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8억 원을 투입해 분당지역 3곳 지하보도에 캐노피(투명지붕)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눈, 비로 인한 보행자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야생화 지하보도(정자동 187-5) 진출입구 3개소, 분당 지하보도(분당동 198-1) 진출입구 4개소, 금곡 지하보도(금곡동 179) 진출입구 2개소에 설치한다. 벽체와 지붕 모두 강화접합유리의 캐노피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이번 작업을 마치면 성남 분당지역 지하보도 27곳 중 25곳(총 출입구 67개소)에 캐노피가 설치된다. 남은 2곳은 2023년에 ‘백현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캐노피를 설치할 황새울 지하보도(정자동 94-7)와 캐노피 설치가 구조상 불필요한 두밀 지하보도(운중동 919-1)다. 분당구 관계자는 “캐노피가 없는 지하보도는 비나 눈, 낙엽 등으로 인해 계단에서 보행자들이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교통약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 지하보도는 분당지역의 27곳 외에 중원지역에 2곳(총 출입구 8개소)이 있다. <사진자료>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면역항암치료 지침서 ‘면역항암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기본 원리부터 치료 사례를 포함해 ▲면역항암제는 어떤 암에서 어떻게 사용될까? ▲면역항암제의 부작용과 대처법 ▲암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국가 제도와 임상시험 ▲면역항암치료의 최신 트렌드까지 면역항암치료에 대해 체계적인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김찬, 전홍재 교수는 실제 진료와 연구 경험 속에서 이야기들을 녹여내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면역항암치료 이야기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담아 면역항암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찬·전홍재 교수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항암, 표적 치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이다. 다양한 기초연구와 중개연구, 신약임상연구 수행은 물론 국내외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와 보호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쓴 책”이라며 “면역항암치료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담아 면역항암치료를 공부하고자…
가천대학교가 최근 대학 가천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회배려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LH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서환식 건설임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와 LH는 그 동안 보호종료아동 등 주거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주거지원을 위해 유스타트 인테리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양 기관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기관의 공적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택 및 커뮤니티시설 대상지를 선정하고 관련 비용을 부담키로 했다. 가천대는 실내건축학과를 중심으로 주택 및 커뮤니티시설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을 개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첫 사업으로 오는 8월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고향마을 아파트(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 내 체력단력실 및 노인정 환경을 개선한다. 이와함께 가천대 운동재활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고령자인 입주민 대상 맞춤형 의료 및 운동 재활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초 주거환경개선 대상 선정 및 예산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 관내 고등학교의 성장중심평가 내실화와 고교학점제 책임교육 기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운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7회 15시간에 걸쳐 모든 고등학교 학생평가 담당자, 평가 지원단, 희망 교원 5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 1회차에서는 성장중심평가의 철학과 방향, 성장중심평가를 기반으로 한 평가계획 수립의 이해, 학교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중심수업과 성장중심평가 내실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현재 포스트 코로나로 전면 등교 상황이지만, 고등학교의 선택과목 수업 지도 등으로 인한 대면 연수 참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운영하며, 해당 연수는 고등학교 교원 중 희망자도 참석하여 함께 성장중심평가의 내실화와 관련된 고민의 지점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성장중심평가 내실화뿐 아니라,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른 최소 성취수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생평가와 책임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평가 문항 작성, 논술형 평가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율동공원에서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산책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제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에게 행복한 ‘율동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면서 “율동공원에 수상무대를 만들고, 홀로그램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또 “성남 판교를 AI 글로벌시티로 만드는 동시에 시민이 즐겨 찾는 율동공원을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후보는 성남시 중원구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 자신이 구상한 ‘율동 르네상스’ 비전을 안철수 후보와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율동공원은 1999년 개원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시민공원으로서 산책로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최근 판교에서 젊은 개발 자 등 IT업체 직원들과 함께 성남 청년들의 미래와 벤처창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판교 스타트업에 근무하고 있는 IT 인재들로서, 메타버스, AI, VR, AR 등 다양한 첨단산업 기반 회사에서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판교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성남시의 지원확대를 요구했다. 출퇴근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과 주거문제, 창업보육지원 공간 확대와 프로그램 고도화, 판교 공동화 문제 해결, 자유로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성남시가 조금 더 촘촘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개발자는 “청년 창업자가 마음 놓고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기술상용화 등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다른 개발자는 “관악구에서 판교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에서 과도한 시간이 소요돼 최근 자차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배국환 후보는“성남시의 모든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미래첨단도시 성남에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지원할 수 있는 주거, 교통, 창업지원 등 기반환경을 조성하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배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따뜻한 캠프’라 명명하고 이날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과 박승 전 한국은행 초재와 허성관 전 행안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우자인 정우영 여사,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이 개소식에 참석해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배국환 후보는 공직생활 34년, 성남시민 18년의 경륜과 지역사랑을 갖춘 후보”라며 “성남시 미래 50년을 위해 반드시 배국환 후보를 지지해달라” 고 부탁했다. 배국환 후보는 “요즘 성남 곳곳을 다녀보니 정말 어렵고, 힘든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저의 공약과 공약을 말씀드리며 해주시는 말씀 잘 새겨듣고 있다. 제게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겨 든든한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은 내년 시 수립 50년을 맞이하는데 시기적으로 발전과 퇴보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작은 대
6.1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5일 분당구 야탑역 인근 관보빌딩 4층에서 열렸다. 후보 선거사무소 명칭을 '희망캠프'라 명명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후보 경기도공동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과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를 도왔다. 한편 안철수․김은혜 후보는 지난 대선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시 후보 및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권교체에 기여한 일등 공신들이다. 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 경기·성남 필승 카드로 '신상진-김은혜-안철수' 6.1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중앙과 지역 양쪽에서 지지를 얻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상진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야 한다”며 “성남시의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며, 성남시 부패척결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와 성남시 지방선거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정기영)은 13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현장 대면 행사로 장애근로자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보호작업장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콘서트 일환으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단장 이수정),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지휘자 서윤숙), 프리업컴퍼니(대표 정선주)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우수 종사자, 장기근속 근로자, 우수 근로자, 우수협력업체, 우수후원자 등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성남시보호작업장 근로자와 보호자가 함께한 가운데 삼겹살파티로 즐거운 점심 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근로자 표창을 받은 황의정 씨는 “우수근로자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우수근로자인 만큼 앞으로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협력업체 수상자 송기석 대표는 “성남시보호작업장 창립 15주년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해 우수협력업체 표창까지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수후원자 수상자 박재원 대표는 “미력하지만 조금이라 도움이 되고자 힘을 보탰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성남시는 주요 주거지역 도로의 야간 조도(밝기)와 우회전 사각지대 등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연말부터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선정된 과제는 ‘스마트도시 성남 야간생활권 확보를 위한 조도·휘도 데이터 구축’과 ‘우회전 사각지대 등 보행자 교통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개방데이터 구축’이다. 시는 780㎞ 구간의 주요 주거지역 도로 데이터, 도로에 있는 조명시설 위치정보, CCTV 위치별 조도, 시각화 자료 등 4건의 공공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우선도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의 보행자 교통안전 정보, Open API(오픈 에이피아이) 등 22건의 공공데이터도 구축한다. 시는 이달 말 관련 기업 2곳과 협약을 하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38명을 채용해 기초데이터 수집과 현장 조사, 데이터 구축 작업을 한다. 이들 공공데이터는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한다. 민간에선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우회전 교차로 진입 전 우선 멈춤, 보행자 확인, 교통사고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