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꾸준히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도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민·관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통한 탄소중립 신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탄소경영 추진전략, CCUS 기술, 수소에너지 신사업 연구 등 공통 관심 주제를 논의하고 기술개발 성과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공동 연구개발 및 친환경 수소터빈 실용화 추진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하는 등 민·관 협력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예비후보는 고등동 4년 민간임대아파트인 제일풍경채 아파트 주민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전 시장 재직시 이뤄진 4년 민간임대아파트 제일풍경채 특혜의혹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주민들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3차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결정 고시돼 LH 주도로 개발이 진행됐다"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 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해 문제가 있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시행사는 해당 민간임대 아파트 건설을 위해 임차인들로부터 계약금, 중도금, 잔금 형식으로 임대보증금을 받아 건설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동 사태에 준하는 4000억 원 이상의 부당을 이익을 거두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민들은 “일방적인 시행사나 건설사의 이익을 규제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예비후보는 ”제일풍경채의 인허가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감사 청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가 26일 새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간·주택을 합리적 비용에 공급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게 골자다. 박 예비후보는 "수정·중원·분당 등 구별로 매년 총 400세대의 여성 전용 입주 시설을 공급해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남시를 만들겠다"며 "직장 생활을 하는 20~30대 여성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는 월 관리비 포함 45만 원, 보증금은 500만 원 수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주 시설은 실당 전용 면적 6평 수준으로, 화장실·샤워실은 개별 공급되며 추정 예산은 약 35억 원"이라며 "성남시 지급 보증으로 공사가 장기 저리 융자로 부동산을 매입, 시설을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재원 조달 방안을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청년, 신혼부부들을 위해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매년 총 100세대의 입주 가능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주거비 부담에 따른 지역 이탈을 막고, 성남시에 계속 거주할 이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입주 주택은 낡은 연립 주택 등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식으로 공급된다"며 "보증금 4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오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성남시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인근 임태희 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 예비후보와 2시간 가량 다각도로 성남시 교육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성남시 학교 신설 건의서’를 전달도 했다. 두 사람은 면담 자리에서 ▲학령인구증가 및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해소 대책 ▲수정구 고등지구 내 왕남중학교 등 성남시내 3개 학교 신설을 핵심사안으로 논의했다. 특히 고등지구 내 왕남중학교 신설은 김민수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고등동 주택단지주민 간담회 및 고등동 학부모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주민 숙원사업’이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항상 유쾌하시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시는 임태희 교육감 예비후보님의 승전과 경기도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대장암 다학제팀은 대장암의 일종인 충수암 4기 복막전이 환자 방모(62·여)가 복강내 온열화학요법인 하이펙 수술(HIPEC•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후 5년 째 암이 재발하지 않아 완치 판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충수암 복막전이 환자가 하이펙 수술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은 지난 2017년 대장암 복막전이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종양감축수술 및 하이펙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환자는 2016년 10월 대장암에 의한 천공과 복강 내 다발성 종양으로 1차 응급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 이후 2017년 4월 종양감축수술 및 하이펙 수술을 받았다. 방씨는 5년이 지난 이후 재발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하이펙 수술은 완치가 어려운 대장암 복막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제거 수술 후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항암제인 마이토마이신을 체온보다 높은 42℃로 가열한 후, 복강에 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배 안에 퍼진 암 조직을 제거하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성남시 공공의료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지화 예비후보는 “공공의료는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것만큼 애통한 차별은 없다면서,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은수미 집행부는 공공의료에 무능했으며, 민선 5기와 6기 이재명 집행부가 시민과 함께 만든 공공의료 역사를 거꾸로 되돌렸다”며 "시민과 함께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지역공공의료가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일하는 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시민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성남이 공공의료의 표준 도시가 되도록 공공의료를 더욱 확대하는 진보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노력해 만든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점치료 거점병원으로 공공의료 역사를 새로 쓴 것은 자랑할 만 하다”면서도 “경영 무능력,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원장의 독선적 운영, 시민 외면의 현 성남시의료원 위기 상황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보고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시민 주치의제 도입 ▲성
성남시의회 최미경 의원은 최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5분발언을 통해 “성남시어린이교통교육장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집행부에서 면밀한 점검과 시설에 대한 운영계획을 명확히 수립해 오는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27일 제239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초선의원으로 처음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실질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안전체험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지난 2019년 6월3일 제24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황송공원 내 설치 운영되고 있는 1998년 준공, 노후화된 성남시 어린이교통교육장의 문제점과 열악한 교육장의 실태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윤영찬 국회의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을 확보를 통해 현재 어린이교통교육장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협의 중"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돼 오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간 추진상황 중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과 못 해 재심의가 이루어져 기간이 늦춰졌다"며 "좀 더 공원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여의도 당사 항의농성을 벌인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5일부터 분당 야탑역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단식농성에 앞서 자신의 SNS 통해 "어제 비대위가 70세가 다 돼 가는 전직관료를 전략공천했다"며 "무엇이 두려웠는지 기습적으로 진행했다. 성남시민과 당원을 깡그리 무시한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략공천된 인사는 지역에서 정치하는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이고 알고보니 각종 비리의혹에,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밑에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던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상징인 성남의 후보라는 것에 누구도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승패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곳이 성남이며 한달여 전 대선에서 아깝게 진 이재명 고문의 정치적 고향"이라며 "성남은 버려도 되는 지역이고 왜 이렇게까지 성남을 버려야 하는지 비대위에게 묻고싶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당원들이 동의하지 않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런 불공정 밀실 전략공천을 바로잡는 것이 바로 이재명 후보가 강조했던 정치교체라고 생각한다"며 "구시대 유물인 정당의 전략공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 유예됐던 카페·식당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지난 1일부로 다시 금지됐다. 팬데믹 기간 중 급증한 일회용품 쓰레기로, 인류는 더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직면했다. 이에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사랑 행보를 이어가는 청년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다. 이들은 ‘No More GPGP’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31개국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910여 회 시행하는가 하면 ‘Mother’s Forest’ 프로젝트로 전 세계 나무 심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SEZ WAO는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를 전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간편히 쓰이는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함으로 종이타월의 원료인 나무를 보호하고 지구를 지킨다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일례로 손을 씻은 후 손수건을 사용하면 30㎏ 이상(1년 기준)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5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법 시행 이후 전국에서 가장 앞서 제정됐다. 성남시의회는 25일 오전 제272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지난 3월 30일 성남시의회 공고 제2022–12호로 입법예고된 해당 조례 제정을 의결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지난해 8월 31일 국회 법안을 통과해 시행령을 제정하고 올해 3월 25일 본격 시행됐다. 이에 발맞춰 조정식 부의장은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3일에는 기후위기 성남비상행동 참여단체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조례 6조 3항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의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이상의 비율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명확하게 하고 있어 향후 자치단체 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감축 목표를 40%로 규정한 것은 시행령에서 정한 목표를 그대로 이은 것으로 향후 성남시의 감축 노력에 있어 달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제30조에 '탄소중립실현과 탈탄소사회 전환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법 제79조에 의해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지정'토록 함으로서 표준조례에는 없는 조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