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오는 2016년까지 은행 총자산 규모를 늘리고 수익 기반을 탄탄히 해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행장은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2016년까지 총자산 260조원, 중소기업대출 125조원, 중소기업 고객 수 130만개를 달성해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역량을 통해 중소기업시장 선도은행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독일재건은행 산하 중소기업은행이 독일 통일에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우리도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통일은 우리에게 ‘바다를 건너지 않는 해외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은퇴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IBK평생설계’라는 새 브랜드와 함께 은퇴설계 전문가 220명으로 구성된 ‘평생설계 플래너’를 발족했다. 이들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금융상품 안내를 비롯해 재취업·창업교육 등 20대부터 은퇴 이후까지에 걸친 다양한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담·지원한다./정재훈기
현대차의 쏘나타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4개월 연속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쏘나타는 총 1만35대가 팔려 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1만대를 웃돌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이 가운데 신형 LF쏘나타는 4월 1만1천904대, 5월 1만324대에 이어 6월 6천925대, 7월에는 6천366대가 팔렸다. 2위는 기아차의 카니발이 차지했다. 6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 8천740대를 포함해 총 9천343대가 팔려 쏘나타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디젤 모델의 판매 호조로 작년 7월보다 10.3% 증가한 8천982대가 팔리며 3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의 1t 트럭 포터는 8천171대로 4위를, 아반떼는 7천508대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6천976대가 팔린 모닝이 차지했으며 7위는 싼타페로, 6천51대가 팔렸다. 이외에 봉고(5천391대), 스포티지R(4천806대), 투싼ix(4천194대)가 8∼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식품의 온라인상 제품 설명과 실제 성분 표시가 다르거나, 식품의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접수한 식품 표시·광고 관련 소비자 불만이 2012년 738건에서 지난해 822건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한 불만 상담 건수도 689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3% 증가했다. 특히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불만이 401건(58.2%)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량보다 실제 용량 부족 (237건·34.4%), 성분 표시 오류(35건·5.1%)가 뒤를 이었다. 식품 종류별로는 건강식품이 364건(52.8%), 생선·과일·곡류 등 농축수산물 183건(26.6%), 과자·음료·육가공품 등 가공식품 98건(14.2%) 순이었다. 예를 들면 아워홈 손수갈비탕은 표시된 소갈비 내용량이 18%로 90g이 들어있어야 하지만 실제 양은 65.8g이었다. 연맹 관계자는 “실제로 제품에 전혀 들어 있지 않거나, 부재료에 아주 적은 양이 포함되는 재료를 상품명과 제품 사진에 넣어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등의 경우가 있어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호기자 kjh88@
카드를 사용할 때 1만원 이하로 결제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소액 결제를 할 때 쓰는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껌 한 통, 생수 한 병도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 패턴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결제금액별 매입건수 중 1만원 이하 비중은 41.6%를 기록, 2012년 2분기에 비해 5.6%포인트 늘어난 것이고 작년 2분기에 비해 2.4%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카드 결제 소액화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카드 결제 시스템이 잘 갖춰진 우리나라에선 현금처럼 사용되고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 결제 건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결제금액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지난 6월 중 체크카드 1건당 평균결제금액은 2만4910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액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업종 등에서 카드 사용이 많은 것도 한 가지 원인이다. 슈퍼마켓 업종에서 카드사용 점유율은 최근 70%대에 육박했으며 지난 5월 편의점 업종에서 카드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웃돈 50.2%를 기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8개 시·도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월세가격은 신축주택 공급 증가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 월 대비 0.2%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0.1% 떨어졌다.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0.2%, 인천이 0.1%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가 각각 0.2% 떨어졌고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0.1% 내렸다. 주택 월세 이율은 8개 시·도 평균이 0.79%(연 9.4%)로 6월과 같았다. /연합뉴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빨리 해제하라는 지역의 요구가 거세지만 이달 말이나 돼야 해제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서울 구로 철도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옮기는 사업과 관련해 노선을 일부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로 차량기지 이전은 광명·시흥지구 개발을 전제로 한 사업이었는데 개발이 취소될 경우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철도 수요 증가 등에 바탕을 둔 이전 사업의 타당성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당초 안양천을 따라 차량기지를 드나드는 철도 노선(입·출고선)을 건설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명 경전철 노선은 기존 입·출고선보다 서쪽으로 1㎞가량 떨어져 있는데 광명 도심을 관통해 교통 수요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검토하기로 했다”며 “입·출고선을 옮기면서 지하철역의 위치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대한 빨리 차량기지 입·출고선과 지하철역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광명·시흥지구를 해제한다는 방침이지만 연구용역의 계약 체결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광명·시흥지구 해제는 빨라야 다음 달
올 하반기 분양이 본격화 되면서 도내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8월에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브라운스톤평택 전용 84~145㎡ 944가구, 수원시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전용 59~84㎡ 1천59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는 반도건설이 오는 9월과 11월, 12월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각 740, 545, 532가구, 전용 84~95㎡(4차) 59~122㎡(5·6차)로 구성된다. 오는 9월 분양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럭에 들어선다. 5차와 6차는 동탄역과 가까운 A37블록과 A2블록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동탄2 A1블록에서 10월 중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837가구로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좋고, KTX 동탄역과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배곧신도시 등에도 풍부한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오는 9월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 91~132㎡, 1천222가구의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 오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계 방식은 가족 구성원 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 및 금리를 우대해주며 우리 농산물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입출식 통장인 ‘도농사랑가족 통장’은 부모와 자녀간 월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전자금융수수료와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준다. 부모·자녀 동시 가입 여부, 농협판매장 및 농협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금은 최고 1.0%포인트, 예금은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농협관계자는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은 가족사랑과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상품으로 농협의 특수성을 살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의미를 살리고 우리 농산물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농협만의 특색 있는 상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사업의 기획에서 설계·보상·시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사장이 책임지고 수행하는 ‘소사장제’(PM)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사적 총력 판매, 개발사업 방식 다각화, 원가 절감 등과 함께 LH의 경영 정상화 방안의 하나다. LH는 지금까지 사업의 기획·보상·시공·판매 업무를 서로 다른 부서에서 담당해왔다. 그러다 보니 부서 간 원활한 협조가 어려웠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얻은 각종 노하우나 정보가 제대로 교류되지 못했다. LH는 이에 따라 일관된 사업 관리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소사장제를 도입했다. LH 관계자는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업무기능을 소사장 중심으로 일원화해 일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앞으로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사람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처럼 계약금·중도금 등 납부한 분양대금에 대해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은 4일부터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피스텔 분양보증은 건설사가 부도나더라도 계약금·중도금 등 납부한 분양대금을 돌려주거나 공사를 마쳐 오피스텔에 입주할 수 있게 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일반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선분양을 할 때 분양보증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지만 오피스텔은 그렇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건설사가 부도났을 때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통해 납부한 분양대금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며 “오피스텔은 임대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이번 조치로 민간 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금대출보증은 주택이나 오피스텔의 분양계약자가 통상 은행에서 대출받아 납부하는 중도금을 은행에 상환할 것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이 제도도 없어 중도금을 대출받을 때 4∼6%대의 높은 이자를 물거나 아예 대출을 받지 못했다. 중도금대출보증이 도입되면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도 3% 중후반대의 좀 더 싼 금리로 중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