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어음(매출채권) 지급기일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95.6%가 ‘어음 지급기일 단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또 ‘어음대금을 늦게 결제받아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72.2%로 나타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음 대금결제 지연으로 곤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적절한 어음대금 지급기일’로는 응답업체의 49.7%가 60일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영세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어음 지급기일 관련 단축건의가 적지 않았다”며 “판매기업의 경우, 어음대금 회수까지의 기간이 오래 소요돼 만성적인 자금난에 허덕이는 만큼, 어음 지급기일 등 현행 어음제도 검토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음의 지급기일 단축은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모두 자금회전 속도가 개선되고 현금흐름이 좋아져 기업 생태계 전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해 현행 어음 지급기일 만기인 180일을 대폭 단축하는 건의(안)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을 식품안전 점검일로 정하고,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하나로클럽·마트와 가공공장, 학교급식센터, 양곡·산지유통센터 등 3천500여개 사업장에서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 관리, 개인·시설 위생 등 식품안전관리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매월 중점 관리사항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9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서 농협은 즉석제조식품 식중독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처음으로 8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8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7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올 1분기(8조4천900억원)보다 15.19%, 지난해 2분기(9조5천300억원)보다 24.45%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6조4천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으로, 1분기(53조6천800억원)보다 3.13%, 지난해 2분기(57조4천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했다. 매출액 역시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6개 증권사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조714억원보다 8천억원 이상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예상보다 낮은 실적 하락에 따른 충격)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0조1천600억원으로 10조원 대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4분기에 8조3천100억원으로 급락했다. 올 1분기에는 8조4천9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은
8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54p(0.08%) 오른 2,006.66의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7p(0.08%) 내린 2,003.55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2,000선 밑까지 내려앉았가 장 막바지 외국인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면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스피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며 “이에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충격에도 상승세를 보여 장중 한때 130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앞으로는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최저생계비 이하 소득) 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최저생계비 120%이하)도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빈곤층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당사자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사회도 그 이상의 돈을 함께 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14~23일, 10월 1~10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희망키움통장 Ⅱ)’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본적으로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 가구 가운데 근로(사업)소득의 비중이 90%를 넘는 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월 소득으로 환산한 ‘최저생계비 120%’ 기준은 ▲ 1인가구 72만4천84원 ▲ 2인가구 123만2천900원 ▲ 3인가구 159만4천942원 ▲ 4인가구 195만6천984원 ▲ 5인가구 231만9천26원 ▲ 6인가구 268만1천68원 수준이다. 이들이 통장에 가입한 뒤 달마다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똑같이 월 10만원을 ‘매칭’ 형태로 지원한다. 3년동안 가입 상태를 유지하고, 재무·금융 교육 등을 이수할 경우 3년 후 720만원 정도의 적립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업연구성과 실용화 확대와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농기원이 갖고 있는 농업기술의 민간이전과 해외진출 등 실용화사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농업기술 실용화 전문기관으로, 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물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지역 소재 산업체 대상 기술수요조사 공동추진과 기술이전업체 대상 기술설명회 공동 개최, 이전기술 사업화 촉진지원, 기술이전 우수업체 투자연계(IR) 공동 협력, 국내우수 농업기술·제품·품종의 해외진출 공동추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 실용화는 신품종과 신기술, 농자재 등 연구개발 이후 만들어진 성과물을 농업인단체와 산업체, 해외수요자 등에 이전해 로열티 수입 확보 및 농산물 소비 확대, 농업인 소득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농업기술 마케팅 분야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지역 농업기술의 실용화가 확대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농가소득이 향상되는…
올 상반기 한국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코리아가 7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2위·게임), ‘마인크래프트’(3위·게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4위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5위는 침몰 사고를 일으킨 ‘세월호’였다. 구글코리아는 분야별 인기 검색어도 공개했다. 스포츠 분야에선 ‘월드컵 2014’에 이어 ‘프로야구’가 2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검색어 가운데 ‘한화 이글스’(10위)가 프로야구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TV프로그램 분야는 MBC 드라마 ‘기황후’가 1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KBS 사극 ‘정도전’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4위는 JTBC의 ‘마녀사냥’, 5위는 MBC 예능 ‘무한도전’이었다. 인물 분야 1위는 김연아였다. 지난해 전체 인기 검색어 3위, 인물 검색어 1위였던 ‘류현진’은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TV와 메모리 반도체 D램이 5년 연속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의 2009∼201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의 휴대전화(HHP)와 스마트폰, TV, LFD(상업용 디스플레이), 냉장고, D램, 낸드플래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8가지 제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와 D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2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2009년 21.9%, 2010년 20.9%, 2011년 22.4%, 2012년 24.3%, 2013년 25.3%의 점유율을 보였다. D램 점유율도 2009년 33.6%, 2010년 37.4%, 2011년 42.2%, 2012년 41.0%, 2013년 36.2%로 꾸준히 1위를 기록했다. TV와 D램은 2위 업체와 10%p 가까운 점유율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SSD도 2012년 이후 20% 이상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한편, 휴대전화는 2010년 이후에는 2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2009년에는 19.8%로 20%에 조금 못 미쳤으며,
우리나라가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할 때 비만 관리와 어린이 성장 클리닉 등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가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이 7일 발표한 ‘성장하는 중국 의료시장, 향후 5년이 진출 기회’ 보고서에서 따르면,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을 할 때 유망 과목으로, 성형과 고급 건강검진, 노화 방지, 비만 관리, 어린이 성장 클리닉, 재활의료, 성인병 관리 등이 꼽혔다.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영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면서 우리 의료기관이 기술적 우위에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시장 선도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뒤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 대규모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중국 정부는 재정으로 취약계층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대신 고급 의료서비스 등 다른 영역은 민영병원이 맡도록 하는 이원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따라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의료특구를 조성해 대규모 민간자본과 해외 유명 의료기관 유치를 가로막은 복잡한 인·허가와 조세 규정을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