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성근이 다큐멘터리의 성우로 방송에 복귀한다. 문씨는 KBS 1TV 수요기획「아프간으로 간 영화감독」(29일 밤 12시)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란의 영화 감독 마흐말바프와 그의 가족은 2000년 제5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대되어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해 두 딸과 아들 등 가족 5명이 모두 영화감독이라는 이유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들은 두편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지금 아프가니스탄에 있다. 아버지 마흐말바프 감독은 종전 후 최초의 아프간 감독이 만드는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고, 딸 사미라는 종전 후 최초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아프간은 과연 변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한 이들의 대답을 문성근의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개막을 앞둔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할리우드와 중국의 스타들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9일 오전(한국시간)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경쟁부문 공식 게스트 명단에는 리차드 기어, 캐서린 제타 존스, 르네 젤위거(이상 시카고), 케빈 스페이시(데이비드 게일의 삶), 니컬러스 케이지(적응), 니콜 키드먼(디 아워스), 에드워드 노튼(25번째 시간), 대니얼 데이 루이스(갱스 오브 뉴욕)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중국어권 스타들로는 「영웅」의 량차오웨이(梁朝偉), 리롄제(李連杰), 장만위(張曼玉), 장쯔이(章子怡), 「조우어의 기차(周漁的火車)」의 궁리(鞏利), 렁카화이(梁家輝) 등이 베를린을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감독으로는 앨런 파커, 스티븐 소더버그, 스파이크 리, 장이머우(張藝謀) 등의 거장들이 영화제에 참석한다. 조지 클루니는 출연작 「솔라리스」와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위험한 마음의 고백(Comfession of Dangerous Mind)」을 가지고 베를린을 방문할 예정.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한 한국영화는 포럼 부문에 초청된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밀애」(변영주), 「김진아의 비디오 일기」(김진아), 「
신년 벽두부터 문화 콘텐츠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MIDEM)에서는 2천25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29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미뎀은 세계 최대의 음반박람회. 92개국 4천6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음반, KBS미디어, 미디어신나라 등이 공동관을 설치하고 홍보와 수출 상담에 나섰다. 러시아 파이프라인사 소속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판권 등을 보유한 예당과 jtlㆍgod 등 인기가요 판권을 다량 확보하고 있는 예전미디어 등은 행사기간에 232만 달러의 미니멈 개런티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계약고 3만8천 달러에 비해 60배가 넘는 수치. 또한 굿인터내셔널 28만 달러, J엔터컴 25만 달러, 스톰프뮤직 18만 달러, KBS 미디어 10만 달러, 원뮤직 5만 달러, 드림비트 2만 달러, IDC와 스카이뮤직이 각각 1만 5천 달러, 미디어신나라 1만 달러 등의 수출 상담실적에 예상 로열티까지 포함하면 2천25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병석 팀장은 "국내 가요가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이르면 올 가을 무렵 외국인 큐레이터가 국내 미술계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큐레이터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이현숙 대표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한국과 외국의 미술이 원활하게 교류하려면 외국인 큐레이터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 작업을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큐레이터는 예술품의 수집ㆍ보존ㆍ관리ㆍ조사ㆍ연구ㆍ기획을 담당하는 미술인으로, 미술관과 박물관, 전시화랑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전시방향과 내용, 성과가 큐레이터 한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초빙 움직임은 국제적 안목과 인맥을 가진 큐레이터를 국내에서 찾기 힘들다는 현실을 반영하기도 한다. 특히 국내 작가를 외국에 적극 소개하고 그 작품을 제값에 판매하려 할 때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국제무대에서 큐레이터들은 국경을 초월해 활동하고 있다. 일본만 해도 미술관과 화랑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는 유사 사례가 전무한 한국과 크게 대비된다. 스포츠,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선수나 고문 등으로 외국인이 활동하는 현실을 보더라도 외국인 큐레이터에 대한
케이블TV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는 오는 2월 3일부터 플래시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재동이네'(월-금.오전 9시)를 방송한다. 인터넷 상영을 통해 먼저 소개됐던 '우당탕탕...'은 30대 초반 샐러리맨 아빠와 전업주부 엄마, 말썽꾸러기 6살 재동이와 조숙한 5살 누리 남매 가족의 명랑한 일상사를 그린 이야기다.
