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이틀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공무원 16명 대상으로 실무코칭 사내 강사 양성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사내 강사(가칭 숨고-숨은고수) 양성 운영’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규공무원의 임용 초기 적응을 돕고 직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지난 10일 강사 역할인식, 코칭법 등 기본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심화교육으로 스피치, 교수설계, 교안작성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시는 올해 4월 기획, 보고서, 주민등록, 시설, 사회복지 등 13가지 직무 분야에 대해 5급 사무관부터 7급 주무관으로 구성된 공무원 16명(5급 2명, 6급 11명, 7급 3명)을 선발했고, 6월에 한 차례 추가 전문교육(교안작성 실습) 후 7월에 사내강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 직렬별 직무교육과 신규임용예정자 교육 등 강사활동을 시작한다. 사내강사 양성 심화교육 첫날 장영근 부시장이 교육장에 방문해 “사내강사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후배들을 위해 많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25일 새마을금고의 날 및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음료 및 간식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주민 1000여 명에게 커피, 식혜 등 시원한 음료와 샌드위치, 핫도그 등 간식을 무료로 나눠 지역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인 ‘Make Green 에코장바구니 사용하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음료 및 간식과 더불어 에코장바구니도 무료로 증정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2022 동시대미감전 '식물키우기' 전시를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인 동시대미감전은 예술을 통해 우리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투영하는 물리적 미감과 심미적 공감대를 추구하는 전시로, 동시대이슈전과 격년으로 개최된다. 이번 2022 동시대미감전 '식물키우기'에서는 ‘반려식물’,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식물테라피(식물을 활용한 심신의 치유)’, ‘홈가드닝(집안 정원 꾸미기)’ 등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식물 애호 문화를 다룬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거 형태가 보편화되고 경제성장과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도시의 삶에서 생활공간 안으로 들어온 자연을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식물과 정원,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8명(팀)이 참여해, 우리 삶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자연을 향한 인간의 동경과 그리움을 담은 가상의 숲이 펼쳐진다. 식물과 정원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선보이는 보타니컬
배국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임 즉시 800억 규모의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본 업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배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절한 공적개입과 민간의 노력이 함께 결합돼야 한다"며 " 말했다. 그는 "그동안 성남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집합금지 피해업종,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운수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등에 약 3500억 원의 촘촘한 선별지원을 해 왔다"며 "코로나19 연대안전자금 지원은 실제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배 후보는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시장 취임 즉시 약 800억대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겠다"며 "방역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등을 위로하는 상생연대도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에서는 오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2022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3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에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복지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알리고 싶은 우리부서(성남시)’ 과제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연수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 1080원을 적용한 하루 3만 3240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연수 3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13만 160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5. 25)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대학생지방행정체험)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조성우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기기의 마이크만을 활용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진단 장비가 없는 개인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게 수면 중 호흡음을 측정,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거나 기도가 좁아져 적절한 호흡을 할 수 없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두통 혹은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장기간 방치할 시 뇌졸중과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하룻밤 머물며 수면 중 호흡, 심장 상태, 산소 농도와 같은 다양한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표준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는 그날의 피로도, 식습관, 깊은 수면의 비율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 매일 달라진다. 따라서 검사 당일의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며, 낯선 환경에서 각종 장비를 부착하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환자의 시간 부담과 건강보험 적용 제한의 이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25일 노동 관련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태평동 유세에서 “지난 2년간 건설현장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했다”며 “심화되는 사회불평등과 노동 양극화는 성남시의 역할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민간위탁에 맡겨진 공공서비스문제, 민간영역의 돌봄 등 사회서비스제공 문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 문제, 저임금 불안정 노동의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들이 그렇게 절박하게 호소하고 경종을 울렸는데도, 여전히 산재사망사고는 매일같이 전해지고 그 대다수가 안타깝고 분노스럽게도 우리 건설현장“이라며 ”그럼에도 부패 특권 양당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고 건설노동자들이 잇따라 진보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근로기준법에는 분명히 '주휴수당'이 명시되어 있으나 건설현장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휴일에도, 악천후에도 늘 위험한 장시간 중노동을 감내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임금문제를 넘어 건강과 생존에 관한 문제"라며 "성남시에서부터 건설노동자의 '주휴수당'을 보장하고 '악천후수당'까지도 지급하여 건설노동자들이 소득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지화 후보는 "진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25일 "주민주도형 소통을 통해 시정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성남시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재개발 재건축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시행정이 이를 도와드리는 행정체계의 대개편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며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의혹 사건 등 수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서 성남의 이미지가 실추된 만큼 성남의 명예를 되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벌어졌던 특혜비리 등 여러 가지 의혹사건들을 진상규명하는 TF를 구성해서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고, (성남시를) 청렴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재개발 재건축 이런 문제들에 있어 주민은 소외되고,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되고, 이런 일들 때문에 주민들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최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교수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5번 수상했다. 매년 5월 23일 열리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예방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가 제정한 날이다. 유한욱 교수는 파브리병, 고셔병,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 터너증후군 등 희귀 유전질환 분야 개척자로, 고셔병 치료제 ‘글루세라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30여년 간 다양한 유전질환과 희귀 난치성질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유한욱 교수는 “희귀 유전질환은 진단과 치료, 예방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정확한 진단부터 맞춤 치료, 유전상담까지 개별화된 맞춤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 임상유전체의학센터는 선천성기형증후군, 단일유전자질환, 염색체 이상, 유전성…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24일 성남교육연대(상임공동대표 박은주·박만준·박화자·신수연)와 평등과 협력의 교육대전환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질 높은 학교 교육 실현 ▲어린이·청소년 복지 실현 ▲돌봄 국가사회 책임 ▲학교부터 노동존중 실현 등 4개 의제에 대해 협약했다. 이어 주요과제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실현 ▲학교공사 시 안전한 환경 및 통행로 확보 제도화 ▲태양광 시설 설치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협조 확대 및 전문적 학교 인력 지원 시스템 구축 ▲의무교육 완성을 위한 수익자 부담 제로화 ▲어린이, 청소년 월 5만 원 수당 지급 ▲초, 중, 고 입학지원금 10만 원 지급 ▲특수교육 학생 통학비 지원 보편 복지로 전환 등 총 18개 정책에 대해 협약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