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취업하는 비율이 낮아져,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미스매치)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반가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고학력 여성 취업과 기업 인력수요 미스매치' 보고서를 보면 고학력 여성일수록 기업 인력수요와 무관한 취업 패턴을 보였다. 기업의 빈 일자리 분포와 취업 일자리 분포의 상관관계를 보면 남성은 0.82로 여성(0.39)보다 1에 가까웠다. 여성은 학력에 따라 상관관계가 더 낮아져, 고졸 이하가 0.39, 전문대졸은 0.19, 여성 대졸 이상은 0.07로 나타났다. 고학력 여성일수록 기업 인력수요와 상관없는 취업을 한다는 뜻이다. 또 기업의 인력 수요가 높은 상위 5가지 일자리는 ▲ 운수업 서비스 ▲ 제조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 운수업 장치·기계조직 및 조립 ▲ 제조업 기능원 및 관련기능 ▲ 제조업 단순노무 등이지만 여성 취업 비율은 10.5%로 남성 18.1%보다 7.6%p 낮았다. 5가지 일자리의 임금 수준은 운수업 서비스 종사자(7등급)를 제외하면 2∼5등급으로 낮은 편이다. 이들 일자리에 취업한 여성의 학력을 보면 고졸 이하(16.5%)가 가장 많
농촌진흥청 수원시대 52년 ② 다양한 신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1년 세계적으로 GM(유전자변형) 농산물 재배 면적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GM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실시된 ‘GMO 표시제’의 기술적 지원을 위해 ‘GMO 검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3월부터 GM콩, 콩나물, 옥수수에 대한 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농진청은 ‘GMO 검정 기술’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기술이전,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후 GMO 표시제 시행을 위한 국가표준 분석법으로 채택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표준기술로 등록되는 성과도 올렸다. 농진청은 또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토양전자지도’를 완성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환경관리 기술개발이 국내·외에서 시급한 해결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속적인 농경지 조사로 농업환경보전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64년부터 국책연구사업으로 조사·축적한 전국토양정보자료를 전산화했다. 현재 ‘토양전자
주식회사 신안이 오는 18일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지하 4층~지상 25층 9개 동, 총 69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5㎡ 초과분인 전용 96~101㎡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96A㎡ 273가구 ▲96B㎡ 197가구 ▲101A㎡ 149가구 ▲101B㎡ 75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휴먼링(Human Ring) 중심에 위치한다. 휴먼링은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2기 신도시 가운데 위례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트랜짓몰과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를 종단하는 트램 노선을 따라 형성되는 가로형 스트리트 상가다. 길을 따라 길게 조성되는 만큼 접근성과 개방감이 뛰어나 데이트, 휴식, 나들이, 쇼핑 등의 장소로서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A3-6b블록은 위례~신사선인 위례중앙역의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은 물론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
삼성전자가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소재 협력업체 둥관신양과의 거래를 잠정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미성년 아동 노동자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아동 노동자 고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즉각적인 거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협력사들에 대해 해당 국가의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요구하고 지원해왔음에도 의혹이 제기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아동 근로자 근무 정황이 발견된 협력사에 대해 잠정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고, 중국 당국의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채용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될 경우 거래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 검증기관을 통해 중국 내 협력사들의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해 오고 있다. 그동안 둥관신양도 3차례 조사했으나 아동 노동자 근무 사실은 적발되지 않았다. 자체조사 결과,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아동 노동자 고용은 3차 조사가 끝난 6월 29일 이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힘은 떨어지는데 일을 이어갈 사람이 없어 걱정입니다.” 40여년째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69·화성시)씨는 최근 농장운영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농장을 이어받을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이미 심각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영농승계 대책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협경제연구소는 14일 ‘축산농가의 고령화와 영농승계 활성화 대책 필요’라는 보고서를 통해 통계청의 2013년 농업어업조사에서 전체 축산농가의 고령화율이 44.3%로 우리나라 전체의 3.6배, 농업분야의 1.2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율은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로, 고령인구 비율에 따라 각각 7% 이상 고령화사회, 14% 이상 고령사회, 20% 이상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특히 산란계(49.2%)와 육계(48.5%), 한우(45.5%), 오리(40.9%) 등을 사육하는 농가의 고령화 비율이 높았다. 농협경제연구소는 그러나 고령화에 대비한 영농승계자 확보비율은 저조해 축산농가들이 생산기반 약화 등으로 머지않아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지난 5월 축산농 30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와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노이·쿠알라룸푸르·방콕 시장개척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참가규모는 안산시 소재 기업 5개사 및 용인시 소재 기업 5개사 등 총 10개사로,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등 3개 지역에 오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8박 9일)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 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이 중점 지원된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이들 3개 지역은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기류를 적극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안산시 또는 용인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031-259-7904, 79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청은 14일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수출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60∼100곳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기업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 컨설팅 업체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중국 진출 역량을 진단하고, 현지법인 설립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브랜드 개발 및 국제경연대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선발 기준은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실적은 낮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신청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www.exportcenter.go.kr)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02-769-6868, 6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이동통신사의 결정 여부에 따라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기로에 선 팬택의 젊은 직원들이 발로 직접 뛰면서라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사내 인트라넷 토론마당에는 최근 ‘회사에서 공기계를 직접 팔면 안 되나요’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통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중심으로 돼 있다. 이 때문에 이통사가 팬택 제품을 구입해 주지 않으면 팬택 입장에서는 마땅한 판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팬택 직원들이 직접 공기계를 판매하면 회사의 자금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토론마당에 올라온 글에 담긴 의견이었다. 주말을 지나면서 다른 팬택 직원들 다수가 이 글에 공감과 추가 의견을 담은 댓글을 달면서 토론 마당의 ‘핫 이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팬택의 대리·과장·차장으로 구성된 직원 자치기구 주니어보드는 이 의견을 정식으로 찬반 투표에 부쳤다. 투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미 구성원의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다. 직원들과 경영진의 공식 대화채널이기도 한 주니어보드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진에 공식적으로 ‘우리 구성원이 회사에서 직접 우리 제품을 살 수 있는…
쌍용자동차는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액티언의 현지모델 ‘노마드’를 출시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레이스트랙에서 현지 생산업체와 판매점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마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의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쌍용자동차는 향후 노마드의 CKD 생산·조립 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으로 늘려 카자흐는 물론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2003년부터 카자흐스탄 자동차 수입·유통회사인 알루르오토와 협력,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다. 작년 수출 물량은 액티언, 뉴 코란도, 카이런 등 3천600대에 달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