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54p(0.08%) 오른 2,006.66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p(0.08%) 내린 2,003.55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2,000선 밑까지 내려앉았가 장 막바지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면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스피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며 “이에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충격에도 상승세를 보여 장중 한때 13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