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 율동경로당 지하 1층에 ‘율동 온기 나눔장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상설 나눔 장터다. 총 96㎡ 규모의 매장에 유아용품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비치돼 있다. 판매가격은 시중가의 30% 이하 수준으로 책정돼 매장 물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물품 기증에 동참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율동 온기 나눔장터 매장(070-8972-8051)이나 분당구청(031-729-8051)으로 연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율동 온기 나눔장터는 분당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019년 9월 개장했다. 지난해 기증 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 중 80%인 750만 원이 취약계층 지원에 쓰였다. 지원내용은 분당지역 저소득 6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3가구의 정리수납 서비스 등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인공와우 수술 시 널리 쓰이고 있는 ‘얇은 와우축 전극(slim modiolar electrodes)’의 우수한 잔청 보존 능력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청력손실의 정도는 데시벨(dB) 수치에 따라 경도·중등도·고도·심도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청력의 경우는 작은 소리인 20dB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약물로 회복되지 않는 난청은 이처럼 청력손실 및 잔청(남아있는 청력)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보청기 착용, 중이 임플란트 수술, 인공와우 이식수술 등 장치를 통해 청각 재활을 하게 된다. 잔청이 남아 있어 50% 이상의 어음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달팽이관(와우)의 손상이 심한 고심도난청은 인공와우 수술만이 어음변별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청각 재활방법이다. 잔청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보청기나 중이 임플란트로는 충분한 청각 재활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에 전극을 심어 이 전극이 유모세포 대신 직접 소리 신호를 전기적인 자극으로 바꿔 청각 신경을 거쳐 뇌에까지 소리를 전달해 주는 수술 방법이다. 성공적인 수
국민의당 김서중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20일 오후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서중 위원장은 이날 “김민수 예비후보는 젊고 참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수 예비후보는 성남시에 새로운 화합의 정치와 혁신을 더할 적임자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걸어야 할 성남교체 행보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김서중 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 예비후보가 공을 들인 김서중 위원장은 국민의당 입장에서 험지와 다름없는 성남시에서 활동한 책임감 강한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김서중 위원장은 ‘김민수의 시민캠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민수의 시민캠프 관계자는 “성남에서 ‘어게인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이뤄졌다”며 “김서중 위원장과 함께 호흡할 김민수 예비후보는 ‘화합의 정치’와 ‘경제 통찰력’을 더욱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 장애 장벽 없는 탄천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탄천 조성이 목표"라며 "진입로, 인도, 경사로, 횡단보도, 공중화장실, 음향신호기 등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성남의 젖줄인 탄천은 신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직도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전체 672개 인도 중 50% 정도는 인도의 경사도가 기준치보다 높아서 장애인들의 안전보행이 어렵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방향의 지표가 되는 선형블록은 설치되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탄천에 설치된 장애인 화장실은 4곳밖에 없다. 더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화장실이 탄천 제방 위에 있어 장애인들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실제 사용 가능한 화장실은 1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밖에도 탄천과 연결된 1888개 횡단보도 중에 20%는 횡단보도와 연결된 진입로에 턱이 존재해 사고 위험이 있다. 또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는 25% 이상이 고장나서 시각장애인의 통행에 오히려 방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방선거일까지 불과 40여 일이 남은 지금,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으로 성남시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 초안’을 마련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변경안에서 경기도내 기초의원은 447명에서 463명으로 16명 증가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성남시의원은 35명에서 34명으로 1명이 줄고, 수정구(라), 중원구(사)선거구는 3인 선출에서 2인 선출로 정수를 줄이는 획정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의 기초의원은 늘리면서 성남시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라며 "특히나 수정구, 중원구는 재개발로 주민이 이전한 상황에서 올해 말이면 다시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데, 인구기준을 지난해 말로 산정함으로써 불이익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재개발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지역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불합리한 획정안"이라며 "성남시의원 정수를 원상복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성남 희망캠프 선거사무실에서 성호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10여년째 표류하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대표들은 "우리 성호시장의 환경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12년 동안 시장님을 제대로 못 만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호시장 현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 12년, 시장의 무능과 적폐, 그리고 법과 제도 및 행정의 부재로 본도심의 얼굴이었던 성호시장은 주변환경과 영업의 고충만 가중돼 왔다"며 "상인회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신속히 성호시장의 현대화 추진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20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는 성호시장 현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주거용 건축물)' 내용중 2017년 7월 31일부터 주택 중개시 공인중개사가 매수인 또는 임차인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여부 및 수량을 확인 또는 설명하는 것과 관련해 안내했다. 이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 및 해외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사례 등을 통해 주택화재시 사망자 감소 등 설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성남시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몽실학교에서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를 실시했다. '함께 크는 마을'은 2012년부터 11년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이 공동 추진해 학교와 지역을 잇는 네트워크로 6개 마을과 협력 사업들이 있으며(36교, 37기관) 함께 아동청소년들을 키우고,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마을을 키우는 활동을 운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모여 협의하고 아동 청소년들과 지역에서 함께할 일을 도모함으로 온(ON)동네줍깅, 슬기로운 언택트생활, 나눔세배, 우동단, 넘나들이기획단, 창착보드게임만들기 등의 공동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함께 크는 마을' 공동협의회는 분당, 수정, 중원의 6개 마을이 3일에 걸쳐 같이 협의하며 2021년을 평가 정리하고 2022년을 맞이해 아동 청소년들의 마을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또한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을의 구성원이 돼 마을을 키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권리형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함께 크는 마을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마을"이라며 "더 나아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9일 ‘우리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EBS 인기 방송 당신의 문해력의 저자이자 아이중심독서연구소 책나들이 대표인 김윤정 작가를 초빙, 초등학생 자녀의 문해력 개입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예비 초등(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문해력 개입 방안을 제시하며, 청소년의 학업 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학습 정서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실은 청소년들의 학습 정서를 지원하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기억 사진'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화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 및 사회적 소속감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억 사진'은 취미생활을 위해 구입했던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카메라 기초 수업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나의 모습, 성남시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기억하자는 의미의 사업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어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성남시 어르신 중 DSLR 카메라 소지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김대진 원장은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순간과 나날이 발전해 가는 성남시의 현재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어, 성남시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해 문화활동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