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용역 입찰 과정에서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에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대해 장 사장은 권익위 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7월 1일 ‘국민행복기금 무담보채권서류 인수·실사 및 전자문서화(DIPS)’ 용역 입찰에 자신의 지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A기업이 참여한다는 사실을 내부 평가위원인 B이사에게 전화로 통보했다. B이사는 또다른 내부 평가위원인 C부장과 함께 다음날 평가에서 A기업에 최고점수를 부여, 이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들은 경쟁 업체들에 낮은 점수를 줘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점수차를 벌렸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또 B이사 등은 공사 경영관리위원이나 유관업무 기관장의 추천을 받지 않고 임의로 외부위원을 위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기업이 제출한 입찰 제안서에 정부재투자기관이라고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캠코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소 하도급 건설업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신임 회장으로 표재석(황룡건설 대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10대 중앙회장 선거를 치러 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표 회장은 대의원 162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86표를 얻어 이상현(부국건설 대표), 정운택(은산토건 대표)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작년 10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전임 박덕흠 회장의 잔여임기를 물려받은 표 회장은 이로써 앞으로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체크카드 24시간 이용 및 1일 이용한도 증가 등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체크카드 결제 시스템이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된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 시스템이 일일 정산 등의 이유로 자정 이후 5~15분 정도 중단돼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았다. 현재 200만~300만원으로 묶여있는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도 신용 카드 수준인 6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30개 공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에 정규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26% 이상 감소했다. 민간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상황에서 공기업마저 채용을 줄이면서 하반기 취업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3일 공기업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30개 공기업의 올 하반기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1천197~1천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공기업의 지난해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인 1천641명보다 26% 감소한 수준이다. 한국감정원과 한국광고진흥공사가 하반기 채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공기업 전체 채용규모에서 양사가 차지하는 비중(지난해 2.8%)이 낮아 대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없는 공기업은 16개로 지난해의 10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과반을 이루고 있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에 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뽑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 인원이 정원 수준에 근접해 올해 하반기에는 채용에 나서지 않는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500명을 뽑았지만, 올해 한 명도 뽑지 않는다. 한국남동발
9월부터 본격화 된 신입사원 공개채용시장에서 최근 5년째 불황을 겪는 건설업계 취업의 문은 예년보다 좁아질 전망이다. 구조조정 중인 건설사뿐 아니라 일부 대형건설사도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채용을 하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3일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3위인 대우건설이 올해 하반기(내년 초 입사)에는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박영식 신임 대표 취임 이후 긴축경영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임원을 20%(30명) 정도 감원한 바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하지 않는 현대산업개발(9위)은 올해 하반기에도 공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날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개시한 SK건설(8위)은 채용 규모를 지난해 180여명에서 올해 120명선으로 줄이기로 했다. GS건설(6위)의 하반기 신입공채 인원도 지난해 160여명보다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현대차 등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2013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오는 1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부와 전경련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노사발전재단,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은퇴자협회가 공동주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CJ, 효성, 현대 등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80개 일반중소기업이 참가해 2천여명의 경력직을 뽑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중소기업과 중장년 구직자간의 취업성사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신청자에게는 온라인 자동매칭시스템을 통해 본인에 적합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행사당일에는 전문컨설턴트가 본인 적성과 역량에 맞는 기업을 추천해주는 ‘현장매칭관’을 운영한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중소기업 상시채용관’으로 전환해 협력사가 적합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취업준비자가 10년 사이에 2.6배로 늘어났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도 7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58만4천명으로, 이는 10년 전(22만2천명)보다 2.63배로 증가한 수치라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집계된 실업자는 82만7천명으로 10년 전(82만8천명)과 비슷한 수준인 데 반해 취업준비자는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 관해 사람인은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스펙을 쌓아 더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취업준비자 가운데 관련 학원이나 기관에 다니는 사람은 20만2천명, 집이나 독서실에서 혼자 준비하는 사람은 38만2천명으로 조사됐다. 10년 전에는 학원이나 기관에 다니는 취업준비자(20만7천명)가 홀로 취업을 준비사는 사람(15만5천명)보다 많았지만, 2004년부터 그 관계가 역전됐다. 혼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15만5천명에서 38만2천명으로 10년 사이 2.46배로 늘어났다.
쌍용자동차는 8월 한달간 국내 5천158대, 해외 6천452대 등 총 1만1천61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뉴 코란도 C’를 비롯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1% 늘었다. 그러나 여름 휴가로 조업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7월보다는 7.4%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 증가해 국내 완성차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출시 20여일만에 4천여대가 계약된 뉴 코란도 C는 8월 1천799대가 팔려 5개월 연속 내수 판매량 5천대 이상 기록을 세우는 데 한몫했다. 이어 코란도스포츠도 1천69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러시아 등지로 판매가 늘어 지난해 보다 18.8% 증가했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을 주야 2교대로 전환한 뒤 생산 물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휴가 여파로 조업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줄어든 부분은 곧 회복할 전망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 브랜드의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출고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달 30일 제19회 통계의 날 기념식과 포상전수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보험개발원과 한국철도공사 등 통계유공자 37명에게 기획재정부장관 및 통계청장상을 수여했다. 또 통계작성기관 및 종사자가 실천해야 할 국가통계 기본원칙을 낭독, 통계의 신뢰성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다짐했다. 통계의 날은 지난 1995년 9월 1일 제정된 기념일로, 2009년부터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됐다. 장경세 경인지방통계청장은 “통계는 모든 정책에 기초가 되는 자료”라며 “고품질 통계생산을 통해 신뢰받는 경인지방통계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