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설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부천시 국내 교류 도시인 화성시, 공주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서산시를 비롯해 홍성군, 가평군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 축산물, 특산물 등 다양한 설 명절 성수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천시 오정농협, 신흥시장, 역곡상상시장, 부천시먹거리위원회 등도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바른 먹거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직거래장터 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 알밤, 버섯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축산물 미역, 다시마, 김, 멸치 등 수산 가공품 그리고 된장, 고추장, 참기름, 꿀, 한과, 홍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다. 판매 상품은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의 우리 농산물로, 시중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
부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재난 상황,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총 11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상수도(동파) 관리 ▲주정차 지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9개 반 306명의 합동 근무 반을 구성하고, 각 구(區)에서도 생활 쓰레기 수거, 도로파손 등 시민 밀접 불편 사항에 대해 기동 처리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중이용시설(대형 판매시설) 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사건·사고 및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부천시보건소는 의료공백 방지하기 위해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응급·당직 의료기관 및 당직 약국 명단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
부천시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2024년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천시는 시청사 구내식당 남은 음식물 감량 목표 관리 추진으로 전년 대비 26%의 감량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감량 실천 사례를 공유해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노력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남은음식물 감량 경진대회는 참여한 총 344개 기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음식물 쓰레기 관리, 발생 억제 노력, 기관의 관심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평가했다. 부천시는 구내식당에서 잔식 나눔 활동, 모바일 식권 도입, 식사 사전 예약제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직원 만족도를 반영한 식단 구성, 자매도시 제철 식재료 활용, 저탄소 식단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구내식당 이용 만족도 향상…
부천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17일 중동사랑시장에서 ‘2025년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창남 기아대책회장, 백영주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이웃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KB국민은행은 중동사랑시장에서 2,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1월 22일 강남시장에서도 2,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페이로 구매해 지역 복지관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모두가 행복한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KB국민은행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 모든 분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문화예술 진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예술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천시 문화예술 진흥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발굴과 육성 ▲소상공인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및 의제 발굴 ▲소상공인 교육, 컨설팅, 정책 지원을 통한 예술인 성장 지원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각 기관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의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이정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
부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압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동산과 부동산 중심 압류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무형 자산까지 압류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체납자들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고가치 자산 중 하나로, 경제적 활용도가 높아 체납액 회수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는 체납자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해당 자산의 압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압류된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등은 관련 등록부에 압류 사실이 등재된 후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된다. 부천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체납자의 무형 자산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세금 납부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지방세 체납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압류 사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김소영 징수과장은 "지방세 체납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며,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 자산도 엄격히 조사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지방세 징수 방식의 다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총괄반,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이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 현장 물가를 살피고자 실시한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행사를 확대하여 전 직원이 점심·저녁, 새해 모임 등을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
부천시립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전자잡지를 연간 20만 권 제공한다. 부천시립도서관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는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나온라인 정회원이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5권,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월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과 전자잡지는 권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부천시립도서관은 14만 여종의 구독형 임대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신간과 인기 전자책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4만 여권의 소장형 전자책과 1,400여 종의 오디오북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자잡지 215종과 20,000권의 과월호를 포함해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도서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김수현)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레몬심리) ▲디 에센셜(한강) ▲노랑무늬 영원(한강) 등이 있으며, 시민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책이다. 상동도서관 김영애 관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부천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는 경기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 1만 9500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9500가구로 가구당 1회 5만 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장애인 난방비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17일 지급 할 계획이며, 압류방지 계좌 및 복지급여 미지급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와 신청을 통해 24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집중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누락자 발생 시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
부천시가 15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2023년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