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스케일링. 용어 자체는 거의 모두가 알고 있지만, 스케일링의 목적이나 결과, 시행과정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치과의원 이민용 과장에게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스케일링은 미용 목적이 아닌 세균덩어리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써의 목적을 지닌다. 스케일링을 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잇몸병 증상은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잇몸 색이 붉게 변하고 부은 느낌이 난다 ▲잇몸을 건드리면 아프다 ▲잇몸과 치아가 벌어진 듯하고 치아가 흔들린다 ▲씹을 때마다 치아 위치가 변하는 것 같다 ▲이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 ▲치아 사이가 근질근질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있다 ▲딱딱한 것을 씹으면 이가 아프다 등이 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를 깎아내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미세한 진동으로 치아에 붙은 치석만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치아 자체에 어떠한 손상도 없다. 스케일링 후 치아가 흔들린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치아와 잇몸뼈 사이 치석이 제거되면서 빈 공간이 형성된 것이다. 치주가 매우 불량하고 치석이 많은 경우, 치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다음 달 1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김대진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널리 알린 ‘건반 위의 진화론자’로 불린다. 파비올라 김은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리스트”라 극찬한 음악가. 어려서부터 다양한 국내외 콩쿠르에 입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제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연주회에서 ‘F. Schubert: Sonatina in D Major, Op.137 No.1’, ‘C.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G. Tartini: Violin Sonata in g minor, "Devil's Trill"’, ‘H. Wieniawski: Faust Fantasy, Op.20’ 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의 깊이와 색다른 감상의 즐거움이 선사될 예정이다. 공연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돼, 장기 의식 장애 및 뇌졸중 후 상지 기능 장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2년여간 2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뇌손상 환자 치료전략 및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팀이 자문 의료기관으로서 솔루션 개발과 효과 검증에 나섰다. 임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뉴로핏 주식회사와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개발했다. 최근 해당 기기 임상 연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마쳤다. 임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개인 맞춤형 최적화 경두개 직류자극기’를 이용해 아급성기 및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장애와 최소 의식 상태의 장기 의식 장애를 가진 환자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고, 치료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 교수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후 공연장 주변 곳곳에 널브러진 쓰레기 더미가 제때 치워지지 않고 방치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 취재진이 찾은 이곳은 전날 열린 흠뻑쇼 공연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중간중간 비치된 쓰레기통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마스크와 우비로 넘쳐흘렀고, 관객들이 먹고 난 각종 음료와 음식물 등 악취도 진동했다. 쓰레기는 인근 공원과 보행로에까지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지어는 ‘펜스에 기대지 말라’는 안내문과 공연 현수막까지 길바닥에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만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된 쓰레기들을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쓰레기 더미를 피해 돌아가고 있었다. 한 시민은 산책길에 널브러진 쓰레기 더미를 보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게시판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사진과 글을 공유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누리꾼은 “흠뻑쇼 재밌었던 건 알겠는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시면 안 되는 거냐”며 “지역 주민 진짜 눈물난다”고 호소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쓰레기를 왜 아무 데나 막 버리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다.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 JTBC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다양한 장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 ‘2022 지웨스트뮤직페스티벌’(2022 G.WEST MUSIC FESTIVAL)이 올해 처음 부천영상문화단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를 잃은 경기도 연고 음악인들을 위한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경기 서부권역의 음악문화 연대를 이루고자 개최하는 축제다.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로파이베이비·엔분의일·취향상점·재주소년·중식이밴드·곽푸른하늘 등 경기도 연고 인디 음악가 50팀이 출연한다. 또한 주요 공연자로 란과 육중완밴드·레이지본·안예은 등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며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부천시민과 인디뮤지션이 다시 활기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무대 체험프로그램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이하 B.T.S.) 8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의 무대 시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계자외 출입금지 구역인 공연장의 무대 뒤를 개방하여 음향, 조명, 기계 등 공연장내의 시스템을 현장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단순 관람에서 그치지 않고 ‘마법에 걸려 공연장치들이 고장난 극장’이라는 주제와 이야기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2018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특집 ‘좀비분장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하루 3회씩(10:00, 13:30, 16:00) 총 15회로 진행되며, 회당 20명을 대상으로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참여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왜 산에 가냐고? 산이 거기 있으니까.” “왜 살아야 하냐고? 생명이 거기 있으니까.”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 서쪽 빙벽을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18년 영국에서 연극으로 만들어져 초연됐으며,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바 있다. ‘조’는 동료 ‘사이먼’과 가까스로 시울라 그란데 정상에 오르지만, 기상악화로 하산 중에 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홀로 빙하 틈에 떨어진 조는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추위와 고통에 맞서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다. 조를 통해 작품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보여 준다. 극을 연출한 김동연 연출은 지난 20일 진행된 언론 시연 및 간담회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갖게 하는 작품이었다. 인물들이 갖고 있는 삶, 무언가에 닿으려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느꼈다”고 밝혔다. 작품은 실감나는 ‘산악 조난’ 상황을 전하기 위해 입체 음향 기술을 도입했으며, 경사면의 무대 세트와 넓은…
◆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 간 거래 (원문) 식품 업계가 3분기에 나쁘지 않은 B2B 성적표를 받았다. (고쳐 쓴 문장) 식품 업계가 3분기에 나쁘지 않은 기업 간 거래 성적표를 받았다. (원문) 중소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B2B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쳐 쓴 문장) 중소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문) 동대문 B2B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동대문 기업 간 거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클래식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with Romance’, 7월 27일,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은 학교에서 배웠던 음악사나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팟튜버(팟빵+유튜버) 송사비의 해설로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송사비는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여러 악기를 배웠다. 연세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대충 치세요. 당신만 즐거우면 됐지 뭘', '송사비의 음악야화'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팟캐스트,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로맨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와 28인조 오케스트라 더 솔로이스츠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첼리스트 박건우가 협연자로 출연하고, 테너 조중혁이 무대에 오른다. ◇ '꼬마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 7월 27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 '꼬마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를 준비했다.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읽어주는 동화로 각색해 선보인다. 사전에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