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총성 없는 종자전쟁이 한창이다. 종자는 생물의 번식에 필요한 기본물질인 씨앗으로,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토마토 씨앗 1g 가격은 최고 18만원, 컬러 파프리카 씨앗 1g은 15만원으로 금 1g 가격 5만6천원보다 3배 가량 비싸다. 특히 종자는 인류의 생존과 직결과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가치가 매우 크다. 세계 종자산업 규모만 해도 430억 달러 내외이며, 연평균 5.2%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세계 종자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46년간 우수한 채소 종자를 개발, 보급하면서 지난해 606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국내 종자전문 개발 선구기업이 있다. 1998년 IMF 당시 굴지의 국내 종자 기업들이 외국기업에 인수·합병(M&A)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 종자산업의 지킴이로써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종자주권선언을 통해 한국 종자산업의 자긍심을 높였던 ‘농우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두 곳의 육종연구소(여주, 밀양)를 마련하고, 해외 5개국(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미얀마)에 현지독립법인과 연구시설을 마련해 국내 개발 품종의 수출 거점 및 현지화 작업을 가능하게 했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두 12만2천201명이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 가운데 9만3천142명(76.2%)을 즉시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6만3천655명(68.3%)과는 이미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다. 관계기관이 함께 꾸린 행복기금 무한도우미팀은 압류·가압류·경매 등으로 지원이 곤란한 5천835명(4.8%)을 빼고 나머지 2만3천224명의 지원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금융위가 채무조정 약정을 맺은 서민층의 경제상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564만원(연소득 2천만원 미만이 8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채무금액은 1천234만원(채무금액 2천만원 미만이 81.4%), 평균 연체기간은 5년 8개월(연체기간 2년 초과인 경우가 70.8%)이었다. 채무조정 협약을 맺은 이들은 1인당 평균 2.8개의 금융회사에 빚을 지고 있었다. 금융위는 채무조정 협약 가입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6월 말부터 행복기금 지원대상 연체채무 9조4천억원을 일괄매입했으며 내년 3월까지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까지 행복기금 채무조정 협약에 가입한 금융회사
농촌진흥청은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있어 중요한 근육내 지방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48개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흔히 마블링으로 불리는 근육내 지방은 한우 체지방 축적의 마지막 단계에 일어나는데, 근육내 지방도를 높이려면 복부와 피하 지방 등 사람이 먹지 않은 지방까지 함께 늘어나 육량등급을 떨어뜨리고 사료가 낭비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이현정 연구사는 사람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을 줄이면서 근내 지방도만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한우 각 부위의 지방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밝혀냈으며, 특히 ‘Intergrin’, ‘EGR2’, ‘FAS’, ‘KLF7’ 등 유전자가 근육내 지방 형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간의 부위별 지방침착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높이는 자료로 이용돼 비만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연구들이 앵거스, 샤롤레, 헤어포드 등 다른 외국종들을 이용한데 비해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한우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 연구사는 “마블링이 뛰어난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를 유전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노약자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은 특히 노인들의 경우 한 여름 무더운 낮 시간 농사일이나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1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 폭염특보 발령기(6~8월) 온열질환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931명이 열사병·일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14명은 목숨을 잃었다. 연령별로는 사망자 14명 가운데 9명(64%)이 65세 이상이었고, 대체로 이들 노인은 한낮(오전 11시~오후 6시) 논·밭·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거나 외출 중에 온열질환 증상을 겪었다. 복지부는 “노인이 특히 폭염에 취약한 것은 땀샘과 땀 배출량이 적어 체온조절 능력, 탈수 감지 능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더욱 위험한 만큼 무더위철 낮시간 외출이나 야외 농사일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건당국은 경로당(6만2천곳), 노인복지관(300곳) 등의 고령자들에게 무더위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20만명에게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8천여명의 돌보미를 대상으로도 폭염 대비 행동지침을 가르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이달 중순
금융감독원은 1일 은행, 보험, 증권 등 퇴직연금 사업자에 같이 적용되는 퇴직연금 표준약관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퇴직연금은 제도유형별로 460여개의 다른 개별약관이 존재해 퇴직연금 가입자 권익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감원은 우선 표준약관을 만들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방식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지금껏 은행, 증권은 적립금 평균잔액에 대해 매년 수수료를 부과하고 보험은 최초 부담금을 납입하는 시점에 부과해 비교가 곤란했다. 앞으로는 ‘적립금 평균잔액 기준(매년)’으로 통일하고 수수료 부과대상은 ‘적립금 총액 기준’으로 일원화한다.
6월 경인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씩 상승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으로 전월과 같고, 전년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06.3으로 같은 기간 각각 0.1% 하락, 1.0% 상승했다. 경기도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동월 대비 0.3%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5.3%, 0.6% 하락한 가운데 신선채소 부문은 전월 대비 10.8% 급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2.1%, 전년동월 대비 1.0%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 대비 5.3%로 비교적 크게 올랐다. 인천광역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비 0.1% 하락, 전년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4.2% 하락, 0.4% 상승했다. 구체적인 품목별로는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전월 대비 각각 8.1%, 3.8% 증가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4% 하락,
국내 식품업체 3곳이 식용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을 약 400만t이나 사들이고도 원재료가 대두, 옥수수인 제품에는 GMO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개한 ‘CJ제일제당·대상·사조그룹 제품의 GMO 표시현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GMO 콩과 옥수수를 395만5천888t(69%) 수입했지만 어떤 제품에도 GMO 표시를 하지 않았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우리나라에 수입된 식용 GMO 옥수수는 총 305만2천t, GMO 대두는 265만5천t에 달한다. 업체별로는 CJ제일제당은 전체 GMO 대두 수입량의 63%인 166만5천807t을 수입했으며, ㈜사조해표는 92만9천605t(35%)을 사들였다. 대상은 전체 GMO 옥수수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136만476t(45%)의 옥수수를 수입했다.이처럼 많은 양이 국내에 들어왔지만, 막상 GMO로 만들었다고 표시된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경실련이 3개 업체의 제품 가운데 콩, 대두, 옥수수 등을 원재료로 표기한 386개를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249개), 사조그룹(99개), 대상(38개)의 제품 어디에도 GMO 표시는 없었으며 266개는 원산지도 확
삼성전자가 세계 3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 공장을 증설한다. 1일 인도 외신 인디아타임스의 계열지인 이코노믹타임스는 현지 업계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50억 루피(약 956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휴대전화 제조시설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갤럭시S3를 비롯해 매년 3천500만∼4천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는 이 공장에서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4도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이코노믹타임스는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의 스마트폰 생산 공장에 투자를 계획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투자액을 비롯한 세부 투자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1분기를 기준으로 인도가 일본을 꺾고 중국·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