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 연주, 뮤지컬, 난타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수원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자녀를 둔 부모 모임 우쿠누리앙상블의 우쿠렐레 연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사전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새빛으로 어울림’이 상영됐다.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연주도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로 알려진 은성호씨가 카자부에를 연주하며 선율을 들려줬다. 또 브솔오케스트라(브솔복지재단), 동페라예술극단(더열린숲복지센터), 호울림합창단(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You&I, Us합창단(작은행동 한사랑), 굿윌희망합창단(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등이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수장이네 뮤지컬극단(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꿈학교 드림팀(인영아동상담소)은 흥미로운 뮤지컬을 보여줬다. 또 홍재두드림(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나는 북소리 난타(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수원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배우고, 저희가 만든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면 좋겠어요!” 11월 초,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인근 한 카페. 4명의 학생과 수원시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바깥 분위기와 다르게 테이블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사뭇 진지함이 가득하다. 이들의 논의 주제는 수원시에서 킥보드 등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만들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공무원 팀장이 조언하는 ‘멘토링’ 현장이다. ◇행정학과에서 실습을? 학생-공무원 멘토링 ‘주목’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2~3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먼저 구상한 정책 개선안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킥보드 등 PM 주차공간이 인도에 있어 주행도 인도로 하게 된다고 분석한 뒤 스페인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활용한 PM전용 주자창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한 헬멧 사용과 보관을 용이하게 하려면 편의점에 보관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이 필요하고,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다니는 겸용도로에서는 속도를 제한하고 가변속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화성시 마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1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농산물을 지난 9월에 마도재래시장에서 열린 황토이슬 축제에서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마도면은 기부 받은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준수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팔아 모은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가 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장과 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및 단원을 비롯해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연합회, 화성시백년소공인협의회, 화성시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축산물품질평가원경기지원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5,200kg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 이웃들엣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수영 연합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이 더욱 실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7일 화성시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안면, 정남면 부녀회원 10여명 회원들이 온정의 마음을 가득 담아 장조림과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 140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40가구에 전달했다.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총 1,400가구에 밑반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옥자 회장은 “밑반찬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밑반찬 나눔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거동이 불편한 이동 약자를 이해 전동휠체어을 충전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화성시 유명 관광지역인 궁평리 및 제부도 내 공영주차장 2곳이다.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 중 베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급속충전기는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는 6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4월 보육전문가 9명을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482개소의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방문, 각 어린이집의 아동 부모들과 함께 급식, 위생, 건강, 안전 등 4대 영역과 관련한 15개 항목을 모니터링했다. 또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부모 모니터링은 현장 컨설팅을 받은 대상 어린이집에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의 질 향상, 지표에 대한 전문성, 결과 안내 및 컨설팅 등 부모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어린이집은 94.8%, 영유아 부모 96.5%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부모 모니터링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기억’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개최하며 장례와 문화예술이 접목된 장사시설로 확장되고 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장례식장 1층 로비 라운지에서 ‘기억의 축성’이란 주제로 수원화성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알리고, 연화장 방문 고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수원화성의 풍경 사진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는 전시회는 연화장이 주최하고 (사)화성연구회, 벨라비타(주) 등이 주관했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다. 허정문 사장은 “선도하는 선진장례서비스뿐 만 아니라 문화예술까지 공존하는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안성시는 올 겨울 철새의 북상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지난 3일,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선제적 산란계 농장초소를 방문하여 차량통제, 방역시설 및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와 선제적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가용 방제차량을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 전파, 임상증상 예찰 등을 실시하고, 가금류 출하 전 AI 정밀검사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태일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안성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공급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에는 농지면적 1000㎡당 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생산 부숙유기질비료에 한하여 20kg 1포당 300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구입희망업체, 비종, 수량등을 기재한 사업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