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는 9일 ‘2014년 상반기 공매 입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5만6천여명이 온비드 공매에 참가했고, 낙찰금액도 2조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낙찰금액인 2조1천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 부동산이 경쟁률 2.4대 1,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90.1%를 기록해 상반기 공매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온비드 평균 낙찰가율이 66%인 것과 비교해 24%p 높은 수준으로, 귀농귀촌 열기 등으로 인해 16분기 연속 인구 순유입이 일어나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공매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용도별로는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경쟁률 3.7대 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면적의 50%까지를 공장뿐 아니라 주거·상업·업무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복합용지로 쓸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산단 안에 허용되는 복합용지의 규모 등을 담은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등의 시행은 지난해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에따라 복합용지는 산단 내 산업용지 면적의 최대 50%까지 허용된다. 복합용지는 공장(산업시설)과 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같은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한 건물 또는 한 용지 안에 한꺼번에 들어설 수 있는 토지다. 복합용지에는 산업시설을 50%까지만 설치하고, 나머지 50%에는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준공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준공업·준주거지역은 용적률이 200∼500%까지 허용되고, 공장 외에 주거·의료·교육연구시설까지 지을 수 있어 일반공업지역(용적률 200∼350%·공장만 허용)보다 더 융통성 있게 개발할 수 있다. 복합용지의 공급가격은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산업용지와 시장 가격인 감정가로 공급하는 지원용지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공기업들이 공급한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주택의 건축비를 자체 분석한 결과, 법정건축비보다 평균 12%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주택의 건축비는 3.3㎡당 평균 62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건축비 3.3㎡당 542만원보다 87만원 비싼 수준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시공사의 건축비가 3.3㎡당 69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하남도시공사 622만원, LH가 각각 593만원(A1-8 지구)과 590만원(A1-11 지구)이었다. 건축비는 공사에 직접적으로 드는 비용인 ‘직접공사비’와 일반관리비·부대비·가산비 등을 일컫는 ‘간접공사비’로 나뉘는데, 경실련은 내역이 모호한 간접공사비를 문제 삼았다. 경실련은 “정부는 건축비의 산출 근거를 제시하고 정확한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형성을 통해 서민 주거를 안정시킬 수 있는 주택 공급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얼마 전 취업에 성공한 이모(28·수원시 권선구)씨는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한 뒤 수시로 건설현장에 나가 일용직 근로자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씨는 “대학 졸업 후에도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하면서 취업준비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히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절반은 40·50대며, 기술 자격을 갖춘 인력은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20대 근로자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전산망에 등록된 426만명의 일용직 건설근로자 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퇴직공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건설 근로자의 28.7%가 50대였다. 이어 40대가 25.2%, 30대 15.9%, 60대 14.1% 순이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5.5%에 불과했던 2009년에 비해 지난해 말에는 10.2%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같은 기간 40∼50대의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공제회는 “2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일시적 근로형태(3개월 미만 근로)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취업난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에서 경험과 경쟁력을 쌓고 돌아온 유학파 신입 취업준비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학파의 경우, 외국어 능력을 비롯한 해외경험 등 유리한 스펙과 조건이 구직시장에서 강점으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조직 적응력에서 국내파보다 떨어진다거나 사회경험 또는 지원분야에 대한 이해 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에 국내 취업시장에서 해외 유학파 출신들의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몇 가지 핸디캡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신입은 인턴십 스펙이 중요 인턴십 스펙은 화려한 해외 경험과 외국어능력에 비해 조직 적응력이 부족하다는 해외파 출신에 대한 일부 기업들의 편견을 불식시킬 수 있다. ▲면접이 잡히면 치밀하게 준비 서류지원은 최대한 많이 그리고 빠르게 대량으로 지원하되,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전형 만큼은 최대한 많이 준비해야 한다. 면접관들은 해당 포지션과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해당 직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평가에 중요한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면접관들은 이미 면접시 느껴지는 구직자의 인상과 표현력만으로도 직무와 연관성을 직감적이고 본능적으로 판단한다. 국어를 많이 사
최근 정기적인 대규모 공채 대신 서치펌을 통해 소수 인재를 비공개 채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 전문 포털사이트 HR파트너스가 올 상반기(1월~5월)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서치펌들의 채용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채용중단과 구조조정 등 불황에 따른 취업한파에도 불구하고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은 전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동안 HR파트너스에 올라와 있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수는 모두 5만9천82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만6천486건) 대비 28.7% 증가했다. 기업들이 서치펌을 통해 채용하는 경력 연차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동안 게재된 헤드헌팅 채용공고의 모집인력 경력 비율을 보면 ‘3년차’가 21.6%로 가장 많았으며, ‘5년차’도 18.1%로 비교적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이어 ‘10년차’(9.1%)와 ‘2년차’(8.5%), ‘4년차’(8.1%), ‘7년차’(7.0%), ‘8년차’(5.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상반기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았던 업종 및 직종(복수응답)은 각각 ‘전기전자업’(17.8%)
지난해 공기업에 입사한 신규직원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는 남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3년 신규 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77.3%(3천125명)가 남자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87.2%)와 한국남부발전(86.6%), 한국석유공사(84.8%), 해양환경관리공단(84.5%), 한국남동발전(84.4%), 한국중부발전(83.1%) 순으로 남자 신입사원 비율이 높았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석탄공사는 신입사원 전원이 남성이었다. 남자보다 여자를 많이 채용한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76.5%)과 한국관광공사(68.8%),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53.7%) 등 3곳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해 30개 공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4천42명으로, 전년(4천270명)보다 5.3% 감소했다. 사람인은 “신입사원 채용을 늘린 공기업이 66.7%로 줄인 기업(33.3%)보다 많았다”며 “하지만 규모를 늘린 곳은 조금만 늘리고, 줄인 곳은 급격히 줄여 커 전체 공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줄어든…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처음으로 8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8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7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올 1분기(8조4천900억원)보다 15.19%, 지난해 2분기(9조5천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6조4천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으로, 1분기(53조6천800억원)보다 3.13%, 지난해 2분기(57조4천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했다. 매출액 역시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6개 증권사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조714억원보다 8천억원 이상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예상보다 낮은 실적 하락에 따른 충격)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0조1천600억원으로 10조원 대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분기에 8조3천100억원으로 급락했다. 올 1분기에는 8조4천9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8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54p(0.08%) 오른 2,006.66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p(0.08%) 내린 2,003.55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2,000선 밑까지 내려앉았가 장 막바지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면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스피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며 “이에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충격에도 상승세를 보여 장중 한때 13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대림산업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선 광주역 바로 옆에 대단지·중소형 아파트 ‘e편한세상 광주역’을 7월 분양한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광주시 역동 11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37개동으로 지어진다. 광주에서 보기 드문 전체 2천122가구 매머드급 단지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주택형별세대수는 ▲59㎡ 369가구 ▲73㎡ 395가구 ▲84㎡ 1천358가구다. 광주시에서 최초 공급되는 역세권아파트로 입주시점에 전철이 개통돼 역세권 단지의 다양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는 광주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약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약 27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뛰어나다. 단지 북쪽으로는 백마산이 펼쳐져 있으며, 약 27㎞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있는 경안천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주민 동선에 따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믹스 배치한 ‘센트럴애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