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최하는 '2024년 재즈페스티벌in(인)가평'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재즈의 매력을 만끽할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잣고을 시장, 흥농종묘 삼거리, 음악역1939, 자라섬 서도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저마다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잣고을시장에서 열리는 파티 무대다. 이곳에서는 신나는 DJ(디제이) 공연이 이어지며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리드미컬한 음악에 몸을 맡길수 있다. 흥농종묘 삼거리에서는 국내외 유명 재주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은 그들의 감동적인 연주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음악역 1939에서는 실내에서 완성도 높은 재즈 공연이 진행되며 아늑한 분위기속에서 감미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라섬 서도에서 펼쳐지는 웰컴 포스트에서는 지역 학생 오케스트라와 아마추어 밴드의 열정적
(북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 가평군 북면, 가을철 산림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 가평군 북면은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 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능이를 포함한 버섯류와 밤 등 임산물로,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채취하는 행위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하는 경우도 단속중이다. 북면사무소는 산림보호감시원, 마을이장 등과 협조해 임산물 도난 취약지역을 위주로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와 임도에는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안내문을 부착해 등산객 등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불법 임산물 채취는 산림 생태계와 임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속기간 중 불법 임산물 채취가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0월15일부터 12월8일까지 '2024년도 하반기 비법정도로 교량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점검대상은 비법정도로에 설치된 교량 중 2종시설물 2개소, 3종시설물 55개소 등 총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1차로 대상 시설물의 현황및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상태를 육안으로 정밀 조사한다. 조사결과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은 발견한 경우 손상에 대한 원인및 상태평가를 통해 정밀안전진단 대상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전점검은 점검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군은 향후 정기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D.E 등급으로 판정된 교량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해 교량의 안전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교량 등의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14일 오전10시 제325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10월21일까지 총8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오늘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중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가평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성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및 관리조례안(강민숙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가평군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진옥의원 대표발의)을 비롯하여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설치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9건, ▲가평역,청평역 농특산물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 ,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 변경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등 7개 기관에 대한 출연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며 3일간
가평군은 이상기후와 이른 추석으로 판매애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0월말까지 가평휴게소와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평군 찾아가는 로컬푸드 매장'은 10월31일까지 가평휴게소 내에서 진행되며 가평군과 가평휴게소 운영사인 SPC삼립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달 초 부터 한달간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농가와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우수한 가평로컬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가평 농산물의 전국적 홍보와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농가는 유래없는 무더위로 인해 농산물의 때깔이 떨어졌고 이른 추석으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장터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과 SPC삼립은 "이번 장터가 판로부진으로 근심에 빠진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관계를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온 피해를 입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가평군 농협과 함께 지난9월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못난이 로컬푸드 직거래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지난 9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0일동안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22만 777명이 다녀갔으며 농산물및 음료, 체험부스에서 6억 30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가을에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20만 9949명)보다 기간은 7일 짧지만 방문객은 1만 7328명(8.3%)증가했다. 특히 봄, 가을 축제 총 방문객은 축제기간이 전년보다 14일 짧았는데도 10.7% 증가해 자라섬 꽃페스타가 경기도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가을 축제에는 백일홍.구절초.코스모스,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 등을 식재해 가을 정원을 조성했으며 야생화 및 국화 전시회도 개최했다. 주말및 공휴일 버스킹 공연과 옛의상및 화관대여,다문화음식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큰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칠수 있어 뿌
가평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 등록자가 7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정주 인구수 6만 37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는 이달 4일 기준 6만 9340여 명으로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가평군 정주 인구수(6만 3780여명)크게 초과했다. 군은 지난 6월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자라섬 꽃페스타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사업 홍보룰 진행해 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해당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주민증을 발급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장료 2000원 할인) ▲가평브릿지 짚라인(체험료 20%할인)등 총 24곳의 관광지 및 음식점·숙박시설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코지앤레이지(118건),에델바이
가평군은 가평체육관에서 10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및 군의원,임광현 경기도의원,조완수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노인의 날 표창 수상자 및 가족,경로당 임.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삼회1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팝페라 가수 인치엘로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25명과 2024년 회원배가운동 우수 경로당 8곳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어졌다. 또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도의원,군의회 의원들이 가평군민을 대표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장동원 노인회 군지회장은 "노인이 날을 계기로 부모가 효도받고 자식이 사랑받은 가정, 어른이 존경받고 젊은이들이 신뢰받는 아름다운 사회가 꽃피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2025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리고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에 발맞춰 운영비를 인상하는 등 어르신 소득.건강.돌봄 등 맞춤형 시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준공을 목
가평군 설악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임시회의를 열고 제6기 지사협 위원 19명을 위촉하고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했다. 제5기 설악면 지사협은 복지대상자 지역탐방, 행복끼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지사협 또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행복한끼, 삼시세끼삼시반찬, 긴급구호 등 특화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지역자원 연계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진상 신임 공동위원장은 "제6기 위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펴 따뜻한 동행,행복한 설악면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위원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그동안 설악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주신 제5기 설악면지사협 위원장및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제6기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설악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10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에서 온 해외 청소년 14명과 가평의 중.고등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1매칭을 통해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경험했다. 첫째날은 실내 클라이밍을 시작으로 제기차기,딱지치기,달고나 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날에는 가평읍 보납정에서 국궁을 배우고 자라섬페스티벌에 참여해 가평의 가을을 만끽했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대원사 템플스테이에서 108배를 완수하며 인내심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 셋째날은 설악에서 열린 『설 樂(악) 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끼를 발산했다. 이어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 관람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개인 물병을 지참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지구살리기' 실천 활동도 함께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