼 ‘맞춤형 지원’에는 한계가 있고, 특히 사적 채무조정으로 지원이 어렵거나 중도 탈락한 채무자에 대해 추가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연계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이나 개인워크아웃 부적격자 가운데 공적 채무조정 결격사유가 없는 장기연체자 등이다. 신용회복위는 개인워크아웃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개인이 직접 법원에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할 수 있도록 25개 지부를 통해 체계적인 채무조정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캠코가 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계해 개인회생·파산을 지원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개인 워크아웃과 채무조정에 탈락한 채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불법 브로커
농촌진흥청은 까끄라기가 없어 가축이 잘 먹는 사료용 청보리 ‘무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무한’은 줄기수가 1㎡당 711개로 기존의 청보리 ‘영양보리’(560개) 보다 많고 길이는 102㎝ 정도로 쓰러짐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리호위축병에 강하고 말렸을 때 수량은 10a당 1천238kg으로 다수성 품종이다. ‘영양보리’와 비교했을때 조단백질 함량은 6.6%로 같고 가소화 영양소 총량(TDN)은 66.3%로 약간 낮으나 젖산 함량이 3.86g/100g으로 높아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무한’은 추위에도 강해 재배 적응 지역이 1월 최저 평균 기온 -8℃ 이상으로 북부 산간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오영진 박사는 “앞으로도 연중 조사료 생산을 위해 가축들이 잘 먹는 품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무한’ 품종은 종자 증식 과정을 거쳐 2016년 이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정재훈기자 jjh2@
직장인 10명 중 1명은 회사에서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4∼12일 직장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7%가 직장에서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이 12.2%로 여성(6.4%)보다 많았고, ‘손바닥으로 맞음’(39.8%), ‘주먹으로 맞음’(29.6%), ‘서류 등 도구로 맞음’(25.5%), ‘밀쳐짐’(20.4%), ‘멱살·머리채 잡힘’(20.4%), ‘다리로 차임’(19.4%) 등으로 조사됐다. 가해자는 상사가 62.2%로 가장 많았고 최고경영자(CEO) 또는 임원(27.6%), 동료(19.4%), 부하직원(7.1%), 고객(4.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맞아본 적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절반 이상(55.1%)은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70.4%), ‘상대와 갈등을 겪기 싫어서’(40.7%), ‘퇴사권고 등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38.9%) 등을 이유로 참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호기자 kjh88@
KT&G는 초슬림 캡슐담배 ‘에쎄 체인지’ 3종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억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에쎄 체인지는 부드러운 맛이 필터 속 캡슐을 터뜨리는 순간 상쾌한 맛으로 변해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에쎄 체인지 1mg·에쎄 체인지 4mg·에쎄 체인지W 등 3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에쎄 체인지 1mg은 출시 1년 만에 6천만갑 이상이 팔렸다고 KT&G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 초슬림 캡슐담배 시장에서 에쎄 체인지의 점유율은 87%에 달한다. /정재훈기자 jjh2@
드디어 국내 증시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중이다. 3년간의 긴 박스권 횡보장세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렸지만 시장은 냉정하게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갔다. 철저하게 메이저들이 관리하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지속 저점을 이탈시키면서 기형적인 횡보장세를 만든 것이다. 아무리 메이저들이 시장의 주인이기는 하지만 이런 흐름에서 기관도 단기 매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기형적인 시장 흐름과 기관의 단기 매매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말 그대로 철저하게 종목별 장세만 나타나면서 메이저들이 관리하는 일부 대형주나 지수관련 우량주가 아니면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게다가 오늘 소개할 현대중공업처럼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기업 실적이나 사업 전망이 받쳐 주지 않으면 역시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그래서 한때 55만원 이상의 평가를 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14만1천 원까지 하락했다. 결국 지금 시장은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으로 종목을 바라봐야 하는 시장이 되었고, 이를 달리 표현하면 기업의 성장에 대한 어떤 기대감도 없는 시장이 된 것이다. 그러나 달이 차면 언젠가는 기울듯이 지금의 이러한 횡보장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외인들이 수급이 그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들은 2016년부터 의무적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2024년부터는 모든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된다. 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투자한도도 확정급여형(DB) 수준인 70%까지 확대된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퇴직연금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퇴직연금을 활성화해 노령층의 빈곤화를 방지하고 자산운용 관련 규제를 풀어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퇴직자의 노후 연금수급권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정부는 현재 퇴직금제도와 함께 선택사항이던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로 했다. 2016년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 2018년 100인 이상, 2020년 30인 이상 기업까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2024년에는 모든 사업장이 퇴직연금 가입 의무화 대상이다. 지난 6월 현재 전체 상용근로자 1천37만명중 절반수준인 526만명(가입률 50.7%)이 퇴직연금에 가입해 있지만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장은 전체 168만7천476개소 중 15.6%인 26만2천373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퇴직연금…
올해 상반기 회사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은 모두 192명으로 조사됐다. 17일 재벌닷컴이 2014년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1천279개사의 보고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보수액이 5억원 이상인 전현직 임원은 192명으로 나타났고, 퇴직금을 포함한 보수액이 10억원 이상인 임원은 74명이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IM부문 사장으로 113억4천5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이 53억7천만원과 52억원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어 경청호 전 현대백화점 부회장 49억9천만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 49억4천만원, 구자열 LS 회장 48억3천만원,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39억9천만원,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38억9천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에서는 김우진 LIG손해보험 전 부회장이 37억5천만원으로 종합 순위 9위에 올랐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35억천만원을 받아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영봉 LG상사 전 부회장 30억5천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30억원, 신용삼 LG유플러스 전 사장 28억9천만원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 경영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 석촌지하차도에서 싱크홀과 공동이 발견됨에 따라 18∼31일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싱크홀과 공동이 생긴 원인으로 지하철 9호선 건설을 위해 석촌지하차도 아래에서 벌인 터널 공사를 지목했다.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반공학회 등의 전문가들과 특별점검반을 편성,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하철공사와 도심지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지반·지하수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곧장 조치하고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지표면 투과 레이더(GPR) 탐사, 보링 조사 등 정밀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TF는 도시개발이나 건설공사 때 시행하는 지반 구조, 지하수 흐름에 대한 사전조사와 예방대책 수립 등 현행 제도의 이행 실태를 점검해 개선안을 내놓게 된다. 또 토질 특성과 지하수위의 상관관계, 지하시설물 매립 뒤 다짐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