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세화를 통한 쌀 시장 개방 입장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4일 “7월 중 발표한다면 다음 주로 넘어가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닌 것 같다”면서 “16일 오전쯤에는 발표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주 중에 발표하지 않을 경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취임일정과 7·30 재·보궐선거 등을 고려해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애초 지난달 30일 대국민담화 형식 등을 통해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1일 국회 공청회 이후로 미뤄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를 연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동통신사의 결정 여부에 따라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기로에 선 팬택의 젊은 직원들이 발로 직접 뛰면서라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사내 인트라넷 토론마당에는 최근 ‘회사에서 공기계를 직접 팔면 안 되나요’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이통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중심으로 돼 있다. 이 때문에 이통사가 팬택 제품을 구입해 주지 않으면 팬택 입장에서는 마땅한 판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팬택 직원들이 직접 공기계를 판매하면 회사의 자금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토론마당에 올라온 글에 담긴 의견이었다. 주말을 지나면서 다른 팬택 직원들 다수가 이 글에 공감과 추가 의견을 담은 댓글을 달면서 토론 마당의 ‘핫 이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팬택의 대리·과장·차장으로 구성된 직원 자치기구 주니어보드는 이 의견을 정식으로 찬반 투표에 부쳤다. 투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미 구성원의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다. 직원들과 경영진의 공식 대화채널이기도 한 주니어보드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진에 공식적으로 ‘우리 구성원이 회사에서 직접 우리 제품을 살 수 있는…
쌍용자동차는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액티언의 현지모델 ‘노마드’를 출시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레이스트랙에서 현지 생산업체와 판매점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마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의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쌍용자동차는 향후 노마드의 CKD 생산·조립 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으로 늘려 카자흐는 물론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2003년부터 카자흐스탄 자동차 수입·유통회사인 알루르오토와 협력,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다. 작년 수출 물량은 액티언, 뉴 코란도, 카이런 등 3천600대에 달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참 오랜 기간의 횡보장세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지쳐가고 있다. 외인들은 특정 종목 중심으로만 시세를 내고, 기관은 박스 하단과 상단에서 매수 매도만 반복하는 기형적인 횡보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국내 증시는 외형적으로는 그 어떤 아시아 증시보다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종목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종목 차별화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AVER, 일부 음식료 업종에만 집중됐고, 그 외 중소형주들과 우량주들도 반등 이후 지속 저점을 이탈하면서 차별화 흐름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2011년까지 글로벌 증시를 이끌던 국내증시의 모습은 찾을 수 없고, 오히려 현대중공업 같은 우량주들이 저점을 지속적으로 깨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흐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한 발 물러서 있거나 좋은 우량주를 중기 보유하는 것이 답이 될 것이다. 특별한 시세가 없으면서 종목별 시세만 나오고, 그렇다고 글로벌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사라진 것도 아니니 이러한 전략은 당연하다. 실제로 선진국 증시는 지난 5년간 새로운 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함께 그 결과물을 내
농촌진흥청 수원시대 52년 ① 다양한 농업용 로봇 개발 지난 1962년 발족된 농촌진흥청이 52년간의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전주 혁신도시 시대를 연다.이에 지난 52년간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농가소득 향상을 책임져온 농진청이 거둔 우수성과들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농진청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용 로봇을 개발·보급했다. 지난 2008년에는 고추, 토마토 등 가지과 및 수박, 참외 등 박과 채소의 묘 접목작업을 숙련되지 않는 초보자도 쉽게할 수 있는 ‘과채류 접목로봇’을 개발해 산업체 기술이전, 국내 공정육묘장 등에 보급, 인력대비 50%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접목표 생산비용을 18% 절감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탈리아와 그리스, 이스라엘, 멕시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스페인 등 13개국에 수출돼 한국 농업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지난 1월에는 산업통산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향후 5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가능한 상품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진청은 또 지난…
■ 경인통계청 ‘2분기 가축동향조사’ 2/4분기 경기지역 한·육우와 돼지 및 육계의 사육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산란계와 오리, 젖소 등의 사육마릿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드컵 특수 기대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한·육우의 사육마릿수는 26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5천마리(1.9%) 증가했다. 돼지는 전분기보다 4만마리(2.4%) 늘어난 173만1천마리, 육계는 전분기보다 279만1천마리(22.3%) 늘어난 1천529만3천마리로 집계됐다. 한·육우의 증가는 송아지가격 강세로 암소 도축 지연 및 농가의 송아지 생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사육농가의 사육 의향이 높아지고,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한 입식 증가로 사육마릿수가 늘었다. 육계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월드컵 특수로 인한 닭고기 소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육마릿수가 늘었다. 반면, 젖소는 전분기보다 2천마리(1.2%) 감소한 16만5천마리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原乳) 수취 가격의 하향세로 인한 송아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경인통계청은 설명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마일리지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계최초로 실시하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는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구매한 제품 금액과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친구추천 쿠폰’을 제공해 쿠폰 수령인이 디지털프라자에서 30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행사에 참여한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최대 30만원의 바우처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청첩장 청구금액 할인과 제품 구매 금액별 바우처 쿠폰 제공 및 혼수 패키지 적립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는 결혼 전 비용 지출이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혼수 장만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행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멤버십 블루 홈페이지(www.samsungblu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수원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부터 수원시와 함께 지역 경제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2014 수원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구 120만명의 전국 최대 기초단체인 수원시가 그동안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의 경제상황을 파악하는데 기초가 되는 조사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제지표조사’는 시의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경제 상황 변화 추이를 조사를 통해 향후 수원시의 경제 발전 방향을 전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가구분야와 제조업, 도소매 등 기타 산업 등 산업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모든 조사는 방문 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직접 방문 조사를 위해 수원상의와 수원시는 각 동 통·반장을 비롯한 조사원들을 위촉해 원활한 조사를 수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제지표조사는 지역 경제의 현황 파악과 향후 발전 방향 파악을 위한 조사로, 정확한 조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조사원들의 방문 시 기업 담당자들과 가구주들의 적극적인 조사 응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경제지표조사’는 오는 15일 가주주 조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수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입점업체에 각종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 유통업자가 각종 비용을 입점업체에 전가하는 행위의 부당성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유통업 분야 특약매입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을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약매입거래는 대규모 유통업자가 상품의 소유권을 갖고 입점업자가 매장에 파견한 판촉사원이 상품의 판매·관리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2009년 기준 백화점의 전체 거래방식 중 70%, 대형마트의 16%가 특약매입거래다. 판매된 상품에 대한 수수료는 대규모 유통업자, 수수료를 뺀 손익은 입점업자가 갖는 구조인데 공정위의 이번 조치 이전에는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불분명해 분쟁이 자주 발생했다. 심사지침은 특약매입거래 단계를 상품 입고·관리, 매장 운영·관리, 광고·판매촉진으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비용 분담에 대한 판단기준과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경우를 명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규모 유통업자가 상품 보관·관리에 드는 비용, 검품 완료 이후 발생한 상품의 훼손에 따른 비용, 기초시설 인테리어 비용, 광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관할 경찰서 및 무인경비업체와 협조해 관내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금융안전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모의 훈련은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고 금융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실시되며, 새마을금고는 이번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새마을금고를 이용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지난 9일과 11일에는 성남시와 안산시 소재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현금강탈 등 금융안전사고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현장대처 능력과 경찰 및 무인경비업체와의 유기적 대응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김기창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경찰 및 무인경비업체와 협조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새마을금고가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