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야생 균(菌)류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변형균류(솔점균, 분홍콩점균), 자낭균류(동충하초, 오디균핵병균), 담자균류(잔나비불로초, 복령) 등 20여 종의 야생 균류가 실물로 전시된다. 또 균류 자원의 종류와 특성을 설명해 놓은 화판과 사진 100여 점을 비롯해 균류 조형물 20점,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 우표 10점 등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에게는 독버섯 중독사고를 막기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 독초를 구별할 수 있는 ‘독버섯 독초’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순자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 균류는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을 지닌 유용한 미생물 자원”이라며 “우리 균류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종합상사 출신으로 구성된 ‘경기 해외마케팅 자문단’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해외마케팅 자문단은 20년 이상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장 및 제품별 해외마케팅 서비스 지원과 수출계약, 물류, 통관, 관세, 클레임 등 무역전반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자문단 인원을 기존 4명에서 9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수출기업이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본부장은 “오대양 육대주의 무역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무역전문가들이 도내 초보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마케팅 자문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기도 수출기업은 무역애로컨설팅센터(☎1566-5114)나 인터넷(http://tradesos.kita.net)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에 규정된 중소기업 범위가 12년 만에 개정된다.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뒤 일제히 사라지던 각종 세제·금융 혜택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기청은 3대 중점 정책과제로 ▲중소·중견기업 육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지원의 효율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범위가 개정된다. 중소기업 범위도 업종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할 근거가 마련된다. 현행 중소기업기본법은 2001년 1월부터 중소기업을 상시 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중기청은 변화된 경제 상황에 맞는 중소기업 범위를 정하려고 현재 연구 용역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6월쯤 결정할 예정이다. 또 중기청은 투자와 회수가 활발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스라엘식 보육·투자 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도입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사업을 쉽게 시작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국산 배의 미국 수출로 국산 배의 수출에 타격이 우려된다. 25일 농협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중국산 동양배의 미국 수출 개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동양배는 미국의 검역상 수입허용조치로 올해 1월부터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중국산 동양배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신고’, ‘원황’ 등의 품종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도 국내산보다 크게 낮아 중국산 동양배의 대미 수출이 늘어나면 미국시장에서 국내산 배의 타격이 예상된다. ‘신고’의 중국 내 도매가격은 ㎏당 470원으로 국내산 ‘신고’ 가격(4천108원/㎏)의 11.5% 수준에 불과하다. 더구나 미국의 수입허용조치를 계기로 중국산 배의 국내시장 진출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산 배는 검역상 우리나라에 수입이 금지됐다. 박재홍 농업경제경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산 배의 국내 수입이 허용되면 배 농가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검역 전문성 제고와 관련제도 보완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올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위해 약 5조8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구매실적인 5조3천억원에 비해 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498개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13년도 총 구매 예정금액과 비교하면 54%를 차지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LH는 공공부문에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체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 공세로 인해 힘을 못 쓰고 있다.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 배경에는 뱅가드펀드 벤치마크 변경, 키프로스 이슈, 중국 전국인민대회 결과, 독일의 제조업지표 악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기인한다.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4를 화려하게 출시한 삼성전자를 비웃듯 외국인들은 지난 7일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한 종목에서만 약 1조6천억원을 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이끌고 있다. 3월 들어 이렇게 시장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 종목이 있다. 바로 엔씨소프트이다. 엔씨소프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회사로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스테디셀러 게임인 리니지를 필두로 2012년 출시 한 블레이드앤소울이 국내에서만 분기 3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 있는 길드워2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만 약 7천억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 수급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기관의 꾸준한 매수가 눈에 들어온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기관이 매수했을 때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지난 2월 7일 주가가 저점을 기록 한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 수령액이 다음달부터 2.2% 오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맞춰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수급자들이 받는 월 기본연금은 본인의 기존 연금액에 따라 적게는 1천원, 많게는 3만5천원 인상된다. 또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받는 ‘부양가족 연금액’은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는 23만6천360원에서 24만1천550원으로, 자녀·부모는 15만7천540원에서 16만1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복지부는 또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의 하한액을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한액을 389만원에서 398만원으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월 보험료의 최저액은 현행 2만1천600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최고액은 35만100원에서 35만8천20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소득 상승을 반영해 급여액과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한다. 또 다음달부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들의 월 수령액도 9만4천600원에서 9만6천800원으로 2천200원 인상된다. 이는 국민연금 가
지난주 동시다발 전산장애로 홍역을 치른 금융권이 25일 다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급여일이 대거 몰린 이날부터 월말까지 금융거래가 많아 2차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들은 추가로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혼란과 경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금융권은 휴일에 이어 이날 아침부터 전산시스템을 긴급점검하고 사고발생시 대응요령을 직원에게 숙지시켰다. 금융당국도 각 금융기관에 철저대비를 지시했다. 또 금융권 전반의 보안실태와 보안체계를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주 전산장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농협은행은 말그대로 ‘초비상 상태’다. 감염된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 2차, 3차 공격을 예고하는 징후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지난주 전산장애로 창구 단말기와 현금자동인출기(ATM)의 30% 정도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가동이 중단됐다.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24일까지 장애 발생 이전 수준으로 전산망을 정상화했지만 악성코드가 아직 전산망 어딘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농협은행은 25일 오전 6시를 기해 내부와 외부전산망을 완전분리했다. 금융권은 악성코드 해킹사고를 빙자한 전자금융사기에 대해서도 경계령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이하 신보)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9일 106개 기업에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1천540억원을 발행한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건설사 유동화증권(540억원) 및 중소·중견 유동화증권(525억원) 발행에 이은 세 번째 발행으로, 3월말 결산기 이전 조기발행을 통한 적기 자금지원에 주력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등 75개 기업에 1,14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74%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 유동화심사센터 윤태준 센터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회사채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어, 기업체가 저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장기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시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보 인천영업본부 정재식 본부장은 도 인천지역 3월 결산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수요에도 적극 부응키로 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결산을 완료한 법인기업과 건설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지역내 주요 비은행금융기관 인사들과 올해 1분기 경기지역 비은행금융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수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김기창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영섭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팀장, 황양훈 손해보험협회 수도권지역본부장, 김양택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정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상호금융팀장, 정진영 현대증권 수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상호금융 건전성 감독강화 등에 대한 지역내 비은행금융기관들의 대응방안과 서민금융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배 본부장은 “올해 2분기 이후 도내 비은행금융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각 기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