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찬원이 6월 24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KBS 2TV '불후의 명곡'과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출연 중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권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7만 원을 선고했다. 권 씨와 함께 기소된 소속사 직원 3명에게도 1심과 같이 벌금 300만~700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서 너무 무겁다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 측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 과정에서 권 씨는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기인한 거라 주장하지만 결국 지위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권 씨는 2022년 1∼7월 3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이 허위 증상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을 처방받게 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다른 사람이 복용 중인 졸피뎀을 전달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심은 "마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조카를 숯불 열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무속인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성 A씨(79)와 그의 자녀·신도 등 모두 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무속 행위를 한 사실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살해의 고의가 없었고 다른 피고인들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씨 등 다른 공범 4명은 변호인을 통해 “A씨의 지시로 무속 행위를 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인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조카인 30대 여성 C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고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녀들과 신도를 불러 C씨를 철제 구조물에 가두고 3시간 동안 C씨의 신체에 숯불 열기를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고통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사건 당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인 20일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살인 혐의로 A씨와 그의 자녀 등 4명을 구속 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요 수사기관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4일 민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자로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관련사건 이첩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검찰, 경찰, 공수처에서 담당해온 김 여사 관련 사건을 특검팀이 정식으로 넘겨받겠다는 뜻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 특검팀은 아직 정식 수사를 개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관련 16개 의혹 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8개 수사팀을 구성해 사건을 나눠 담당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고검의 주가조작 의혹, 서울중앙지검의 명태균 씨 의혹, 서울남부지검의 '건진법사' 전성배 씨 고가 목걸이·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맡아왔다. 경찰에선 경기남부청이 김 여사 일가 소유 부동산과 관련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인허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 등 여러 사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화재 피해를 입은 ‘호평 장난감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호평 장난감도서관은 그동안 실내외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실내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놀이환경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회원의 선호도가 높은 장난감 총 716점(장난감 683점, 백일상 22점, 행사용품 11점)을 전면 신규 구입해 대여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월 4일에는 재개소를 기념해 장난감도서관 이용 회원을 위한 ‘토이 닥터 장난감병원’,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의 재정비 기간 대여 서비스 이용이 불편함에도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소방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난대피를 막기 위해 대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파주 지역에서 발생한 28건의 인명구조와 105개소에 걸친 침수피해 배수지원을 경험한 데 따른 선제 조치다. 파주소방서는 집중호우 시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장비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수난사고에 대비해 양수기, 수중펌프,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를 100% 작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췄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68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 119안전센터별로 하루 2회 이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송진규 재난대응과장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풍수해에 대비해 모든 구조장비와 인력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예비전문가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의약품안전원 관계자, 전국 30개 대학 보건의약계열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다양한 분야 소개와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는 ‘선배와의 교류’에 이어 의약품안전원 팀장들의 주요 업무 소개와 대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세미나 종료 후에는 공공분야 의료보건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안내도 가졌다. 손수정 원장은 “대학생들이 선배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비전과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5년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구로, 이날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등 총 9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 안건들을 통해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공유재산이 공익적 가치와 재정적 효율성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 편의와 행정수요를 고려해 안건들을 상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신설, 문화·여가 수요 증가에 대응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노후 체육시설의 이전 설치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선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며 “심의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자산이 공익적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자산 분
경수고속도로(주)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전달 받은 기부금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 부식 세트 지원, 국가유공자 여름 이불 전달, 지역아동센터 쿠키 지원, 장애인 복지관 삼계탕 나눔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제반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업으로,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성남시 회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5 성남 아너스 데이'가 진행됐다. 2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성남 아너 클럽 대표 이호범 경일메디칼 대표이사를 비롯한 10명의 아너 회원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2025 성남 아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모임은 회원 간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의 나눔 활동에 대한 공유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가 회원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남 아너 클럽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성남 아너 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성남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남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