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내렸던 폭설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 눈은 1cm 미만으로 예상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예상 적설량은 약 1cm 정도로 예측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오후 9시부터 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지난 폭설과 같은 대량의 눈은 아니어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기상 상태가 수시로 변할 수 있고, 내리는 눈과 비가 얼어 미끄러운 길이 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쪽 대륙고기압에서 불어온 찬 바람의 영향으로 당분간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후 12월 1일부터는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최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최고 7~1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동부센터)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수원센터)가 건강한 조직 문화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동부센터와 수원센터가 2024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부센터는 비대면 소통을 중심으로 한 조직친화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팀을 구축한 후 분소 간 연계로 업무의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센터의 경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소통·협력, 일·가정 양립 등 조직 문화를 만들어 업무 만족도와 조직 운영 성과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의 만족도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운동복 브랜드 몰든(MALDEN)이 수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서 몰든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1700만 원 상당 의류(티셔츠, 레깅스 등 1200여 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남호 몰든 대표는 "의류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남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적 참사였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사진전을 연다. 29일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지하철 노동자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용 작가의 사진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과 동거차도를 오가며 10년 동안 현장에서 카메라로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한 여정을 기록해 왔다. 전시는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확인하는 사진전이 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떻게 기억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를 강타한 폭설 여파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및 구조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있따랐다. 현재 붕괴된 건축 구조물에 대한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이날 오전까지 4명이 숨지고, 410여 건의 구조물 붕괴(지붕 34개소, 비닐하우스 95개 동, 축산시설 223개소) 등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7시 26분쯤 평택시 도일동의 골프연습장에서 제설작업 중 상부 철제 그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오전 8시 40분쯤 양평군 옥천면의 농가 내 천막형 차고에서 제설 중 붕괴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다음 날인 28일 오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단독주택에서 집 앞의 눈을 치우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다. 오전 11시 59분쯤 안성시 서운면의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는 캐노피 지붕이 눈 무레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해 이 밑을 지나던 70대 직원 1명이 사망했다. 눈이 대부분 그친 이날 폭설 여파로 붕괴된 건축 구조물에 대한 복구 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일 오후 12시 7분쯤 무너진 안성시 대덕면 모사리의 한 축사에 대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 대상 운영 결과 공유 행사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 모델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해 63개의 중점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고등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연계교육 중 1∼2개의 운영 모델 개발에 힘써 왔다. 이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이번 공유 행사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이해를 기반으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델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모델 ▲진로연계교육 운영 모델 소개로 구성했다. 행사는 오는 30일 시작하며, 참석자들을 주제에 따라 소모둠으로 분반해 집중 연수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 연수에서는 2025년 학사 일정을 활용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선택 프로그램 ▲교과 등을 운영하도록 2025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계획을 실습한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2025 교육과정 편제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와 창의적 체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에 이틀에 걸쳐 폭설이 내린 뒤 한파가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약 200개 학교가 휴업 등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7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47개로 집계됐다. 학사일정을 변경한 244개교는 폭설이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이날 한파가 닥치며 등하굣길이 빙판길로 변해 학생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가장 많이 쌓인 28일에는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했다.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는 518개로, 휴업한 학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를 합한 학사일정 변경 학교는 전체 학교의 40.9%인 1855개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
▲ 오전 10시 평택농민회, 평택시 안중읍 안중농협 정문,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전 11시 30분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1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