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고금리,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 상반기 중에만 5950억 원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하는 상반기 목표(55.7%)보다 자체 목표를 70%로 상향 설정한 것으로 공공부문이 지역경기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관리카드화 해 집행실적을 별도 관리하고, 각종 이월사업의 경우 상반기 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금급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등 행안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되,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분기별 점검회의와 추경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강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복숙 예산재정과장은 “재정지출 1000억 원 확대는 내국인 관광객 약 78만 명 유치와 유사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근로자와 근로기준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이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 현장에서의 갑질 행위, 최저임금 위반 등 노동 관련 법률 상담으로 이뤄지며 광주시가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전 접수 없이 운영시간에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를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무 지식을 잘 몰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도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전문 상담을 받는게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시민들의 편익과 고충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첫 개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의료기기 사용 경험의 확대, 제품의 성능 개선 및 홍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관기관인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5년간 국비 62억 5000만 원과 성남시 지자체부담금 45억 원을 포함한 166억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으로 수시 모집을 통해 트레이닝이 필요한 국산의료기기 제품을 발굴하고, 해당 제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트레이닝이 주로 이뤄지는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전임상실험센터이며,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확대하여 국산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진출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촉구는 물론 수십 여만 점의 선대 자료를 기증‧기탁한 후손들에게 보답하는 뜻깊은 특별 전시회를 마련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당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1978년 개원 이래 반세기 동안 고문서의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특별전시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회 교육위원회(안민석‧김병욱 의원)와 합동해 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500년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12만여 점의 고문서 및 유물을 장서각에 기증‧기탁한 후손들의 공헌과 도움에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유물은 총 14건이 전시되며, 고문헌이 국가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뜻을 함께해준 주요 종가에 맞춰 총 5부로 나눠 구성됐다. 제1부 ‘경주 경주손씨 송첨종가-우연한 발굴’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500년 종가 경주손씨 고택의 라면상자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정조격'의 사연과 보존처리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새단장하며 올 상반기 시민과 만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은계호수공원은 은계지구 택지개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을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 후, 야외무대와 수변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시는 현재 해당 공원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음악분수 등 상징물을 통해 공원의 특성을 강화하고, 조명과 꽃길을 조성하며 완전한 체질개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북부권의 상징이 될 음악분수는 무대 뒤 호수 중앙에 설치한다. 문화예술 공연 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줄기와 빛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산책로에는 가로등 꽃걸이화분과 독특한 빛글씨를 송출하는 LED 고도조명을 조성해 낮과 밤 경계 없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계획이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는 신임 사무처장에 김효진(53세) 前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업무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김 사무처장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사, 홍보실장과 충북지회 사무처장, 국민참여추진단장, 모금사업본부장, 자원개발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효진 신임 사무처장은“서로 돕고 나누는 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경기도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포 학운리 광역소각장 유치와 관련해 후보지 신청에 동의한 마을 주민들과 달리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시민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김포시 ‘금빛마을 자연엔데시앙 아파트 학운리 광역소각장 유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인근 3000여 명의 주민 협의 없이 추진 중인 광역소각장 유치를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입장문으로 발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는 광역소각장 후보지 공모를 했으나 신청한 두 곳(양촌읍 학운 1·2리, 월곶면 갈산리 16일 현재) 모두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이내에 거주하는 주민 동의율 80%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주민 동의율을 60%로 낮추고 2022년 12월 20일~2023년 2월 17일까지 후보지를 재공모했으며, 19일 현재 학운1리가 유일하게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학운1리 유치 신청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최근 비대위를 구성해 입장문을 내고 “학운리 주민 중 70%, 4천여 명이 사는 주거지(학운 8~11리)와 불과 1.5km 떨어진 인접 지역에 광역소각장 유치를 신청함으로써 이미 수도권 매립지, 열병합발전소 영향권 내에 있는 주민들에게 더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남한산성 안에 있었던 여러 누정(樓亭)들이 모두 역사적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서 지수당(地水堂)과 관어정(觀魚亭)은 연못과 함께 있어서 다른 정자들과는 다른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사시에 성을 지키려면 무엇보다도 물이 매우 중요한 것인데 남한산성에는 여러 곳에 샘이 나오고 연못은 행궁 안에 한 곳, 지수당 옆으로 3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지금은 행궁 안과 지수당 옆의 2개만 남아 있다. 정조 3년에 효종 임금 승하 120주년을 맞아 여주에 있는 영릉(寧陵)을 참배하러 오가는 길에 남한산성에 들렀는데, 이 해가 기해년(1779)이라 기해주필(己亥駐蹕)이라 부른다. 동문 밖 계곡에 좌의정 김종수의 글씨로 己亥駐蹕이라 새긴 바위가 있는데,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임금이 8월 7일 지수당에 행차해서 백성들이 고생스러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청취하였다. 임금이 이천에서부터 가마를 타고 경안역에 도착하여 쉬고, 남한산성의 좌익문(左翼門, 동문)에 이르러 갑옷으로 갈아 입었다. 임금이 행차하는 길가에는 사람들이 늙은이를 부축하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모여들어 길에 가득 찼는데, 심지어는 멀리 강원도에서 행차 구경을 온 사람도 있었다. 이어서 지수당에 나아가 말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시장에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시민단체 및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및 용적률 상향 ▲이주대책 지원 ▲초과이익 환수 방안 등 특별법 내용에 대한 보완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및 일부(수원 영통·안양 포일 등) 지역의 공시지가 및 공사비 인상 등 재건축의 낮은 사업성을 얘기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재건축 조합 인허가 및 사업절차가 완화된다 해도 최근 시공비가 치솟는 등 시장 변동성이 높아 조합원들이 지는 부담이 크다"며 "이로 인해 기존 세입자를 비롯해 분양계약을 포기하는 조합원 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현재 재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서울의 경우만 봐도 높은 분담금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문제를 지자체가 관여하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방안 등을 마련, 기반시설에 재투자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재건축의 사업성이 낮아 기반시설 투자에 한계가 있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유병욱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은 "기존 재건축 대상지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수도권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등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청에서 지난 17일 '2023년 1분기 당정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지방세 관계법 개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건설 사업 ▲서울 3호선 연장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원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되며 다른 권역에 비해 법인 설립 시 부동산 취득 중과세 등 높은 비용이 든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2022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44.19%로 도내 31개 시·군 중 7위, 재정자주도는 55.73%로 27위에 불과하다"며 "수원시 경제가 악화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기업들이 지방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원에 남아있는 우량 기업들도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회사를 옮기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에 공급할 토지를 마련하고, 핵심기술 기업, 중소·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