탤런트 이승연이 모교인 인하대 강단에서 강의를 맡는다. 이승연은 오는 3월부터 인하대학교 사회교육원 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에서 `TV연기의 이해' 과목을 맡아 1년동안 한달에 2번씩 강의할 예정이다. 이승연의 매니저 박철환씨는 "인하대가 12년의 연기경험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DJ와 MC로 활동한 경험을 높이 사 강의를 제의해 왔다"면서 "이승연도 이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내사랑 누굴까'를 끝낸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승연은 앞으로 강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방송위원회는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MBC TV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EBS TV '아기성장 보고서', 동아TV '한국인의 헤어스타일 변천사' 등 3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연출 최삼규)는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야생동물 자연다큐멘터리로 우리의 시각으로 본 야생동물의 생태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기성장 보고서'(연출 류재호)는 아기 성장에 숨겨진 비밀을 세밀하게 분석, 육아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이 인정됐고 '한국인의...'(연출 김재원)는 삼국시대이후 벽화와 문헌, 풍속화를 통해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시대적 사회상에 비춰 개괄한 시도가 돋보였다.
"성적 소수자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성적 소수자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신동엽은 27일 오후 KBS 2TV 의 '학교가는 길' 녹화 도중 '연예인이 된 후 이성연예인으로부터 집적거림을 당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신동엽은 공동 MC인 이효리가 위의 질문을 던지자 덧붙여 '동성연예인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답한 출연진들이 연예인으로부터 집적거림을 당하거나 추파를 받은 것에 얽힌 일화를 얘기한 뒤 신동엽은 "나도 있었다"며 "그런데 동성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신동엽의 깜짝 사건은 술을 마시던 중 발생했다. 신동엽은 "모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내가 많이 취하자 모씨가 동성친구로서 취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행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같은 일이 벌어지자 정신이 번쩍 들었고 얼른 자리를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연예인이냐"고 질문하자 신동엽은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이같은 일이 있은 후 "당사자에게 기분 상하지 않게 정중하게 이야기를 했고 상대방도 실수를 인정했다"며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며 잘 지내
핑클의 성유리가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녀의 컴백작은 오는 3월22일 첫 방영될 SBS 특별기획드라마‘천년지애’(가제·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관희)다. 성유리는 지난해 초 SBS '나쁜 여자’와 10월 MBC‘막상막하’에 이어 세 번째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다. '올인’후속으로 방송될‘천년지애’는 백제 수복운동을 벌이는 의자왕의 딸과 장군, 그리고 신라의 첩자가 1,0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벌이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성유리는 자신을 두고 죽어버린 장군을 찾아 1,000년 뒤의 세상인 현재로 와서 환생한 그를 만나는 백제의 부여주 공주 역을 맡았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같은 형식으로 진행될 이 드라마에 관해 연출자인 이관희 PD는“TV드라마에 팬터지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며“성유리의 연기에 나름대로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성유리의 상대역인 마리 장군에는 탤런트 소지섭이 캐스팅됐다. 또 신라의 첩자로 성유리를 사랑해 갈등을 빚는 김유석 역에는 영화‘연애소설’의 김남진이 발탁됐다.
EBS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40분 국내 순수창작 장편애니메이션 '사커보이 토토'를 방송한다. '사커보이 토토'는 독립제작사 ㈜씨엔씨 엔터테인먼트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2002년을 기념하고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25분물 26부작으로 제작했다. 전 우주의 각 행성 지도자들이 유일하게 남은 에너지인 오료룜을 평화롭게 분배하기 위하여 우주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가장 큰 행성인 바바라의 오투 대왕이 오료룜을 독차지하려는 계략을 꾸미고 지구 소년 대표팀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토토를 중심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은 방영 이후 발생될 수익금을 유소년 축구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총기획자인 조한용 감독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방송 및 캐릭터 사업으로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